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aqua] 대학가요제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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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aquamarine] 쪽지 캡슐

2001-10-21 ㅣ No.1834

올해는 워쩐 일인지 저희 학교에서 대학가요제를 하더군요...

총학에서는 실무단 모집한다길래...

걍 재미있을 것 같아서

지원을 했습니다...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더군요...

ㅋㅋㅋ

우와~ 각 학교들.. 정말 실력이 대단하더라구요... 진짜 진짜 멋진것이...

근데.. 울 학교는... ㅡㅡa

그에 비하면 정말 화날 정도로 못하더군요...

곡은 좋았는데 보컬이 영... 으흐...

초대가수들도 좋았구요...

고대랑 연대랑 서울대... 걔네가 잘 하면... 공부도 잘하는데 음악두 잘 한다는 소리가 나오져...

요번에 이 세 학교 모두 상을 타갔습니다...

연대는 대상을 받았구요...

(하지만 못해도 공부하느라... 라는 말이 나오겠져...?)

인기상 받은 고대는 보컬이랑 래퍼가 멋지더라구요...

보컬의 양배추 인형머리두 재미있었구...

아... 상은 못 받았지만 전남대 국악과라는 여자 솔로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대단하더라구요...

아웅.. 올해는 눈요깃거리두 좋았구...

귀도 즐거웠구...

(울 학교 팀만 빼구... ㅡㅡ^)

1번 초대 가수였던 크라잉 넛...

역시 환상의 무대...

글어치만 불행하게도... 전 제대로 못 봤답니다...

입장하는 관객들을 통제해야 했거든요...

2부 마지막에 나왔던 박효신이랑 성시경... 그리고 이문세...

역시 환상의 무대매너를 보여주었습니다...

첨보는 박효신의 율동...

글구.. 성시경의 느끼만점의 미소!!

성시경도 노래를 잘 하지만 박효신의 테크닉은...

박효신의 화려한 바이브레이션에 넘어가는 관중들! ㅎㅎ

에혀...

행사 끝나고 정리하고 뭐하고 뭐하고 하니깐...

2시 반이 되더라구요...

글애서 오늘 3시 반에 집에 들어왔잖아여... ㅜㅜ

교리에 강론까지 있었는데...ㅜㅜ

에혀.. 지금 몹시 피곤하네여...

나름대로의 보람(? 봉사활동시간 8시간..이랑 점퍼랄까... ㅡㅡa)도

있었고...

이런 큰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도 뜻깊었고... 재미있었졍~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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