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성당 게시판

너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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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경 [sue60] 쪽지 캡슐

1999-12-31 ㅣ No.268

 

별을 징검다리 삼아

 

조심조심

 

건너뛰다가

 

한순간, 내 눈길은

 

발을 헛디뎌

 

첨벙!

 

캄캄한 하늘에 빠진다.

 

 

너 때문이다.

 

 

-신 형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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