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베르나르도사제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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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ssus] 쪽지 캡슐

2001-08-19 ㅣ No.7316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띄웁니다.

 

내일이 신부님 축일이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작년 서강대에서 청소년 축제때..공동체미사때...평화의 인사때...정말 우연히(?)만나서 포옹(?)까지 했는데...기억하실까모르겠네요.--;

 

게시판을 통해 신부님을 안지도 2년이라는 시간이 조금넘었네요. 근데 신부님 정말 유학가세요?? 신부님 글 못볼거 생각하니... 섭섭하네요.

 

제가 장담하겐데 신부님은 사랑이 많으셔서 어딜가든 사랑받으며 사실거여요.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합나다.

 

신부님! 선물을 못드리고요. 대신 신부님과 어울리는 글을 띄웁니다.

 

주님이 뵙고 싶어서

높은 나무로 올라갔습니다.

당신을 멀리서나마 보고 싶었지만

당당하게 나서기에는 제 삶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은 멀리서도 제 마음을 꿰뚫어 보시고

그윽한 목소리로 제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제가 당신께 나설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저와 머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제 삶을 온전히 바꿔 주신 임이시여,

이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립니다.

제게 주신 은총이 깊고 커서

당신께 돌려드리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당신꼐 드리기에 아까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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