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필독][영광] religion 이라는 용어의 그리스도교 전통적 정의(definition)와 19세기초 한 근대주의자의 정의의 차이점 1988_ glory 1444_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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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ㅣ No.2018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8.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2) 이번 글에 서술된 바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17년 3월 중순부터 4월 말 기간 동안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따라서 그 저작권(著作權, Copyright)이 필자에게 있는, Data Mining 기법을 적용한, "AI 기반, 한시(漢詩) 표준 해석법 [A Standard Method of Interpretation of Chinese Poems(漢詩), Based on AI(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또한 사용하여 분석하고, 이 분석의 결과에 따라 도출된 바들/결론들입니다.

(이상, 게사자 주 끝)

 

1. 들어가면서

 

본글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6.htm <----- 바쁘지 않은 분들의 필독 권고

 

"이번 글의 제2항은 또한, (i) 우리나라 한반도로부터 '질료적으로(materially), 즉, 생물학적으로, 매우 가까운 일본인들'이, 그러나 도대체 무슨 이유로, (ii) '형상적으로(formally), 즉, 영혼(soul)의 사고의 방식/사고의 틀에 있어, 얼마나 먼 이웃'일 수도 있는지를, 가능한 한 실증적 증거(positive evidences)들에 의거하여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ii)에 대하여 함께, 폭넓고 그리고 깊이있게, 고찰하고자 마련된 글이기도 합니다. "라는

 

첫 마디와 함께 시작하는, 글/논문[제목: 교파教派 는, 1886년 이후 1895년 이전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일본의 신도神道 용도의 신조어이다; 게시일자: 2019-12-03]에 이어지는 글/논문입니다.

 

          이번 글의 제목에서 언급된, (i) "religion" 이라는 한 개의 용어의 그리스도교 전통적 정의(the definition)는 아래의 제2-1항에 발췌된, "온고지신(溫故知新)"매우 존중하는정의(definition) A를 말하고, 그리고 (ii) "religion" 이라는 한 개의 용어의 19세기초의 한 근대주의자의 정의(a definition)는 아래의 제3-1항에 발췌된, "온고지신(溫故知新)"전적으로 거부하는정의(definition) B, 즉, 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서 경신(religion as feeling)를 말합니다.

 

그리고 대단히 상반되는 이들 두 정의(definitions)들의 차이점들은, 예를 들어, (이 글의 결론 1), (이 글의 결론 2), (이 글의 결론 3), (이 글의 결론 4), (이 글의 결론 5) 들을 상호 정밀하게 비교/검토함으로써, 그리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시자 주 1: 많이 바쁜 분들께서는, 본글의 결론들이 나열된 아래의 제4항제5항을 읽도록 하십시오.

 

1-1.

1-1-1. 다음은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수록된 "종교"라는 용어의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pageSize=10&searchKeyword=%EC%A2%85%EA%B5%90 

(발췌 시작)

종교(宗敎)

 

명사

 

『종교 일반』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 또는 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문화 체계. 그 대상ㆍ교리ㆍ행사의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애니미즘ㆍ토테미즘ㆍ물신 숭배 따위의 초기적 신앙 형태를 비롯하여 샤머니즘이나 다신교ㆍ불교ㆍ기독교ㆍ이슬람교 따위의 세계 종교에 이르기까지 비제도적인 것과 제도적인 것이 있다.

(이상, 발췌 끝)

 

[내용 추가 일자: 2024-02-04]

(*) 게시자 주 1-1-1: 여기서 말하는 '신'(神)이, 전후 문맥 안에서 그리고 위의 본문의 마지막 문장에 제시된 예(example)에서 알 수 있듯이, 조물주로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그리고 이들 사이의 운행 질서도 또한 주관하시는 한분이신 하느님(God)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인 영(spirit)인 잡신(god)을 말함에 반드시 주목하라.

[이상, 2024-02-04 내용 추가 끝]

 

질문 1: 바로 위에 발췌된 "종교"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고 싶습니다.

 

1-1-2.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예를 들어, 다음에 발췌된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08항을 학습하면서, 위에 발췌된 "표준국어대사전"에 제시된 "종교"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 "... 문화 체계"로서는, 그리스도교가, 그리스도교의 본질(essence)과의 어떤 관계와는 전적으로 무관하게, 단순히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사적인 이익/혜택의 추구만을 연상하게 하는, 따라서 그리스도교가 그러한 추구만을 하고 있는 세속의 다수의 문화 체계들 중의 한 개의 문화 체계로 전락하게(fall) 되어, 그 결과로서, 그리스도교(Christianity)[즉, 그리스도의 가르침]가 독자들 사이에서 거룩함을 상실하게 될뿐이기에, 따라서, 결코 그러한 내용이 주된 부분이 아닐 것임이 분명한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08항이 그리스도교 신학적으로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157803&path=110610121307&page=76 

(발췌 시작)

108 그러나 그리스도교 신앙은‘ 경전의 종교’ 가 아니다. 그리스도교는 하느님 ‘말씀’ 의 종교이다. 그 말씀은 “글로 된 무언의 말이 아닌, 사람이 되시어 살아 계신 ‘말씀’ ” 78)이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이 죽은 문자로 머물지 않으려면 살아 계신 하느님의 ‘말씀’ 이신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 “성경을 깨닫도록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셔야” 79) 한다.

(이상, 발췌 끝)

 

1-1-3. 다른 한편으로, 다음에 발췌된 바는, 미국 주교회의 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영어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용어집"에 표제어로 수록된 "religion"이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 전문인데, 이 용어의 의존하여 위에 발췌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08항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위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제시된 "종교"라는 용어의 정의에 의존하여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08항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보다, 특히 그리스도교(Christianity)[즉,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거룩함의 상실의 문제를 독자들 사이에서 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도교 신자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훨씬 더 많은 도움을 준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cc_glossary.htm#r 

출처 2: http://ccc.usccb.org/flipbooks/catechism/index.html#896/z 

(발췌 시작)

RELIGION: A set of beliefs and practices followed by those committed to the service and worship of God. The first commandment requires us to believe in God, to worship and serve him, as the first duty of the virtue of religion (2084, 2135).

 

경신[체계]/흠숭[체계](RELIGION)

 

하느님(God)의 섬김(service) 및 경배/흠숭(worship) 쪽으로 전념하게 된(committed) 자들에 의하여 뒤따르게 되는, 믿음(beliefs)들과 실천(practices)들로 구성된 한 집합(a set)을 말합니다.

 

[십계명들 중의] 제1계명은, 경신덕(the virtue of religion)의 첫 번째 의무로서, 우리들로 하여금 하느님 쪽으로 믿고(believe in), 그분들 경배하고/흠숭하고(worship) 그리고 섬길(serve) 것을 요구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084항, 제2135항).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그러나, 상당히 아쉽게도, 바로 위에 발췌된 영어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용어집"에 표제어로 수록된 "religion"이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i) 이 용어의 출처와 기원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고 그리고 (ii) 제시된 설명 자체가 상당히 축약되어 있어서, 좀 더 자세한 서술로 구성된 정의하는 문장(defining statelment)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게시자 주 1-1-3: (1) 혹시하여 확인하였더니,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한국천주교회 주교회의 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2003년에 초간된 "간추린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부록으로서 제시된 "교리용어" 전문을 읽을 수 있는데, 그러나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바로 이 "교리 용어"집에 "종교"라는 용어가 표제어로 수록되어 있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173630&page=360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알기에, 우리말 "간추린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부록으로서 제시된 "교리용어"는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 중앙협의회 제공의 영어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용어집"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라고 그동안 알고 있었는데,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도대체 어떠한 이유 때문에, 위의 제1-1-3항에 발췌된 영어 "religion"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 "종교"에 대한 설명이 "간추린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부록으로서 제시된 "교리용어"에 수록되지 않았는지, 참으로 궁금하고 또한 의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 할 때에, 위의 제1-1-3항에 제시된 "Christian religion"의 정의(definition)보다 나은 정의(definition)는 아래의 제2-1항에 발췌된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제시된 바, 즉, 정의(definition) A2일 것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1-1-3 끝)

 

게시자 주 1-1: 이번 글은, 질문 1에 대한 좀 더 속시원한 답변을 드리기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다음에 발췌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9항에서 "religion"이 과연 "표준국어대사전"에 제시된 "종교"라는 용어의 의미를 가지는지 혹은 가지지 않는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서, 아래에 이어지는 글들을 읽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www.vatican.va/archive/ENG0015/__P9.HTM 

(발췌 시작)

29 But this "intimate and vital bond of man to God" (GS 19 # 1) can be forgotten, overlooked, or even explicitly rejected by man.3 Such attitudes can have different causes: revolt against evil in the world; religious ignorance or indifference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향하는 그리스도교 고유한] 경신[체계]/흠숭[체계]에 대한 무지 혹은 무관심]; the cares and riches of this world; the scandal of bad example on the part of believers; currents of thought hostile to religion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향하는 그리스도교 고유한] 경신[체계]/흠숭[체계]에 대한 적대적인 사조]; finally, that attitude of sinful man which makes him hide from God out of fear and flee his cal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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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S 19 # 1.

4 Cf. GS 19-21; ⇒ Mt 13:22; ⇒ Gen 3:8-10;⇒ Jon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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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끝)

 

1-2. 우선적으로,  "religion"라는 용어가 유다주의(Judaism)의 용어가 아님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여 "유다대사전(Jewish Enclopedia)"에 이 용어가 표제어로 수록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함으로써, 바로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http://www.jewishencyclopedia.com/directory/R/12642?page=2 

 

이번 항에서는, 그리스도교 고유한 용어인 "religion"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용어 한 개와 이 용어가 사용되는 문맥들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1.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혹은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 등의 세속의 표현들이 이미 말하고 있듯이, 어릴 적에 '좋은 결과를 산출하는 좋은 습관/버릇'을 배워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각 중에 움직일 때[즉, 사유 기관이기도 한 인간의 심장(human heart) 안에서 일을 할(work) 때] 혹은 몸을 움직일 때[즉, 인간의 심장(human heart) 바깥을 향하여 일을 할(work) 때]에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맹자의 어머니가 그렇게 하셨듯이, 소위 말하는, 실천 원리(practical principles)들 중의 한 개이라고 인정하여, 예를 들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어 공부를 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본글에서 사용되고 있는 번역 용어인, 그리스도교 교회의 교의 신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개념들을 나타내는 몇 개의 용어들 중에 포함되는, 그리스도교 전통적 용어인, 쉽게 말하여 '좋은 결과를 산출하는 좋은 습관/버릇'을 말하는, "덕"(virtue)정의(definition)와 이 용어가 직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유관 문맥들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970.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972.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65.htm <----- 필독 권고

 

1-2-2. 그리고, 다들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들 덕(virtues)들은,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제목: 성 토마스 아퀴나스 용어집; 게시일자: 2014-11-11] 등에 제시된 약간 더 자세한 설명들을 또한 참고하여,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85.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21.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20.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27.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141.htm <----- 필독 권고


(가) 그 제공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다음과 같이,

 

(A) 그 제공자가 자신의 고유한 본성, 느낌들, 혹은 자신의 경험일 경우에, 자연덕(natural virtues)들, 그리고

(B) 그 제공자가 하느님일 경우에, 초자연덕(supernatural virtues)들, 이렇게 둘로 구분되며,

 

(나) 그리고 자기 자신과 한 관계의 상태(a relationship)에 있는 해당 대상(object)이 누구인가에 따라, 다음과 같이 크게 세가지 종류들로 분류가 됩니다:

 

(i) 자신의 생각, 말, 행위 중에 그러한 행위의 판단자이고 또한 주관자로서의 주체(subject)인 자기 자신과 그러한 행위를 하고 있는 대상(object)으로서의 또 하나의 자기 자신과의 한 관계의 상태 안에서 논리적 오류(logical errors)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필요할 수도 있는 덕들, 즉, 지성덕(intellectual virtues)들,

(ii) 십계명들 중의 마지막 일곱 계명들의 실천들과 관련하여, 자기 자신과 타인, 즉, 이웃(들)[주: 여기에는 자신의 생각, 말, 행위를 행하고 있는 대상(object)으로서의 또 하나의 자기 자신도 포함됨]과의 한 관계의 상태 안에서 윤리적 처신에 있어 거짓말 혹은 거짓 행위 등으로 지칭되는 윤리적 오류(moral errors)들, 즉, 죄(sin)들로부터 벗어나 윤리적으로 선한 행위(morally good acts)들을 하기 위하여 필요로 할 수 있는 덕들, 윤리덕(moral virtues)들. 그리고

(iii) 십계명들 중의 처음 세 계명들의 실천들과 관련하여, 자기 자신과 하느님과의 한 관계의 상태 안에서 초월자이신 하느님께로 다가가기 위하여 필요로 할 수 있는 덕들, 즉, 대신덕/향주덕(theological virtues)들.

 

(다) 그리고 그 의향/목표/끝(intention, purpose, end)가 무엇인가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 종류들로 구분됩니다:

 

(i) 이득을 보고자 하는 자신의 이해 타산(self-interest)적 사욕(private appetite)의 올바른(righteous) 추구를 위하여 필요할 수도 있는 덕들,

(ii) 이해득실을 무시하기도 하는 자기 탐닉(self-indulgence)적 사욕(private appetite)의 올바른(righteous) 추구를 위하여 필요할 수도 있는 덕들, 그리고

(iii) 예를 들어, 십계명들, 삼강, 오륜 등과 같이, 자기 자신이 포함된 공동체의 공동선(common good)적 공욕(public/universal appetite)의 올바른(righteous) 추구를 위하여 필요할 수도 있는 덕들.

 

따라서, (가)(나), 그리고 (다) 구분들에 의하여, 크게 대별하여 분류할 때에, 덕(virtues)들에는, 적어도, 2 x 3 x 2 = 12 가지 종류들의 덕(virtues)들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3. 다른 한편으로, 다음은,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대사전"에 표제어로 수록된 "종교"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의 앞부분을 발췌한 것인데, 그러나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바로 이 사전에 제시된 종교"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 "인간의 ‘궁극적 관심’(Ultimate concern)을 다루는 것이다"에 의존하여서는, 위의 제1-1-2항에 발췌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08항의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이 정의(definition)으로부터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제시된 "종교"의 정의(definition)가 가리키는 방향과 정반대의 방향을 가리킬 수도 있다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연상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http://maria.catholic.or.kr/dictionary/term/term_view.asp?ctxtIdNum=3218 

(발췌 시작)

종교(religio, religion)

 

   1. 용어설명 및 정의 : 종교(宗敎)라는 용어는 19세기말 종교학이 일본에 소개되면서 ‘religion’[英, 佛, 獨語로 ‘종교’]의 번역어로 만들어진으로(*1) 근대화의 물결 속에 중국, 우리나라 등 한자(漢字) 문화권에 통용되게 되었는데, 근본되는 가르침이란 뜻이다[宗이라는 단어는 중국불교에서는 ‘siddhanta’의 번역으로 진리를 파악한 최고의 경지를 뜻하며, 敎는 그것을 말로 표현하여 가르치는 것을 지칭하였는데, 인류의 종교현상 전체를 가리키게 된 현대어 종교와 직접적 연결은 없다].

 

그런데 religion이란 본래 라틴어 religio에서 나온 말로 고대로부터 두 가지로 해석되었다. 곧 기원전 1세기 치체로(Cicero)에 의하면 “다시 읽는다”라는 뜻을 지닌 ‘re-legere’에서 나온 단어로 반복되어 낭송되는 종교의식에 초점을 맞추어 초월자에 대한 경외심을 나타낸 것이고, 4세기 그리스도교 저자인 락탄시오(Lacius C.F. Lanctantius)에 의하면 “다시 묶는다”는 ‘re-ligare’에서 나온 말로 신(神)과 인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죄로 끊어진 관계를 재결합시켜 주는 것이라고 해석된다.

 

종교의 핵심을 유일신 전통에서 하듯 절대신과 인간의 관계로 보든, 궁극적(究極的) 실재를 향한 내성(內省)의 마음가짐이라고 보든, 종교는 인간의 ‘궁극적 관심’(Ultimate concern)을 다루는 것이라고 포괄적으로 정의할(define) 수 있다.

 

   1870년(명치 3년) [독일 태생의] 뮐러(F. Max Muller, 1823-1900년)가 [영국] 런던왕립연구소에서 종교과학(a science of religion)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탄생을 호소한 연설을 그 발단으로 삼는 현대적 학문(*2)으로서의 종교학([독] Religionswissenschaft)은 종교적 표현에서만 발견될 수 있는 그 무엇이 인간 안에 내재한 궁극적인 관심의 표현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종교학[study of religion/religious studies](*3)은 이러한 종교적 존재로서의 인간현상을 이해하려는 학문적 노력이다.

  

지리상의 발견 이후 축적된 여러 문화에 대한 지식과 호기심, 그리스도교 선교사업의 확장 및 계몽주의적 합리적 사고에 기초를 두고 유럽에서 일어난 새로운 경향이라고 하겠다. 곧 전통적으로 종교 연구 자체가 구원을 얻기 위한 수행으로 간주되었다. 인도의 우파니샤드철학, 불교의 대승철학, 이슬람의 마드라사(Madrasa, 모스크 소속 학교) 전통, 그리스도교의 신학 등은 각기의 신앙공동체를 위하여 그 전승을 계속하고 심화시키려는 노력으로서 타종교나 이단파들과의 투쟁 속에 이론을 정립하였던 것이다. 이와 달리 현대적 종교학은 각 종교의 주관성을 존중함과 동시에 종교라는 현상이 인간문화의 보편적인 것이라는 각도에서 객관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 

 

-----

(*1) 게시자 주: 한 개의 신종어 번역 용어로서 이 용어가 일본에서 처음으로/최초로 만들어진 해는 1869년(명치 2년)이었다. 다음의 글을 참조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47.htm <-----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여기서 말하는 현대적 학문이란, '1583년과 그 이후에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한문 문화권에 전달해준 신학문(新學問) A, 즉, 실학(實學)'이 아니라, '1868년에 개시된 명치유신 이후부터 유럽의 독일과 영국 등에 유학을 다녀온 일본인 유학생들이 세속의 일본 사회에 전달하는, 따라서 성리학(性理學) 등의 기존의 한학(漢學)이 자동적으로 배척되는, 학문(學問) B'을 말한다는 생각이다. 바로 이 학문(學問) B 가 일본의 신도(神道)와 결합하여 탄생한 일본의 군국주의/제국주의가 일본과 그 주변의 이웃 나라들에게 야기하였고 그리고 그 참혹한 결과들의 약간의 부산물(byproducts)들에 대하여서는, 예를 들어, 아래에 있는 게시자주 2-1: 제(3)항에 발췌된 바를 반드시 읽도록 하라.

 

(*3)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참조하라:

https://en.wikipedia.org/wiki/Religious_studies 

-----

(이상, 발췌 끝)

 

2. 유관 사료/문헌 분석 I 

 

2-1.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표제어로 수록된 "religion"이라는 교회의 용어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드리기 위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 소제목들을 추가하였으며, 특히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9항, 제108항 등의 내용을 이해할 때에, 소제목, (A2) [경신(敬神)의 속(屬)적/대역(大域)적 정의(the generic/global definition of religion)] [정의(定義, definition) A2] 아래에 있는 용어 정의(definition)에 따라 이해하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www.therealpresence.org/dictionary/r/r074.htm

(발췌 시작)

RELIGION

 

The moral virtue by which a person is disposed to render to God the worship and service he deserves. It is sometimes identified with the virtue of justice toward God, whose rights are rooted in his complete dominion over all creation. Religion is also a composite of all the virtues that arise from a human being's relationship to God as the author of his or her being, even as love is a cluster of all the virtues arising from human response to God as the destiny of his or her being. Religion thus corresponds to the practice of piety toward God as Creator of the universe. (Etym. probably Latin religare, to tie, fasten, bind, or relegere, to gather up, treat with care.) 

 

경신덕/경신(敬神)/흠숭덕/흠숭(欽崇)(religion) [정의(definition) A]

 

(A1) [경신(敬神)의 종(種)적/국소(局所)적 정의(the special/local definition of religion)] [정의(定義, definition) A1](*1)


바로 그것에 의하여 한 인격이 하느님 쪽으로 그분이 마땅히 받을만 한(deserves) 경배(worship)와 봉사(service)를 드리고자 기울어지게 되는, 윤리덕(moral virtue)을 말합니다.

 

이 덕(德, virtue)은 때로는, 그분의 권한(rights)들이 모든 피조물들 위에 있는 그분의 완전한 통치(complete dominion)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하느님 쪽으로 향하는 정의(正義)라는 덕(德)(the virtue of justice)동일시 됩니다.

 

(A2) [경신(敬神)의 속(屬)적/대역(大域)적 정의(the generic/global definition of religion)] [정의(定義, definition) A2](*2)


경신(敬神, religion)은 또한, 심지어 사랑(love)이 당사자인 그자 혹은 그녀의 있음(有, being)의 운명(destiny)으로서 하느님 쪽으로 인간의 응답(human response)으로부터 일어나는(arise from) [당사자가 윤리적으로 선한 행위(morally good act, 의로운 일)을 행하고자 할 때에 도와주는] 모든 덕(virtues)들로 구성된 한 덩어리(a cluster)인 것처럼(as), 당사자인 그자 혹은 그녀의 있음(有, being)의 창조자/조물주(author)로서 하느님 쪽으로 한 인간(a human being)의 관계의 상태(relationship)로부터 일어나는(arise from) [당사자가 윤리적으로 선한 행위(morally good act, 의로운 일)을 행하고자 할 때에 도와주는] 모든 덕(德, virtues)들로 구성된 한 복합체(a composite)[즉, 한 체계(a system)]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한 복합체/체계로서의] 경신(敬神, religion)은 우주의 창조주로서 하느님 쪽으로 '경의 혹은 존중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의 실천[복합체/체계](the practice of piety)에 대응합니다.

 

[어원. 아마도 라틴어 religare, to tie, fasten, bind, 혹은 relegere, to gather up, treat with car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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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자 주: 필자가 추가한 이 소제목의 바로 아래에 제시된 설명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영어 "가톨릭대사전"에 표제어로 살려있는 "virtue of religion"(경신덕)에 대한 기술의 간략한 요약의 글일 것이다. 영어가 수월한 분들이 필독을 권고드린다:

http://www.newadvent.org/cathen/12748a.htm <----- 필독 권고 

 

그리고 바로 위의 주소에 있는 글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의 요약의 글[제목: IIa IIae q81, 경신덕(religion); 게시일자: 2013-02-15]일 것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337.htm <----- 필독 권고 

 

(*2) 번역자 주: 필자가 추가한 이 소제목의 바로 아래에 제시된 설명은, 특히 그 마지막 문장에 의하여,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제목: 복음화/토착화를 위한 한 개의 필요 조건인 popular piety의 보급 및 실천의 활성화; 2015-03-24]제2항에 발췌된 글의 간략한 요약의 글일 것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22.htm <----- 필독 권고

 

(*3) 여기에 제시된 어원은 대단히 간략하다는 생각이며, 이 용어의 어원에 대한 더 상세한 글은 아래의 제2-2항에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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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2-1: (1) 혹시하여 안내해 드립니다만,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Modern Catholic Dictionary"(현대 가톨릭 용어 사전)가 매우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용어 사전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316.htm <----- 필독 권고

 

(2) 사실, 1960년대 중반에 개최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직후에 당시의 교황님의 요청에 의하여,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을 담은 "Catholic Catechism"(가톨릭 교리서)를 출판하기도 하였던 Hardon 신부님(1914-2000년)에 의하여, 1980년 경에 초간된 "Modern Catholic Dictionary"(현대 가톨릭 용어 사전)는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대사전"에 수록된 다수의 표제어들의 출처이기도 한데, 그러나 도대체 어떠한 이유 때문에, 바로 위의 제2-1항에 발췌된 바가 우리말 "가톨릭대사전"에 수록되지 않았는지, 참으로 궁금하고 또한 의아합니다.

 

(3)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교회의 출판 검열을 거쳐 1963년에 초간된Hardon 신부님의 책 "Religions of the World"(세계의 경신[제계]들) 전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www.therealpresence.org/archives/Protestantism/Protestantism_019.htm 

 

이 책을 저술할 당시에 Hardon 신부님미국 Western Michigan University, Comparative Religion(비교종교학), Associate Professor(부교수)로 재직 중이셨습니다.

 

바로 위에 안내된 책 중에서, 일본의 신도(神道)에 대한 글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으며,

http://www.therealpresence.org/archives/Protestantism/Protestantism_028.htm 

 

특히,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서 패한 직후에, 일왕(日王)과 일본 정부에 의하여 어떠한 조치가 취하여졌는지에 대한, 다음과 같은 기술이 있습니다:

 

(발췌 시작)

In years immediately preceding the war and during the conflict, Shinto ideology reigned supreme. Statements were issued to reassure the people of their divine ancestry and the heavenly mandates of the emperor. Then came the humiliating defeat of Japan in 1945 and with it disappeared by official proclamation the centuries old status of the emperor’s divinity and the more recent innovation of shrine Shinto.

 

태평양 전쟁 바로 직전의 해들과 이 전쟁 동안에, 신도(神道) 관념(Shinto idology)은 최고의 위력을 떨쳤습니다. 백성에게 그들의 신성적 선조(divine ancestry)와 이 제국의 천상 명령(heavenly mandates)들을 재확인하기 위한 성명서(statements)들이 발포되었습니다(were issued). 그런 다음에 1945년에 일본의 굴욕의 패배가 왔으며 그리고 이 패배와 함께 일본 정부의 유관 부서의 선포(official proclamation)에 의하여 일왕(日王)의 신성(神性, divinity)의, 몇 백년의 오래된(centuries old), 지위/신분(status)신사신도(神社神道, shrine Shinto)라는 더 최근의 제도(制度, innovation)가 사라졌습니다.

 

In his New Year’s message to the nation in 1946, the reigning emperor Hirohito declared, “The ties between Us and Our people have always stood upon mutual trust and affection. They do not depend upon mere legends and myths. They are not predicated upon the false conception that the emperor is divine and that the Japanese people are superior to other races and are fated to rule the world.” A few weeks earlier (December 15) State Shinto and all it stood for was abolished with the incisive statement that “the perversion of Shinto theory and beliefs into militaristic and ultra-nationalist propaganda” had plunged the Japanese nation into a tragic war.

 

당시의 군림하는 일왕(日王) 히로히토(Hirohito)는, 1946년에 이 나라 쪽의 그의 신년 메시지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습니다: "우리들과 우리 백성 사이의 유대(ties)들은 상호(mutual) 신뢰 및 애정(trust and affection) 위에 항상 서 있었습니다. 이 유대들은 단지(merely) 전설(legends)들과 신화(myths)들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이 유대들은 일왕(日王)이 신성하다는 그리고 일본 백성이 다른 인종들보다 우수하여 그리하여 이 세상을 지배하도록 운명지워져 있다거짓 개념(false conception) 위에서 단언되지/단정되지(predicated) 않습니다."

 

몇 주 전(12월 15일)에 국가신도(國家神道, State Shinto)와 이 신도(神道)가 나타내는 모든 것들이, 다음과 같은, 통렬한 성명서(the incisive statement)와 함께 폐지되었습니다(was abolished): "군사 우선주의적인(militaristic) 그리고 극단의-국가주의자들의(ultra-nationalist) 선전(propaganda) 안쪽에 있는 신도(神道) 이론과 믿음(Shinto theory and beliefs)들곡해(perversion)"는 일본인들의 나라를 한 개의 비참한 전쟁(a tragic war) 안쪽으로 과거에 던져 넣었습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게시자 주 2-1 끝)

 

따라서, 위의 제2-1항에 발췌된 바에 제시된 설명으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 위의 제2-1항에 제시된 경신(敬神)/흠숭(欽崇)의 정의(definition) A2에 의하여십계명들 중의 제1계명과 관련하여,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경신(敬神)하는/흠숭(欽崇)하는 자들 중에서만 오로지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사랑하는 자들이 있을 수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2) 위의 제2-1항에 제시된 경신(敬神)/흠숭(欽崇)의 정의(definition) A2에 의하여십계명들 중의 제1계명의 실천에 있어, 당사자가 윤리적으로 선한 행위(morally good act, 의로운 일)을 행하고자 할 때에 도와주는 모든 덕(virtues)들의 집합체로서 경신(敬神)[체계](religion)에는,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흠숭 행위(act of worship)에,

 

(i) 가장 가깝게 관련된(proximately related) 지성덕(intellectual virtues)들,

(iI) 경신덕(the virtue of religion사추덕(the four cardinal virtues)들을 포함하는 자연덕(natural virtues)들 중에서 가장 가깝게 관련된(proximately related) 자연덕(natural virtues)들, 그리고

(iii) 세례성사에서 주입되는 덕(virtues)들 중의 향주삼덕(the three theological virtues)들, 즉, 신덕/믿음(faith); 망덕/희망(hope), 애덕/사랑(love, charity, caritas)["교요해략"(1615) 중의 십계명들 중의 제1계명 해설,(*2)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086항 참조]; 성령칠은(the seven gifts of the Holy Spirit)들 중에서 가장 가깝게 관련된(proximately related) 초자연덕(supernatural virtues)들["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086항 참조],

 

반드시 포함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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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윤리적 선(moral virtue)"이라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 그리스도교 교회의 전통적 교의 신학 용어의 정의(definition)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에 있으니, 꼭 읽고 숙지하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84.htm <-----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15년 에 그 초판이 출판된, "교요해략" 중의 십계몀들 중의 제1계명 해설을 말한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상_3_천주10계_19-32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월 31일) 주: 1584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천주성교실록"에 수록된, 그 제8계 전문 그리고 제1계의 첫 번째 문장이 소위 말하는 "조전천주십계"와 동일한, 1584년 직전에 증국 본토에 최초로/처음으로 도입되었던, "적응주의" 원리가 반영된, "십계명"의 본 계명들과 그 해설들을 따르지 않고, 여기에 있는, 1610년-1622년 기간 동안 중국 예수회 제2대 장상/관구장을 역임한, 그러나 중국 예수회 초대 장상/관구장을 역임한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적응주의" 원리를 극력 반대하였던, 니콜라스 롱고바르디 신부님(1559-1654년))의 "원칙주의" 원리를 따르는 "십계명"으로 교체됨. 특히 "적응주의" 원리가 반영된 "천주성교실록"제8계와 제1계의 본문들 자체가 여기 "교요해략"에 제시된 문장들로 교체되고(주: 교체된 시점은 중국 예수회 제2대 장상/관구장을 역임 중(1610-1622년)의 시기인 1610-1615년 사이임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考證)되며, 따라서 교체자는 니콜라스 롱고바르디 신부님(1559-1654년))인 것으로 결론내림.) 이에 따라 해당 계명들의 해설들도 교체됨. 다른 한편으로, "만천유고"에 수록된 우리말 노래 "십계명가"의 가사는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천주성교실록"에 수록된 "십계명"과 해설들을 그 근거로 하고 있음. 이에 대한 더 자세한 글은 다음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7.htm ; (2019년 5월 17일) 제16a쪽에 "상주(上主)"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을 보라. 그리고 왼쪽에서 세 번째 열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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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religion"이라는 용어의 어원에 대한 정보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어원 정보로부터, 예를 들어, 특히, 필자에 의하여 추가된 위의 제2-1항의 소제목, (A2) [경신(敬神)의 속(屬)적/대역(大域)적 정의(the generic/global definition of religion)] [정의(定義, definition) A2]의 아래에 서술된 바가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1225-1274년)"신학 대전"(Summa Theologiae)에 포함될 수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https://www.etymonline.com/search?q=religion 

(발췌 시작)

religion (n.)

 

c. 1200, "state of life bound by monastic vows," also "conduct indicating a belief in a divine power," from Anglo-French religiun (11c.), Old French religion "piety, devotion; religious community," and directly from Latin religionem (nominative religio) "respect for what is sacred, reverence for the gods; conscientiousness, sense of right, moral obligation; fear of the gods; divine service, religious observance; a religion, a faith, a mode of worship, cult; sanctity, holiness," in Late Latin "monastic life" (5c.).

 

According to Cicero derived from relegere "go through again" (in reading or in thought), from re- "again" (see re-) + legere "read" (see lecture (n.)). However, popular etymology among the later ancients (Servius, Lactantius, Augustine) and the interpretation of many modern writers connects it with religare "to bind fast" (see rely), via notion of "place an obligation on," or "bond between humans and gods." In that case, the re- would be intensive. Another possible origin is religiens "careful," opposite of negligens. In English, meaning "particular system of faith" is recorded from c. 1300; sense of "recognition of and allegiance in manner of life (perceived as justly due) to a higher, unseen power or powers" is from 1530s. [졸번역: 영어에 있어, "믿음의 특별한 체계"는 1300년 경에 기록되었으며; "어떤 더 높은, 보이지 않는 힘 혹은 힘들의 인지(recognition)와 (정당하게 합당한 것으로서 인식되는) 어떤 더 높은, 보이지 않는 힘 (power)혹은 힘(powers)들 쪽으로 삶의 방식 안에서 충성(allegiance)"의 의미/어의는 1530년 경부터이다.]

 

          To hold, therefore, that there is no difference in matters of religion between

           forms that are unlike each other, and even contrary to each other, most clearly

           leads in the end to the rejection of all religion in both theory and practice. And 

           this is the same thing as atheism, however it may differ from it in name. [Pope

           Leo XIII, Immortale Dei, 1885, 제31항]

(이상, 발췌 및 일부 문장들의 우리말 번역 끝)

 

2-3.

2-3-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敬神"(경신)이라는 표현이, 1583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03년 경에 공식적으로 초간된 "천주실의", 하권, 제8편의 유관 문맥 안에서, "piety"에 대응하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결코 아니고"religion"에 대응하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이미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2-1610_마태오_리치/1603_천주실의_하권_중각_1868_토산만본.htm   

출처 2: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938302#p645 

(출처 1로부터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若云以此生人、又兼司教以主祭祀始為全備。竊謂:婚姻之情固難竟絕,上帝之祀又須專潔,二職渾責一身,其於敬神之禮必有荒蕪。夫人奉事國君,尚有忍剋本身者;奉事上帝,詎不宜克己欲心哉?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3-1: (1)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천주실의"가 17세기 초에 출판되자마자 곧바로 우리나라 조선뿐만이 아니라 일본에까지 널리 전파되었음은,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다.

 

(2) 위의 제3-2-1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입증하고 있는 바의 의미는, 다음의 발췌된 바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입증하듯이, 1914년에 이르면 이미 일본의 신도(神道) 문화권 안에서 [주: 여기에는 우리나라 조선반도와 대만이 포함됨] "敬神"(경신)이라는 용어가 "敬神崇祖"(경신숭조)라는 표현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러나 여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敬神"(경신)이라는 용어는 일본 신도(神道)의 고유한 용어가 결코 아님을 위의 제2-3-1항이 밝히고 있음에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712_일본_신도/1914_신도정의.pdf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이상, 게시자 주 2-3-1 끝)

 

2-3-2.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欽崇"(흠숭)이라는 표현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1225-1274년)"신학 대전"(Summa Theologiae)의 내용을 한문 문화권의 유학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되어, 1630년 경에 초간된 "수신서학", 권10, 제6장 제7장의 유관 문맥 안에서, "piety"에 대응하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결코 아니고"religion"에 대응하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敬神"이라는 용어 대신에, 사용되고 있음을 싧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30_수신서학.htm

(발췌 시작)

수신서학_권10_6_의(justice)지속덕_63-63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흠숭(欽崇), 인(仁), 제(弟), 효(孝), 감패(感佩), 진실(眞實), 화(和), 호시(好施), 행권(行權)]    
수신서학_권10_7_흠숭(religion)하덕_63-65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륵리약(肋里若, religio, religion), 성지(聖智, Sacred Wisdom), 앙천주이고존 ..., 사인비 ..., 종내심인주 ..., 종외례집공(緝敬) ..., 재내자, 권절(惓切), 기도(祈禱), 재외자, 경배(敬拜), 제사(祭祀), 향헌(享獻), 허원(許願), 서저(誓詛), 찬예(讚譽), 감사(感謝), 배경(拜敬), 정제(正祭), 찬사(讚謝), 덕지적, 과(過), 불급(不及), 조물진주, 이단좌설, 신불(神佛), 일월(日月), 천지(天地), 산전(山川), 인류(人類), 지존, 지령, 제향(祭享), 패사(佩謝), 획죄(獲罪)]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과 여섯 번째 열 그리고 일곱 번째 열을 보라.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열의 첫 번째 문장의 앞부분 발췌)

欽崇西肋里若, 敬祝造物主之理也.

 

흠숭(欽崇)이라는 덕(, virtue)은 서양의 언어[즉, 라틴어]로 religio(肋里若)인데, 조물주를 공경하고 경축하는 원리(理, principle)이니라.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2-3-3. 따라서,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3) 영어로 "religion"로 번역되는 천주교회의 용어에 대응하는, "敬神"(경신)이라는 번역 용어는, 위의 제2-3-1항에서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에 의하여, 일본의 "道"(신도)의 고유한 용어가 결코 아니고, 한문 문화권의 천주교회에서 17세기 초부터 사용해온 한 개의 고유한 차용(借用)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4) 위의 제2-3-2항에서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에 의하여, 영어로 "religion"로 번역되는 천주교회의 용어가 또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0년 경에 초간된 "수신서학", 권10, 제6장 제7장의 유관 문맥 안에서, "欽崇"(흠숭)으로 번역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 유관 사료/문헌 분석 II

 

이번 항에서는, '1583년과 그 이후에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한문 문화권에 전달해준 신학문(新學問) A, 즉, 실학(實學)'이 아니라, '1868년에 개시된 명치유신 이후부터 유럽의 독일과 영국 등에 유학을 다녀온 일본인 유학생들이 세속의 일본 사회에 전달하는, 따라서 성리학(性理學) 등의 기존의 한학(漢學)이 자동적으로 배척되는, 학문(學問) B'의 영향 아래에서, 한문 문화권 안에서, 처음으로/최초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종교"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 뒤이어서 중국 본토에서 만들어진 "종교"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종교"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 등, "종교"라는 동일한 용어의, 다수의, 그러나 동일하지 않은, 정의(definitions)들 사이의 차이점들에 대하여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3-1. 다음에 발췌된 바는,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표제어로 수록된 "religion as feeling"이라는 세속의 용어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www.therealpresence.org/dictionary/r/r075.htm 

(발췌 시작)

RELIGION AS FEELING

 

 

The view that Christianity is essentially a religion of feeling. It was systematically developed by Friedrich Schleiermacher (1768-1834) in his Christian Faith, which dates an epoch in the history of modern theology. While rationalists and supernaturalists carried on their struggle, Schleiermacher took the ground from under their contention by removing its main presupposition. The Christian faith, he said, does not consist in any kind of doctrinal propositions. It is a condition of devout feeling and, like all other experience, simply an object to be described. Against the supernaturalists he maintained that Christianity is not something to be received on authority from without, but an inward condition of our own self-consciousness. Against the rationalists, he said that religion is not a product of rational thinking, but an emotion of the heart, a feeling that occurs independently of the mind. Moreover, this feeling is not merely personal but social in its Protestant form, since it is the common experience of a historical community derived from the Reformation. 

 

느낌으로서 경신[복합체/체계](religion as feeling)[정의(definition) B]

 

그리스도교(Christianity)가 본질적으로 느낌으로 구성된 한 경신(敬神)[복합체/체계](a religion of feeling)이라는 견해(view)를 말합니다.

 

이 견해는 [독일의] 실라이에르마허(Friedrich Schleiermacher, 1768-1834)에 의하여, 근대 신학(modern theology)의 역사에 있어 한 사건으로서(an epoche) 그 연대를 정하는(date), 그의 책 "Christian Faith"[주: 1821-1822년]에서 조직적으로(systematically) 전개되었습니다.

 

합리주의자(rationalists)들초자연주의자(supernaturalists)들이 자신들의 고투를 수행하는 동안에, 실라이에르마허(Schleiermacher)는, 그들의 논쟁(contention)의 어려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from under) 그 주된 사전전제(presupposition)를 제거함으로써, [자신의 견해의] 근거(ground)를 확보하였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앙(the Christian faith)은 교리적 명제(doctrinal propositions)들의 어떤 종류를 주된 부분으로서 가지는 것이 아니다그리스도교 신앙(the Christian faith)은 열렬한 느낌(devout feeling)의 한 조건/연(緣)(a condition)이며, 그리하여, 다른 경험(experiences)들 모두와 마찬가지로, 단지(simply), [경험의 결과로서] 서술되는 한 대상(an object)일 뿐이다.

 

초자연주의자(supernaturalists)들에 반대하여(against) 그는 다음을 견지하였습니다(maintained): 그리스도교(Christianity)는 외부로부터(from without) 권위 때문에(on authority) 받아들여져야 하는 그 무엇(something)이 아니고다만(but) 우리의 고유한 자기-의식(self-consciousness)의 안쪽으로부터 나오는(inward) 한 조건/연(緣)(a condition)일 뿐이다.

 

합리주의자(rationalists)들에 반대하여(against)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경신(religion)[복합체/체계]은 어떤 이성적 사유 행위(a rational thinking)의 한 산출물(a product)이 아니고, 다만(but) 심장(heart)의 한 감정(an emotion), 마음에 독립적으로(independently of the mind) 발생하는 어떤 느낌(a feeling)[복합체/체계]일 뿐이다

 

더구나, 바로 이 느낌[복합체/체계]은 다만(but), 그 반항/항의의 형태(Protestant form)에 있어, 개인적(personal)일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데(social), 왜냐하면 그것이 [16세기 초반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에 의하여 개시된] 그 개혁(the Reformation)으로부터 유래하게 된 한 역사적 공동체(a historical community)의 공동의 경험(common experience)이기 때문이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3-1: (1) 바로 위의 제3-1항에 제시된 "경신"(religion)의 정의(definition)는, 소위 말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전혀 인정하지 않으며, 따라서 "온고(溫故)"에 근거한 연역적 추론 행위(deductive reasoning)을 전적으로 거부하고, 다만 자신의 고유한 느낌/경험에 근거한 귀납적 추론 행위(inductive reasonings)을 추론 행위(reasoning)의 전부이라고 주장하는 대단히 심각한 수준의 논리적 오류(logical error)를 범하고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라. 

 

(2) 따라서, 바로 위의 제3-1항에 제시된 "경신"(religion)의 정의(definition)를 진리로서 받아들이면, 각 개인이 그 무엇에 대한 판단의 순간에, 보편성이 결여된, 자신의 고유한 잣대(norms)/기준(standards)들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어, 각 개인에 있어 거룩함의 상실과 함께, 흐르는 세월 속에서, 해당 공동체의 구성원들 사이의 자유 의지의 의향들의 불일치로 구성되는 핵 분열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되어, 결국에, 해당 공동체는 자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여 와해/해체될 것임에, 반드시 주목하라.

 

(3)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특히, 실라이에르마허(Friedrich Schleiermacher, 1768-1834)의 이름이 그 목록 중에 등장하는, "경신"(religion)을 적합하지 않게 서술하고 있는 예(examples)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maritain.nd.edu/jmc/etext/relig.htm 

(발췌 시작)

[...] Religion may thus be defined as the voluntary subjection of oneself to God, that is to the free, supernatural Being (or beings) on whom man is conscious of being dependent, of whose powerful help he feels the need, and in whom he recognizes the source of his perfection and happiness. [...]

 

[...]

 

Religion is not adequately described as "the knowledge acquired by the finite spirit of its essence as absolute spirit" (Hegel), nor as "the perception of the infinite" (Max Muller), nor as "a determination of man's feeling of absolute dependence" (Schleiermacher), nor as "the recognition of all our duties as divine commands" (Kant), nor as morality touched by emotion" (Mathew Arnold), nor as "the earnest direction of the emotions and desires towards an ideal object recognized as of the highest excellence and as rightly paramount over selfish objects of desire" (J. S. Mill). These definitions, in so far as they are true, are only partial characterizations of religion.

(이상, 발췌 끝)

(이상 게시자 주 3-1 끝)

 

따라서, 바로 위의 게시자 주 3-1에서 지적한 바에 이어서, 이 지적들의 한 결과로서,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5) 영어로 "glorious"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88.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89.htm <----- 필독 권고

 

"영광스럽다"[표준국어대사전: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를 느낄듯 하다]대단히 잘못 번역된 것은, 성경 본문의 해석에 있어, 위의 제3-1항에 안내된, [독일의] 개신교 신학자인 실라이에르마허(Friedrich Schleiermacher, 1768-1834)의 신학적 견해를 따른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2. 이번 항에서는, 바로 위의 제2-1항에 발췌된 "religion"이라는 용어의 그리스도교 전통적 정의(definition) A1정의(definition) A2를 전적으로 부정하는/거부하는 [독일의] 개신교 신학자인 실라이에르마허(Friedrich Schleiermacher, 1768-1834)의 신학적 견해, 즉, "느낌으로서 경신(religion as feeling)", 즉, 정의(definition) B가 무비판적으로 수용된, 한문 문화권 안에서, 신도주의 나라인 일본에서 1869년에 처음으로/최초로 등장한, "宗教"(종교)라는 신조어 용어의 정의(definiion), 정의(definition) C공산주의 나라인 중국에서 제시된 이 용어의 또다른 정의, 정의(definition) D 등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다루고 있는, 다음에 발췌된 바를 계속하여 읽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6.htm

(발췌 시작)

2-7-5.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950년대에 일본에서 출판된 "대한화사전", 권3, 제956쪽에,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경신 행위(exercise of religion)'를 의미하는 번역 용어가 결코 아닌, "宗教"(종교)라는 용어가, 아무런 용례 혹은 출처의 제시 없이, 실려있음으로부터, 이 용어가 1950년대 이전에 일본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50년대_대한화사전/종교_in_대한화사전_권3_제956쪽.pdf  

(발췌 시작)

宗敎

 

人生に超越した崇高, 偉大なる絶對, 卽ち神や佛を敬畏する感じから, これを崇拜信仰して祭祀を行ひ, それよつて慰藉, 安心, 幸福を得て以て人生の缺陷を補はんとする機能.

 

古來, その敎義, 行事等の相違によつて種種の宗敎が有る. 今日に於てに, 佛敎, キリスト敎, マホメット敎が世界の三大宗敎として最も勢力を有する.

 

[수용된] 종교(宗敎) [정의(definition) C](*0)

 

인생(人生)에 있어 초월(超越)하는 숭고(崇高), 위대(偉大)한 절대(絶對)를, 즉, 신(神, god)(*0)이나 혹은 부처(佛, Buddha)를, 경외(敬畏)하는 느낌(感, feeling)으로부터,(*1) 이를 숭배(崇拜), 신앙(信仰)하고 제사(祭祀)를 지내며,(*2) 그것으로써 위로(慰藉), 안심(安心), 행복(幸福)을 얻으면서 인생(人生)의 결함(缺陷)을 보충하고자 하는 기능(機能, function)을 말합니다.(*3)

 

옛날부터, 그 교의(敎義, dogma), 행사(行事, event) 등의 서로 다름(相違)에 따라 여러 종류의 종교(宗敎)가 있습니다. 오늘에 이르러서, 불교(佛敎, Buddhism), 그리스도교(Christianity), 마호메트교가 세계의 3대 종교들로서 가장 큰 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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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일자: 2024-02-04]

(*0) 번역자 주: (1) 바로 이 정의(definition)를 가지는 "宗敎"(종교)라는 일본식 한자 단어가, 아무리 늦더라도 1899년(명치 32년)에 이르면, 일본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었음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제2-7-7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6.htm

 

(2)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영(spirit)인 신(神, god)은, 전후 문맥 안에서, 즉, 7세기 말부터 8세기 초에 처음으로 기록된고사기(古事記, 712), 일본서기(日本書紀, 680-720년 완성)에 포함되어 있는 일본의 신화들인, 일본 열도의 창조 신화 중에 등장하는 잡신(gods)들의 존재들을 인정하는 일본 문화권 안에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또 이들 사이의 운행 질서도 주관하시는 한분이신 하느님(God, 천주)결코 의미하지 않음에, 반드시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3) 다른 한편으로,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얀센주의자인 장 바쎄 신부(1662-1707년)는, 일찌기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또 이들 사이의 운행 질서도 주관하시는 한분이신 하느님(God)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로서 중국 본토에서 잘 정착되어 사용되고 있었던 천주(天主)라는 단어를, [그동안의 예수회의 적응주의 선교 활동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예를 들어 귀신(鬼神), 잡신(雜神)에서처럼 전통적 한문 문화권에서 영(spirit)을 나타내는 한자 낱글자 신(神)으로, 작위적으로/자의적으로/의도적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 아무리 빠르더라도 "만물시원"이 장 바쎄 신부에 의하여 저술된 1700년 이후에 그리고 아무리 늦더라도 장 바쎄 신부가 신약 성경을 처음부터 히브리서 1장까지 중국어로 번역하였던 해인 1704년 직전에 진행하였고, 그리고 또다른 한편으로, 1807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측 선교사들이, 장 바쎄 신부에 의하여 중국어로 번역된 신약 성경의 지대한 영향 아래에서, 아편 전쟁 직후인1850년 초반부터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면서, 일찍부터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도입된 하느님(God)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인 천주(天主)라는 단어를 계속 사용하지 않고, 이 용어를 다른 한자 단어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여, 소위 말하는, "상제(上帝)판" 대표역본 성경[영국 장로파] 그리고 "신()판" 대표역본 성경[미국 장로파]이 각각 출판되었고, 그리고 특히 "신()판" 대표역본 성경이, 일본에서 1886년(명치 19년 1월) 일왕(日王)을 살아있는 신(god)으로 숭배하는 제정일치(祭政一致)를 구체화하기 위한 "神道教規"(신도교규)를 인정한, 그리하여 신사참배를 인정한, 미국 개신교회 측 장로파 선교사들에 의하여, 일본에 전달되었음은 또한 잘 얄려진 역사적 사실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더 자새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6.htm

 

(4)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神道教規"(신도교규)에서 사용된 낱글자 "神"은, 어떠한 경우에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또 이들 사이의 운행 질서도 주관하시는 한분이신 하느님(God)을 나타내는 단어가 결코 아님에 반드시 주목하라.

[이상, 2024-02-04일자 내용 추가 끝]

 

(*1) 번역자 주: 여기서 한문 문화권 내에 처음으로/최초로 도입되고 있는 바로 이 개념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독일의 개신교회 측의 신학자Friedrich Schleiermacher (1768-1834)의 책 "Christian Faith"에서 처음으로 제시된 한 개의 주장(claim), "느낌으로서 경신"(religion as feeling)[정의(definition) B]을 대폭 수용하였다는 생각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8.htm [본글 중의 제3-1항] <----- 필독 권고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이 개념을 한문 문화권에 처음으로/최초로 도입한 자(들)는, 1868년에 개시된 명치유신 이후에, 일본 정부의 국비 장학생으로서 유럽의 어느 나라로 유학을 다녀온, 그리고 아래의 제2-6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아무리 늦더라도, 1918년 이전에 본국인 일본으로 귀국한, 일본의 유학생(들)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2) 번역자 주: [주의 사항 한 개] 그리고, 만약에 바로 여기에 서술된 "宗教"(종교)의 정의(definition)를 받아들이면, 예를 들어, "개신교"(Protestantism)는, 왜냐하면 희생 제물을 하느님께 바치는 제사가 전혀 없기 때문에, "宗教"(종교)애 포함되지 않음을 반드시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3) 번역자 주: 여기서 "종교"를 "... 하는 기능(機能, function)"이라고 정의한(define) 것도 또한,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경신 행위'를 이 용어의 의미를 정의하는 문장(defining statement) 중에서 제외시키고자 의도적으로 고안된, 인간 중심주의적 한 시도일 것이다.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 중의 Defining "religion" 소제목 아래의 글을 또한 잠조하라:

https://en.wikipedia.org/wiki/Religious_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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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2-7-5: (1) 위의 "대한화사전", 권3, 제956쪽에 표제어로 제시된 "宗教"(종교)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 C와, (ii)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제목: 教(교) 를 무작정, 1869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역어, 종교(宗教, religion) 로 번역하는 것은 명백한 번역 오류이다; 게시일자: 2017=-8-01]에서 말씀드리고 있는,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경신 행위(exercise of religion)'를 의미하는 번역 용어로서의 "宗教"(종교)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 AA를,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47.htm <----- 필독 권고

 

(2) 바로 위의 제(1)항의 요청을 강력하게 권고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1918년 이전의 일본의 어용학자들이,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의 경신 행위가 전혀 없는 일본의 세속의(secular) 신도(神道)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의 경신 행위가 있는 가르침(), 즉, 그리스도교(Christianity)보다 더 높이 들어올리기 위하여, 바로 위의 (ii)에서 이미 말씀드린, 1869년(명치 2년) 당시의 일본 정부가 독일과의 통상조약을 맺으면서 처음으로 도입한 한 개의 번역 용어인, 따라서 그 의미가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경신 행위"(exercise of religion)'인, "宗教"(종교)의 정의(definition) AA로부터, 일본 정부의 어용학자들이 행한, 과도한[inordinate, 즉, 이성(reason)의 판단의 범위들/한계들(limits)을 넘어서는] 귀납적 추론(inductive reasoning)의 한 결과로서 한 잘못된 추상화/일반화(a false generalization)를 도출하여, 그리하여 그 결과, 그 도출된 바를 작위적으로/자의적으로/의도적으로 정식화하여(formulate) 확보한, 바로 위의 (i)에서 이미 안내해 드린 '"宗教"(종교)의 또다른 정의(definition) C'를, (iii) 1918년 이전의 일본 정부가, 그 마지막 단계로서, 드디어 세속의 인간(secular human beings)들의 보편적 사고의 방식/사고의 틀 안에까지 주입하려고(infuse) 대단히 적극적으로 시도하였음을, 비로소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그리고 바로 위의 제(2)항에서 필자가 지적한 바를 읽고서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분들께서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질문 2에 대한 답변)을 꼭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19.htm <----- 필독 권고

 

바로 위의 주소에 있는 글[제목: 대중 신심??? piety와 devotion(s)의 차이점; 게시일자: 2015-02-28]은, 서로 다른 개념들을 나타내는 용어들인 "faith", "devotion", "piety" 이들 셋 모두가 일본에서 신도(神道) 용어인 "신심(信心)"으로 잘못 번역되었고, 그리고 이러한 번역 오류가 우리나라에 그대로 전달되어,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우리말본 교황 문헌들 등에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글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2-7-5 끝)

 

2-7-6.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922년 일본 문부성 종교국에 의하여 편찬되어 출판된, "종교법규" 전문을 읽을 수 있는데, 이 책의 제201쪽(page 240)"教"(종교)라는 용어가, 아무리 늦더라도, 1899년(명치 32년)에 이르면 사용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712_일본_신도/1922_종교법규_제3쪽(p39)에_교파_용어_사용(1895년_명치28년)_있음_shukyohoki00japa.pdf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과 세 번째 열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7-6: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教"(종교)라는 용어의 의미가, "종교법규"의 전후 문맥 안에서, 위의 게시자 주 2-7-5에서 말씀드린 애초의 번역 용어로서의 정의(definition) AA의 의미인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경신 행위"(exercise of religion)'가 아니라, 일본의 신도(神道) 용도로, 즉, 위의 제2-7-5항에 발췌 된 "대한화사전"에 제시된 또다른 정의(definition) C의 의미 혹은 이와 등가의 의미로, 이미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발췌 끝)

 

다음은, 졸글[제목: 教(교) 를 무작정, 1869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역어, 종교(宗教, religion) 로 번역하는 것은 명백한 번역 오류이다; 게시일자: 2017-08-01]에서 유관 부분을 발췌한, 1960년대 이후에 중국 본토의 공산주의 신봉자들이, 위의 "대한화사전"에 주어진 일본의 신도(神道)에 적합하도록 일본에서 도입된 신조어 "宗教(종교)"의 정의(definition) C를 참조하면서, 그러나 자신들의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에 적합하도록 중국 본토에서 도입한, 신조어 "宗教(종교)"의 정의(definition) D인데, 특히 이 정의 D가, 위에 발췌된 신조어 "宗教(종교)"의 다른 정의(definitions)들, 정의 A, 정의 AA, 정의 B, 정의C와 어떻게 그리고 얼마만큼 서로 다른지,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47.htm 

(발췌 시작)

2-2.

(시어(詩語) 분석 제1단계)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宗教 는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사용되지 않았고(즉, 0번) 그리고 한나라 이후에 매우 드물게(즉, 4번) 사용되었습니다: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5%AE%97%E6%95%99 0

http://ctext.org/post-han?searchu=%E5%AE%97%E6%95%99 4

 

(시어(詩語) 분석 제2단계) 그리고 宗教가, 글자 그대로 "우두머리 가르침"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한 개의 시어(詩語)임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ou-yun.com/QueryPoem.aspx?key=%e5%ae%97%e6%95%99&st=3 

 

(시어(詩語) 분석 제3단계)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宗教 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1: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37&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FD822A0753E084B14FAA3925E1871F2B&cult=TW&bv=1 

출처 2: http://www.guoxuedashi.com/hydcd/129111x.html 

(발췌 시작)

宗教

 

    【1】社會意識形態之一,也包括相應的崇拜活動。相信在現實世界之外還存在超自然﹑超人間的力量和境界,主宰著自然和社會。按{恩格斯[즉,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년)와 함께 세계 공산당 선언(Manifest der Kommunistischen Partei, 1848)을 한] 엥겔스(恩格斯, Friedrich Engels, 1820-1895년)]}的說法,宗教是“支配著人們日常生活的外部力量在人們頭腦中的幻想的反映,在這種反映中,人間的力量采取了超人間的力量的形式”。隨著社會和歷史的發展,宗教也不斷演變。宗教的最初表現形式是法術﹑圖騰崇拜﹑拜物教﹑萬物有靈論等。后由多神崇拜發展到一神崇拜;由部落宗教演化為民族宗教,以至世界宗教(佛教﹑基督教﹑伊斯蘭教)。

 

[내용 추가 일자: 2019년 12월 25일] 

[수용된] 종교(宗教)[정의(definition) D]

 

[1] 사회(社會, society)의 의식(意識, consciousness)의 형태(形態, form)[social idealologies(사회적 관념)] 중의 하나이며, 또한 상응(相應)하는(corresponding) 숭배 활동(崇拜活動, worship activities)들을 포함합니다. 현실 세계의 바깥에 초자연(超自然, supernature)이 존재하고, 초인간적인 역량(力量, force, power) 및 경계(境界, realm)가, 자연(自然, nature) 및 사회를 주재(主宰, dominate)하고 있음(在)을 확신합니다(相信, be convinced of).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년)와 함께 세계 공산당 선언(Manifest der Kommunistischen Partei, 1848)을 한] 엥겔스(恩格斯, Friedrich Engels, 1820-1895년)]가 말한 바를 생각할 때에, 종교(宗教)란 곧 "인간들의 일상 생활을 지배하는 외부의 역량이 인간들의 두뇌(頭腦, brain) 중의 환상(幻想, illusion, fantasy)의 반영(反映, reflection) 안에 있으며(在, be in), 바로 이 반영 한가운데에, 인간들의 역량이 초인간적 역량의 형식을 골라서 적용할 수 있음이, 있습니다(在, be in)".

 

사회 및 역사의 발전에 뒤따라서(隨著), 종교(宗教)도 또한 끊임 없이(不斷) 발전하였습니다(演變, develop). 종교의 최초 표현 양식은 곧 법술(法術, magic trick), 토템(圖騰, totem) 숭배, 배물(拜物)의 가르침(教), 그리고 만물이 영(靈, spirit)을 가진다는 견해(論)[예를 들어, 불교(佛教), 도교(道教, Taoism), 성리학(性理學)] 등이었습니다. 후에 다신 숭배[多神崇拜, 예를 들어, 일본의 신도(神道)의 경우]로부터 발전하여 유일신 숭배(一神崇拜)에 도달하였고; 부락(部落) 종교로부터 진화하여(演化, evolve) 민족(民族) 종교가 되었으며, 바로 그것으로부터 세계(世界) 종교[불교(佛教), 기독교(基督教), 이슬람교(伊斯蘭教)]에 이르렀습니다.

[이상, 2019년 12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9월 15일]

게시자 주 2-2:

(1) 다음은 "한한대사전"에 주어진 "宗教(종교)"에 대한 설명 전문인데, 바로 위에 발췌된 "한어대사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용어의 용례가 "한문 문화권"의 전통적 및 고유한 한문 문헌들로부터 전혀 제시되지 못하였습니다:

 

(발췌 시작)

[수용된] 宗教(종교) [정의(definition) E]

 

신(神)이나 절대자를 인정하여 일정한 양식 아래 그것을 믿고, 숭배하고, 받듦으로써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얻고자 하는 정신문화의 한 체계.

(이상, 발췌 끝)

 

(2) 따라서, "宗教(종교)"라는 단어는 "한문 문화권"에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한 개의 신조어(新造語)일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두산백과"에 수록된 "宗教(종교)"라는 단어의 어원에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설명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즉, "宗教(종교)"라는 단어는, 1869년(명치 2년)에 일본에서 최조로/처음으로 선정된, 영어 표현 "exercise/practice of religion[경신(敬神) 의식/예배]"에 대응하는, 한 개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일본어입니다: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42425&cid=40942&categoryId=31534

(발췌 시작)

"宗教(종교)"

 

어원

 

중국에서 불교 경전을 번역할 때, 산스크리트어 '싣다아안타(siddhānta)'를 '종(宗)'으로 번역하였다. 이때 '종'은 진리의 궁극적인 경지를 뜻하며, 종교란 그러한 ‘종’에 이르도록 하는 가르침에 해당하였다. 1869년(명치 2년)(*) 일본이 독일과 통상조약을 체결할 때 독일어 '레리기온스위붕(Religionsübung)'을 '종교'라고 번역한 이후, 특정종교를 떠나 일반적인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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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이 통상조약을 맺은 해가 1860년이 아니고 1869년(명치 2년)임은 다음의 구글 검색 결과로부터 확인할 수 있기에, 바로잡았다:

"宗教" "Religionsubung" "1869" <----- 클릭하여 꼭 확인하라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 제공의 "宗教(종교, religion)"라는, 일본어로의 번역 과정에 만들어진, 일본어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읽을 수 있다: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nh/list.do?levelId=nh_051_0050 <---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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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끝)

[이상, 2017년 9월 15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끝) 

 

4. 유관 사료/문헌 분석 I의 결과들

 

위의 제2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수행하였던, 유관 사료/문헌 분석 I의 결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4-1. (이 글의 결론 1) 위의 제2-1항에 제시된 경신(敬神)/흠숭(欽崇)의 정의(definition) A2에 의하여십계명들 중의 제1계명과 관련하여,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경신(敬神)하는/흠숭(欽崇)하는 자들 중에서만 오로지 한 분이신 하느님 쪽으로 사랑하는 자들이 있을 수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주: 이 결론은 위의 제2-1항에서 도출된 결론임.]

 

4-2. (이 글의 결론 2) 위의 제2-1항에 제시된 경신(敬神)/흠숭(欽崇)의 정의(definition) A2에 의하여십계명들 중의 제1계명의 실천에 있어, 당사자가 윤리적으로 선한 행위(morally good act, 의로운 일)을 행하고자 할 때에 도와주는 모든 덕(virtues)들의 집합체로서 경신(敬神)[체계](religion)에는,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 쪽으로 흠숭 행위(act of worship)에,

 

(i) 가장 가깝게 관련된(proximately related) 지성덕(intellectual virtues)들,

(iI) 경신덕(the virtue of religion사추덕(the four cardinal virtues)들을 포함하는 자연덕(natural virtues)들 중에서 가장 가깝게 관련된(proximately related) 자연덕(natural virtues)들, 그리고

(iii) 세례성사에서 주입되는 덕(virtues)들 중의 향주삼덕(the three theological virtues)들, 즉, 신덕/믿음(faith); 망덕/희망(hope), 애덕/사랑(love, charity, caritas)["교요해략"(1615) 중의 십계명들 중의 제1계명 해설,(*2)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086항 참조]; 성령칠은(the seven gifts of the Holy Spirit)들 중에서 가장 가깝게 관련된(proximately related) 초자연덕(supernatural virtues)들["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086항 참조],

 

등이 반드시 포함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4-3. (이 글의 결론 3) 영어로 "religion"로 번역되는 천주교회의 용어에 대응하는, "敬神"(경신)이라는 번역 용어는, 위의 제2-3-1항에서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에 의하여, 일본의 "道"(신도)의 고유한 용어가 결코 아니고, 한문 문화권의 천주교회에서 17세기 초부터 사용해온 한 개의 고유한 차용(借用)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주: 이 결론은 위의 제2-3-3항에서 도출된 결론임.]

 

4-4. (이 글의 결론 4) (이 글의 결론 4) 위의 제2-3-2항에서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에 의하여, 영어로 "religion"로 번역되는 천주교회의 용어가 또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0년 경에 초간된 "수신서학", 권10, 제6장 제7장의 유관 문맥 안에서, "欽崇"(흠숭)으로 번역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주: 이 결론은 위의 제2-3-3항에서 도출된 결론임.]

 

5. 유관 사료/문헌 분석 II의 결과들

 

위의 제3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수행하였던, 유관 사료/문헌 분석 II의 결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5-1. (이 글의 결론 5) 영어로 "glorious"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88.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89.htm <----- 필독 권고

 

"영광스럽다"(표준국어대사전: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를 느낄듯 하다)대단히 잘못 번역된 것은, 성경 본문의 해석에 있어, 위의 제3-1항에 안내된, [독일의] 개신교 신학자인 실라이에르마허(Friedrich Schleiermacher, 1768-1834)의 신학적 견해를 따른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주: 이 결론은 위의 제3-1항에서 도출된 결론임.]

 

5-2. (이 글의 결론 6) 위의 제3항에 발췌된 바 중에 있는 한문 문화권에서 처음으로/최초로 등장하는 "宗教"(종교)라는 신조어 용어의 정의(definiion), 정의(definition) C는, 일본에서, 그리고 일본의 신도(神道) 문화에 적합하도록', 즉, 일본 정부(Government)의 규제/통제 아래에 있는 한 개의 세속의 단체로', 정의되었음(defined)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5-3. (이 글의 결론 7) 위의 제3항에 발췌됩 바 중에 있는, 중국에서 정의된 "宗教"(종교)라는 신조어 용어의 정의(definiion), 정의(definition) D중국의 '공산주의 문화에 적합하도록' 즉, '공산당(Communist Party)의 규제/통제 아래에 있는 한 개의 세속의 단체로', 정의되었음(defined)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5-4. (이 글의 결론 8) 위의 제1-1-1항에 발췌된,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수록된 "종교"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는, 일본의 신도(神道) 문화에 적합하도록 정의된(defined) 정의(definition) C중국의 공산주의 문화에 적합하도록 정의된(defined) 정의(definition) D에 의존하여, 이들 두 정의(definitions)들을 적당히 짜깁기하여, 마련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5-5. 따라서, (이 글의 결론 6), (이 글의 결론 7), (이 글의 결론 8)의, 그리고 본글과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의 따름 정리(corollaries)들로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6.htm <----- 필독 권고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9)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가톨릭 교회 교리서" 등의 교리서들의 본문의 내용을 읽고 이해할 때에, "종교"라는 번역 용어을 접할 때마다 마땅히, 1945년 해방 이후에 우리나라 안에서 발행된, 예를 들어, 민중서림 발행의 "한한대자전""표준국어대사전", "한한대사전" 등의 세속의 사전들에 제시된, 따라서 세속의 이념/관념(secular ideology)에 종속된, 이 용어의 세속적 의미(secular meaning)가 아닌, 한 분이신 초월자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보존하면서 또한 우리들에게 잘 전달하는, 위의 제2-1항에 발췌된, 그리고 바로 아래에 발췌된, 정의(definition) A1 , 즉, 경신덕(the virtue of religion) 혹은 정의(definition) A2의, 즉, 경신[체계](religion)의 의미로 이해하여야 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위의 제2-1항으로부터 발췌 시작)

(A1) [경신(敬神)의 종(種)적/국소(局所)적 정의(the special/local definition of religion)] [정의(定義, definition) A1](*1)


바로 그것에 의하여 한 인격이 하느님 쪽으로 그분이 마땅히 받을만 한(deserves) 경배(worship)와 봉사(service)를 드리고자 기울어지게 되는, 윤리덕(moral virtue)을 말합니다.

 

이 덕(德, virtue)은 때로는, 그분의 권한(rights)들이 모든 피조물들 위에 있는 그분의 완전한 통치(complete dominion)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하느님 쪽으로 향하는 정의(正義)라는 덕(德)(the virtue of justice)동일시 됩니다.

 

(A2) [경신(敬神)의 속(屬)적/대역(大域)적 정의(the generic/global definition of religion)] [정의(定義, definition) A2](*2)


경신(敬神, religion)은 또한, 심지어 사랑(love)이 당사자인 그자 혹은 그녀의 있음(有, being)의 운명(destiny)으로서 하느님 쪽으로 인간의 응답(human response)으로부터 일어나는(arise from) [당사자가 윤리적으로 선한 행위(morally good act, 의로운 일)을 행하고자 할 때에 도와주는] 모든 덕(virtues)들로 구성된 한 덩어리(a cluster)인 것처럼(as), 당사자인 그자 혹은 그녀의 있음(有, being)의 창조자/조물주(author)로서 하느님 쪽으로 한 인간(a human being)의 관계의 상태(relationship)로부터 일어나는(arise from) [당사자가 윤리적으로 선한 행위(morally good act, 의로운 일)을 행하고자 할 때에 도와주는] 모든 덕(德, virtues)들로 구성된 한 복합체(a composite)[즉, 한 체계(a system)]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한 복합체/체계로서의] 경신(敬神, religion)은 우주의 창조주로서 하느님 쪽으로 '경의 혹은 존중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의 실천[복합체/체계](practice of piety)에 대응합니다.

 

[어원. 아마도 라틴어 religare, to tie, fasten, bind, 혹은 relegere, to gather up, treat with car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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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자 주: 필자가 추가한 이 소제목의 바로 아래에 제시된 설명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영어 "가톨릭대사전"에 표제어로 살려있는 "virtue of religion"(경신덕)에 대한 기술의 간략한 요약의 글일 것이다. 영어가 수월한 분들이 필독을 권고드린다:

http://www.newadvent.org/cathen/12748a.htm <----- 필독 권고 

 

그리고 바로 위의 주소에 있는 글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의 요약의 글[제목: IIa IIae q81, 경신덕(religion); 게시일자: 2013-02-15]일 것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337.htm <----- 필독 권고 

 

(*2) 번역자 주: 필자가 추가한 이 소제목의 바로 아래에 제시된 설명은, 특히 그 마지막 문장에 의하여,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제목: 복음화/토착화를 위한 한 개의 필요 조건인 popular piety의 보급 및 실천의 활성화; 2015-03-24]제2항에 발췌된 글의 간략한 요약의 글일 것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22.htm <----- 필독 권고

 

(*3) 여기에 제시된 어원은 대단히 간략하다는 생각이며, 이 용어의 어원에 대한 더 상세한 글은 위의 제2-2항에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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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이 글의 결론 10) 일본 정부가 "宗教"(종교)아라는 용어를 1869년 애초에 "exercise of religion"의 번역 용어인 신조어로 정의함으로써,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그 용례(examples)들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듯이, 그 이후 세속의 사전들에서 "宗教"(종교)"religion"에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한 개의 번역 용어라고 널리 알려지게 함으로써,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6.htm <----- 필독 권고


그리하여 그 결과,


(i) 일본 정부가 '"신도"(神道)"宗教"(종교)아니다' 라는 주장을 정당화 할 수 있는, 허구의, 거짓인, 근거를 학보함과 함께 또한,

(ii) 17세기 초에 마태오 리치 신부님"천주실의"에서 "religion"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로서 도입된 경신(敬神, religion)이라는 용어를 '일왕(日王)을 살아있는 신(god)으로 경배/흠숭하는 "신도"(神道)'의 고유한 용어로 고착화(固着化)하는 허망한 시도를 일본 정부가 작위적으로/자의적으로/의도적으로 병행하여 시도하였음을,


그리하여 그 결과로서, 


(iii) '일왕(日王)을 살아있는 신(god)으로 경배/흠숭하는, 그러나 "宗教"(종교)아닌, 그러면서도 "宗教"(종교) 위에 군림하면서 존재하는, 전대미문의 구조를 가진 그 무엇(something)', 즉, 경신(敬神, religion)을 또한 그 고유한 것으로 가지는 "국가신도(國家神道, State Shinto)"를 인위적으로(artificially) 고안하는(invent) 작업을 일본 정부가 작위적으로/자의적으로/의도적으로 수행하였음을, 그러나

(iv) 1945년 8월 15일에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태평양전쟁에서 패함으로서, "국가신도(國家神道, State Shinto)"가, 여전히 살아있는 신(god)인 일왕(日王) 히로히토에 의하여, 강제로 폐지되었음을 [주: 게시자 주 2-1, 제(3)항을 필히 참조할 것]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11) "religion"에 대응하는 차용 번역 용어인 "경신"敬神)이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의 고유한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12) 아무리 늦더라도 19세기 말 경에 이르면, 일본에서 "우두머리 가르침"이라는 그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가, 위의 제3항에 발췌된 바에 있는, 정의(definition) C의 의미로 전와(轉訛)된, 宗教"(종교)는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가 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i) 교주(敎主)이신 한 분이신 하느님(God) 쪽으로 향하는(erga Deos), 따라서 경신[체계]/흠숭[체계](religion)[정의(definition) A2]이 있는 "宗教"(종교), - 예를 들어, 그리스도교;

 

(ii) 피조물인 교주(敎主) 쪽으로 향하는(erga), 따라서 '경신[체계]/흠숭[체계](religion)[정의(definition) A2]을 모방하는 의식(儀式)'이 있는 "宗教"(종교) - 예를 들어, 불교; 그리고

 

(iii) 교주(敎主)가 없으며, 건국 신화에만 오로지 등장하는 따라서 존재하지 않는, 잡신(gods)들/정령(numina)들 쪽으로 향하는(erga numina),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 이전의 시기에 '경신[체계]/흠숭[체계](religion)[정의(definition) A2]의 하나의 조건/연(緣, a condition)으로서 지중해 지역과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이미 오래전부터[주: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경우에 기원전 18세기의 함무라비 법전] 널리 알려졌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 pieta)"의 의식(儀式)'(*1)이 있는 "宗教"(종교) - 예를 들어, 로마 제국의 "황제 숭배"라는 우상 숭배,(*2) 더 나아가, 로마 제국의 네로 황제의 경우처럼, 일본의 살아있는 "일왕 숭배"라는, 우상 숭배인 신도(神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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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들을 꼭 참조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24.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81.htm <-----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홀수해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제1독서(로마 1,16-25)에 대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 중에서, 로마서 1,16에 대한 해설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ot_28_tue.htm <----- 필독 권고 

 

또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매년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제1독서(사도행전 17,15.22-18,1)에 대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 중에서, 사도행전 17,22-24에 대한 해설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east_6_wed.htm <----- 필독 권고 

----- 

(이상, 이 글릐 결론 12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고향집에서 삽작문을 바라보며 오매불망(寤寐不忘)

몰래 먼 길 떠난 철부지 아들이 돌아오기를

평생을 기다리셨던

할배, 할매의 애끊는 슬픔을 되새기며

자꾸만 흘러내리는 눈물을 담아

이 글을 토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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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70시간 (여기에는 자료 조사 및 분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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