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초딩이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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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anisia] 쪽지 캡슐

2000-02-08 ㅣ No.391

1월, 3주간의 초등부 첫영성체교리가 있었다.

교육의 한 부분중 기도문외우기가있었는데, 아이들은 매일매일 기도문을 외워왔다.

그러던 드디어 첫고백을 하던 날이었다. 2층교리실에서는 그날의 숙제기도문을 외우는 아이들로 붐벼있었는데, 2학년의 한 아이가 와서는

     

        "선생님, 신부님이요....주님의 기도하래요!"  하는 것이다.

 

 나는   "그래,해봐! 너, 주님의 기도 검사 안맞았니?"  했다.

 

그런데  "아니요, 신부님이 하라구 그랬어요."  그러는 것이다.

 

        "그럼 해보라니까....."  말한순간 나의 머리를

 

스치는 것! 이 아이는 바로 첫고백을 하고 받은 보속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건 성당에서 고해성사하고 바로하는 거야."   그러자 우리의 어린이...

 

        "그럼 누구한테 검사맞아요?

 

 

 

% 초딩이 시리즈의 본 작가님은 잠시 휴가중이십니다.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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