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교황님이 남기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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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남 [obbji] 쪽지 캡슐

2005-04-07 ㅣ No.3986

      조금만 눈을 돌려보시오. 
      여러분도 마음이 아프지 않습니까. 
      그 풍요로움이 마음의 가시가 되지 않습니까. 
      오랜 궁핍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이들을 
      그처럼 외면할 수가 있습니까. 
      이제 조직적인 방법으로 
      그들과 함께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제도를 만드십시오. 
      이것이 바로 정의로운 사회 개혁입니다.
      
      "1980년 7월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산중턱의 
      빈민가를 방문했을 때 부유층과 특권층을 향해" 
      저는 저를 저격한 우리의 형제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세상을 위해 그리고 교회를 위해 제 고통을 바칩니다.
      
      "1981년 5월 17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자신을 저격한 
      터키 청년 아흐자를 용서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아흐자 씨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제게 한 행동을 모두 용서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품안에서 한 형제이니까요.
      
      "1983년 12월 28일 자신을 저격한 아흐자가 
      복역 중인 로마 교외의 레비비아 교도소를 찾아"
      진정한 사랑은 막연한 감상이나 맹목적인 열정이 아니라 
      인간 존재 전부를 포괄하는 내면의 태도다. 
      사랑은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고통받는 사람들과 더불어 고통을 받는 능력이다
▶◀ 교황님의 선종을 애도합니다 주님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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