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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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성당에 처음 나오면서 만났던 친구들
지금은 얼굴 보기가 힘든 친구들
저도 보고 싶어요.
경훈이 말처럼 저도 관심이 부족한것 같아요.
관심이 부족하다는건 사랑이 부족한게 아닐까요.(상숙이 생각)
경훈아 재희 만나면 잘 지내냐고,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해줘.
정팅 처음 해봤는데 재밌었어요.
조금 어지럽기도 했지만...
그럼 다음에 또
*전례교사학교에서 들은 이야기*
성탄절에 구유에 누워있던 아기 예수님이 없어졌데요. 신부님이 성당 안을 다 찾아 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요. 성당 마당에 나갔더니 한 꼬마가 자전거를 타고 놀고 있었어요. 근데 자전거 뒤에 아기 예수님이 누워 계신거여요. 신부님은 깜짝 놀랐지만, 차분하게 물어보셨어요. 꼬마야 뭐하니 자전거 타요. 신부님. 자건거 위에 있는게 누구니? 아기 예수님이요. 아기 예수님이 왜 여기에 있니? 제가여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전거를 주시면 예수님을 제일 먼저 태워드린다고 약속 했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깐 자전거가 있는거여요. 그래서 예수님하고 약속한대로 지금 제일 먼저 태워드리는 거여요.
우리도 이 꼬마처럼 예수님께 약속한것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지킬 수 있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