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지혜를 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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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80smk] 쪽지 캡슐

2001-01-25 ㅣ No.1400

물고기들의 대화1

 

아우가 물었다.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입니까?"

형이 대답하였다.

"너 자신을 아는 일이다."

동생이 다시 물었다.

"그럼 가장 쉬운 일은요?"

형이 대답하였다.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다."

 

물고기들의 대화2

 

아우가 호들갑을 떨었다.

"그분의 재산은 엄청납니다.

부동산과 골동품만 해도 수백억에 달할 것입니다."

형이 대답했다."좋아, 좋아, 그런데 그사람이 지금 어디에 있지?"

"어디에도 있지 않습니다. 죽었으니까요."

형이 빙그레 웃으며 말하였다.

"그렇다면 13평짜리 아파트에 사는 나보다도 가난한 사람이다.

부자란 소유가 아니라 존재에 있는것이거든."

 

물고기들의 대화3

 

그녀에 대해

불만을 말하고 있는 아우에게

형이 충고하였다.

"상대의 허물보다는

네마음의 변화를 먼저 들려다오.

사랑이 얕아지면

허물이 두터워 보이는 법이거든."

 

물고기들의 대화4

 

아우가 물었다.

"행복한 삶의 비결을 들려 주십시오."

형이 대답하였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이 아니다.

하는일을 좋아하여야 한다."

 

물고기들의 대화5

 

아우가 말했다.

"그의 벗을 보면

그사람을 알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형이 대꾸하였다.

"그의 적을 보아도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물고기들의 대화6

 

형이 일러주었따.

"하루의 아침에는

모든것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마음을 훌훌 털고

각오를 새로이 하고 시야를 다시 밝힐

절대의 기회이다.

오늘을 어제의 남은 찌꺼기로 더럽히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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