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초딩이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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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주간의 초등부 첫영성체교리가 있었다. 교육의 한 부분중 기도문외우기가있었는데, 아이들은 매일매일 기도문을 외워왔다. 그러던 드디어 첫고백을 하던 날이었다. 2층교리실에서는 그날의 숙제기도문을 외우는 아이들로 붐벼있었는데, 2학년의 한 아이가 와서는
"선생님, 신부님이요....주님의 기도하래요!" 하는 것이다.
나는 "그래,해봐! 너, 주님의 기도 검사 안맞았니?" 했다.
그런데 "아니요, 신부님이 하라구 그랬어요." 그러는 것이다.
"그럼 해보라니까....." 말한순간 나의 머리를
스치는 것! 이 아이는 바로 첫고백을 하고 받은 보속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건 성당에서 고해성사하고 바로하는 거야." 그러자 우리의 어린이...
"그럼 누구한테 검사맞아요?
% 초딩이 시리즈의 본 작가님은 잠시 휴가중이십니다.푸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