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여숫골 |
---|
여숫골 : 해미 냇가 양쪽에 있는 여러 곳에는 수없는 천주교인들이 생매장을 당했는데 한결같이 이 사람들은 죽으면서도 "예수 마리아 예수 마리아 예수 마리아...."라고 하면서 죽어가는 모습을 본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저 사람들은 여수(여우의 사투리)한테 홀려서 그런 소리를 한다고 해서 해미성지 일대를 여숫골이란 별명이 유래된다고 합니다.
어림잡아 3000여명의 무명 순교자가 난 고을이고 1000여명이 생매장을 당했다고 합니다. 죄인둠벙이란 곳은 죄인을 묶어서 머리가 먼저쳐박히도록 물에 빠져 죽게 한 곳이고.... 소름이 끼칩니다. 천주교를 배교하겠다고만 한 마디만 하면 죽지 않았을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