석촌동성당 게시판

여호수아 4장1절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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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vivienlee] 쪽지 캡슐

2000-07-09 ㅣ No.1617

1. 온 겨레가 다 요르단강을 건너자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2.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백성 가운데서 열 두 사람을 뽑고

 

3. 여기 요르단강 한복판 사제들이 발을 붙이고 섰던 데서 돌 열 두개를 날라다가 이 백성이 이날 밤 묵을 곳에 두라고 멸령 하여라."

 

4.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뽑아 낸 열 두 사람을 불러 모으고

 

5. 일렀다. "너희의 하느님 야훼의 궤 앞을 지나 요르단강 한복판으로 들어가 이스라엘 지파의 수대로 사람마다 어깨에 돌 한개씩을 메어 오너라.

 

6. 이것이 너희 가운데 기념으로 남으리라. 훗날 저희의 자녀들이 이 돌들이 무엇 이냐고 물으면

 

7. 야훼의 궤약궤 앞에서 요르단강 물이 끊어진 사실을 일러 주었다. 그리고 그 돌들은 그 궤가 요르단강을 건널때 강물이 끊어졌던 일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원히 전하는 기념비라고 일러 주어라."

 

8.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의 지시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대로 이스라엘지파의 수를 따라 요르단강 한 복판에서 돌 열 두개를 메어 내다가 그날 밤 묵을 곳에 세워 두었다.

 

9. 그리고 나서 여호수아는 궤약궤를 멘 사제들의 발이 닿았던 바로 그 자리, 요르단강 한 복판에 돌 열 두개를 세웠는데 그것이 오늘까지 거기에 있다.

 

10. 야훼께서 여호수아를 시켜 백성에게 이르신 모든 일이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지시한 대로 다 이루어지기 까지 궤를 멘 사제들은 요르단강 한 복판에 서 있었고 백성들은 서둘러 강을 건넜다.

 

11. 온 백성이 다 건너자 사제들은 야훼의 궤를 메고 백성 앞으로 나갔다.

 

12. 르우벤과 가드와 므나쎄 반쪽지파 사람들은 모세가 명령한 대로 전투 대열을 편성해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의 앞에 나섰다.

 

13. 무장한 그들 사만명 정병들은 야훼 앞에 나서서 예리고 평야를 바라보며 싸우러 나갔다.

 

14. 그 날 야훼께서는 온 이스라엘로 하여금 여호수아를 큰 인물로 우러르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모세가 살아있는 동안 그를 늘 두려워 했듯이 여호수아도 두려워 하게 되었다.

 

15.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 하셨다.

 

16. "증거궤를 메고 있는 사제들에게 요르단강에서 나오라고 하여라."

 

17. 여호수아가 사제들에게 요르단강에서 나오라고 명령하자 ,

 

18. 야훼의 궤약궤를 멘 사제들이 요르단강에서 나왔다. 그들의 발바닥이 마른 땅에 닿자마자 요르단강 물은 물길을 따라 이전과 같이 언덕에 철철 넘치도록 흘렀다.

 

  (돌 열 두개를 길갈에 세우다)

 

19. 백성이 요르단강에서 나와 예리고 동편 길갈에 진을 친 것은 정월 십일 이었다.

 

20. 여호수아는 요르단강에서 메어 내 온 돌 열 두개를 길갈에 세우고

 

21.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였다. "훗날 너희의 후손이 돌들이 무엇이냐고 묻거든,

 

22. 이스라엘이 이 요르단강을 발을 적시지 않고 건넌 일을 기념하는것 이라고 일러 주어라.

 

23.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 우리 앞에서 홍해바다를 말리시어 우리가 모두 건너도록 해주시지 않았느냐? 그처럼 우리 앞에서 요르단강 물도 말리시어 우리로 건너게 해 주신 것이다.

 

24. 그리하여 세상 모든 백성으로 하여금 야훼의 손이 얼마나 힘있으신가를 알게 하고 언제까지나 야훼 너희의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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