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章疏(장소) 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한자 단어가 아니다 [한국한자어사전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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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9 ㅣ No.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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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면서

 

1-1. (한국한자어사전 오류) 다음은, 네이버 한자사전에 주어진 "章疏"(장소)에 대한 설명을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s://hanja.dict.naver.com/word?q=%E7%AB%A0%E7%96%8F&cp_code=1&sound_id=1 

(발췌 시작)

章疏

 

출처: 한국한자어사전

1. 신하가 임금에게 상소하는 글. 疏章.

 

《迂書, 論久任職官事例》

或曰, 吏曹題覆章疏之規, 當如何爲之.

(이상, 발췌 끝)

 

1-2. 그러나, "章疏"(장소) 가 우리나라의 고유한 한자 단어가 아님은, 최근에 들어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논문[제목: 上主(상주, heavenly Lord,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 上帝(heavenly King, 높은 하늘에 계신 임금님)라는 천주교회 용어들의 출처와 기원]의 마지막 부분에 내용을 추가하면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42.htm <----- 바쁘지 않은 분들의 필독 권고

 

1-3. 또한 "한한대사전", 권10, 제860쪽에 제시된 표제어 "章疏"(장소)에 대한 설명과 용례(usage example)로부터도, 이 용어가 한문 문화권 내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4.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제시된 표제어 "章疏"(장소)에 대한 설명과 용례(usage example) 전문입니다:

 

출처: http://www.guoxuedashi.com/hydcd/354289b.html 

(발췌 시작)

章疏

 

舊時臣下向君上進呈的言事文書。[졸번역: 옛 시대에 신하가 군주를 향하여 위로 진정하는(進呈) 언사(言事)의 문서(文書)를 말한다.]
 宋孔平仲《孔氏談苑‧蘇軾以吟詩下吏》:“蘇軾以吟詩有譏訕,言事官章疏狎上,朝廷下御史臺差官追取。”
 宋朱弁《曲洧舊聞》卷一:“﹝內夫人﹞次見御懷中有文字,問曰:‘官家,是何文字?’帝曰:‘乃臺諫章疏也。’”

(이상, 발췌 끝)

 

1-5. 그리고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제시된 표제어 "言事"(언사)에 대한 설명과 용례(usage example) 전문입니다:

 

출처: http://www.guoxuedashi.com/hydcd/422041s.html 

(발췌 시작)

言事

 

1.古代專指向君王進諫或議論政事。
 《荀子‧大略》:“孟子三見宣王,不言事。”
 唐韓愈《送王秀才序》:“建中初,天子嗣位,有意貞觀、開元之丕績,在廷之臣爭言事。”
 明歸有光《題<太僕寺志>後》:“懷東顧先生……以言事忤旨,安置保安。”
2.今亦指向政府進言或議論國家大事。
 毛澤東《在省市自治區黨委書記會議上的講話》一:“他上書言事,有信一封。”
3.訴說或陳述事情。
 《史記‧平準書》:“使問曰:‘家豈有冤,欲言事乎?’”唐柳宗元《與史官韓愈致<段秀實太尉逸事>書》:“今所趨走州刺史崔公,時賜言事,又具得太尉實跡,參校備具。”
4.謂記言與記事。
 南朝齊王融《永明九年策秀才文》之一:“雖言事必史,而象闕未箴。”
 唐柳宗元《柳宗直<西漢文類>序》:“左右史混久矣,言事駁亂,《尚書》、《春秋》之旨不立。”集注引孫汝听曰:“《禮記‧玉藻》:‘動則左史書之,言則右史書之。’事,即動也。”又引童宗說曰:“《書》以紀言,《春秋》以紀事。”
5.指公文。
 《隋書‧百官志上》:“諸王公侯國官,皆稱臣……其公文曰言事。”

 

(이상, 발췌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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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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