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우 ~~ 오늘도 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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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수 [sunshine] 쪽지 캡슐

1999-09-10 ㅣ No.962

샬롬!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군요. 자주 게시판을 들어와 읽기는 하는데 좀 바빠서(?) 글을 못 올렸습니다. 몸은 멀어 졌지만 게시판에 통해 마음은 항상 제기동 성당에 있답니다. 지금 새벽 1시 20분 내년도 사업계획을 편성 준비로 요 며칠동안 철야를 하는군요. 음~~ 오늘도 예외가 아니군.. 이래 가지고 언제 한번 님을 만나 여생을 보낼수 있을지 원~~~ 그렇지만 아무리 고되고 힘이 들더라도 지금 최선을 다 하는게 내 신조(?)니까.. 그렇지만 오늘은 좀 힘들고 짜증(?)이 나는군요. 갑자기 한귀절이 생각나군요. "비록 속사(俗事)일지라도 지극히 정성(誠)을 다하면 거룩함(聖)이 될 수 있고, 비록 거룩한 일지라도 지극히 정성(誠)을 다하지 않으면 속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본래 하느님 안에서 성과 속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최선 다하는 모습은 하느님이 보시기에는 참 좋아 보이지 않을까. 그리고 항상 "야훼 이르에"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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