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천사님, 안당의 천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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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균 [andangpina] 쪽지 캡슐

2000-10-24 ㅣ No.3232

얼마나 수호천사님을 애타게 기다렸는지 아세요?

반가와요, 드디어 게시판을 통해 만나게 되니 참으로 기쁨니다.

밖에는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고 마음이 웬--지(?)

차분한 마음으로 앞집뜰에 탐스럽게 열린 모과 열매를 보며 수호천사님도 이러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겨울 채비로 거두어들이는 결실들 가운데는 배를 불리기보다 맛이나 향를 즐기려고

마련해 두는 것도 잇습니다.

모과는 향기가 좋아서 고마운 과실입니다.

봄날 꽃도 잠깐,못생긴 열매도 보잘것없지만 겨우내 뿜어내는 고운 향기로 오래 제 모습을

자랑할 수 있는 모과는 지혜가 깊은 열매이기도 합니다."

 

천사님도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고운님이 되시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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