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해피]생활피정 - 1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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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경 [sharii] 쪽지 캡슐

2000-10-12 ㅣ No.1951

  으아, 춥습니다..  아침에 버스를 기다리는데 너무너무너무 추웠어요.. 쌩~하니 부는 바람..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니 아주머니 한분께서 저를 바람막이 삼아 제 뒤에 서 계시는 거 있죠.. 쩝..  워낙 건장한 해피여서... ^^;;

 

  하늘이 가을 빛을 띠기 시작했어요.  참 예쁜 가을 아침입니다.

  건강들 조심하세요~~ 생활피정 시작!!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하루가 시작될 때 ( 성령께 의탁하며 천천히 읽으세요)

 

   <자신을 하느님께>

 

* 의복이나 음식에 너무 관심을 갖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이 온통 당신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과 심장이 그것들을 넘어서 하느님 외에 어떤 것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훈련하십시오.  

 

* 연약한 영혼만이 외양에 끌립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내면이 삶을 이끌어 가도록 하십시오.  그때 당신은 비로소 만족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비로소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이 방식을 택했다면 평온하게 지내십시오. 음식, 친구, 가족, 건강 그리고 하느님이 주거나 빼앗을 권한을 지니신 모든 것에 평정을 유지하십시오. 당신을 하느님께 맡기고 하느님께서 뜻하신 것을 주시도록 허용하십시오. 주어진 것은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당신이 그것을 선택했거나 그렇지 않거나 간에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선물을 받아들이십시오.          

 

*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 속에서 하느님으로부터 기꺼이 배우십시오. 하느님만을 따르는 것은 바른 길을 걷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 상태를 가지면 당신은 명예와 위로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불명예와 불행이 닥치더라도 그것 역시 마찬가지로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 당신이 기꺼이 단식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순수한 양심과 기쁨으로 먹는 것도 즐기십시오.  이것이 주님께서 그렇게 많은 상처와 고통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내시는 이유입니다. 고통이 가져다 주는 축복은 그토록 크고 훌륭하기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느님은 결코 우리에게 고통이나 상처를 그토록 자주 허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루 종일 내내 음미해요.

 

"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 속에서 하느님으로부터 배우십시오. "

 

 

++하루가 끝날 때

 

  하느님께서 당신을 위해 마련하신 그 길을 오늘 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당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 문제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처리할 생각입니까?  구체적이고 명확한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해 보십시오.

 

  당신의 삶 속에서 평정의 덕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당신은 지금 소유하고 있는 그대로, 또 존재 그대로 만족할 수 있습니까?

 

 

 

+++ 밤기도

 

주님, 제가 주어진 상황에 만족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당신의 뜻 외에는 어떤 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도록 저를 끌어올려 주십시오. 제 결점을 보여주시고 그것을 극복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에카르트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 리처드 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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