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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덕/전례] 생각하는 글 -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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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한 [yunsh] 쪽지 캡슐

1999-06-18 ㅣ No.489

어제 성서공부때..명분누나가 준 이야기임다...

인도의 속담이라 하는데,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자기의 입장으로만 살아왔는지...

다시금 깨닫게 해 주는 이야기임다....

 

 

그와 내가 다른 점은

 

 

 

  만일 그가 그의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그는 게으르다 하고,

  내가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나는 너무 바쁘고 많은 일에 눌려 있기 때문이라 하고,

 

 

  만일 그가 다른 사람에 관해서 말하면 수다장이라 하고,

  내가 다른 이에 관해서 이야기 하면

  건설적인 비판을 한다고 하고,

 

 

  만일 그가 자기 관점을 주장하면 고집장이라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개성이 뚜렷해서라 하고,

 

 

  만일 그가 나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콧대가 높다고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그 순간에

  복잡한 다른 많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 하고,

 

 

  만일 그가 친절하게 하면 나로부터 무엇을 얻기 위해

  그렇게 친절하다 하고, 내가 친절하면

  그것은 내 유쾌하고 좋은 성격의 한 부분이라 하고,

 

 

  그와 내가 이렇게도 다르다니 얼마나 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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