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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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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형 [thlee] 쪽지 캡슐

1999-06-15 ㅣ No.451

이해인 수녀님에 글중에 "틈"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읽으신 분도 많이 있겠지만 저는 일년이 지난 지금도

그 글이 생각이 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모든 사물은 모두가 틈이 있습니다.

담장에도 돌과 돌사이에 틈이 있고 숲속에도

나무와 나무사이에 틈이 있습니다.

 

여기 틈이 점점 벌어지면 담장은 무너지고

숲속에 나무와 나무사이에 틈이 너무 벌어지면

잡풀이 생기고 보기도 좋지가 않습니다.

 

틈이란 정말로 무서운것입니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틈이 많이 있습니다.

어머니와 나 사이에도 틈이 있고 동생과도 틈이 있으며

애인과도 모르는 틈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 옆에 있는

친구와도 틈이 있습니다.

이 틈들이 점점 벌어져가면 집안에는 불화가 몰려오고

애인과에 틈이 벌어지면 해어짐이라는 상처를 남기고 말지요...

사람과 사람사이에 틈이 없을 수는 없지만 이 틈으로 바람이

못들어 오도록 무엇인가로 채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제일의 계명 " 내 이웃을 사랑하라..."

사랑은 희생이며 봉사입니다.

 

내용만 생각나기에 저의 생각이 만이 포함되었습니다.

♡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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