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스타크 유머~진짜 배꼽빠짐당...

인쇄

장재원 [play79] 쪽지 캡슐

1999-10-21 ㅣ No.1871

스타크 유머 게시판의 베스트들 입니당.......

진짜 한번 읽어 보셔요.

 

총 8개의글

 

  •  1.학교크래프트
  •  

  •  2.초등학생의 스타크래프트 바라보기(실화)
  •  

  •  3.난 스타크 초보 이렇게 탈출했다(실화)
  •  

  •  4.송강호의 스타크 정신 (헝그리 버전)
  •  

  •  5.스타드래프트(변칙스타버전)
  •  

  •  6.어머님께(스타크맨의노래)
  •  

  •  7.스타 재미있던 방이름
  •  

  •  8.스타크래프트의 30가지 후유증
  •  

 

 

학교크래프트

1.게임의 목표

 

자원을 채취하여 상대방 학교를 공격,모든건물를 파괴해야한다.최대 8명이 게임가능

 

2.유닛소개

 

[주번]

교실에서 생산한다.학생잔 주번1명를생산할수있다.쓰레기통을 뒤져 재활용해자원를 모은다.

 

[모범생]

역시교실에서 생산한다.가장 기본적인 공격유닛이다.주 공격무기는 0.5mm제도샤프다.매점에 업그

레이드를 할수있다.

 

[날라리]

모범생이 변화되서 된다.상대편에게 가래침을 뱉으며 공격한다.담배팩을 하면 공격효가 상승한

다.담배팩은 화장실에서 업그레이드할수있다.그리고 쎄미바지를 입으면 방어력이 높아진다.

 

[양아치]

학생과를 지어야만 생산할수 있다.지상유닛중 가장 강하다.특히땡땡이 모드를 하면 사정거리가

멀어지고 공격력이 최강이 된다 단 땡땡이 모드는 이동불가와 단거리를 공격못한다는 단점이 있

다.

 

[왕따]

 

교실에서 생산된다.은둔(clocking)을 하면 상대편 눈에 띄지 않는다.주로 혼자 행동하며

빨간점를 찍어 패싸움을 쏠수있다 이간질이라 마법있다.

 

[가해학생]

역시교실에서 생산한다.왕따를 볼수있는 유일한 유닛이다.이 유닛이 있어야만 패싸움을 막을 수

있다.이간질이라 마법을무기력만든다.

 

[학부모]

어디서 생산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선생들과접촉하면촌지로 체력을 올려준다.일반적으로 전화라

는 마법이 있다.

 

[수위]

수위실을 만들어야 생산할수있다.공격능력은 없고 오토바이에 태워 옮겨 주는 수송능력이 있다.

최대 양아치2명까지 태울수있다.

 

[선생]

초기비행유닛이다.이동 속도가 빠르지만 공격력이 약하다.공격무기는 당구 큐대이고 싸대기라는

마법이 있다.교무실에서 생산한다.

 

[여선생]

역시 교무실에서 생산한다.수위,선생,학생주임,체육선생등 유닛을 회복시켜 준다.미니스커트와

나시티는 100%의 회복효과를 보여준다.

 

[체육선생]

운동장을 건설해야 생산할수있다.이동속도가 빠르고 공격력도 강한편이다.특히 단체기합이라는

마법은 많은 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학생주임]

전체 유닛중 제일 강한유닛이 학생주임이다.공격력,방어력도 강하고 특히 양아치,날라리에게는

천적이라고도 불리운다.

 

[교장]

교장실를 건설해야 생산할수있다.교장실에서 모든명령을 내린다.눈에 잘띄진 않고 학생주임을 이

길수있는 유닛이다.학부모의 전화 마법에 약하다고 전햐져 있다

 

 

 

 

초등학생의 스타크래프트 바라보기

(나우누리 유머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올린이:shn8357 (서훈 ) 작성:99/01/29 12:16 추천:99/01/30 00:09

-----------------------------------------------------------------------------

여행을 떠난다. 내 사랑 펜2-400Mhz 컴순이와 잠시 헤어져야 한다니 정말 슬프다.

 

나 없는 동안 바람 피면 어쩌지.. 내 동생은 여자니까 염려 안되두 내 사촌동생들은

 

다 남자인데 -_-+ 바람나면 어케해 T-T

 

"컴순아.. 넌 연하한테 관심없겠지?T-T"

 

내 동생들은 다 초등.. 유치원..;; 하튼 걔네들 맨날 울집에 와서

 

컴 키구 윈98 에서 스타 블드워 실행시켜서 미션해서 맨날 지네가 다 알아서 한다

(윈98이 편해지긴 했나부다.. 지네들이 가지구 논다 -- 내 컴순이를..)

 

그들은 부른다. 저그를... [벌레팀] 이라고..

 

그리고 프로토스는? [외계인팀] 이다 -_-+ 테란은 안중에도 업는 팀이다.

 

굳이 붙인다면 [형(나)이 하는팀] 정도 -_-;;

 

그들은 히드라리스크를 일케 부른다. [침뱉는넘] -_-+

오버로드? [날라댕기는넘]이다.

 

어쨋든 그래도 걔네들 꽤 잘한다. 내가 black sheep wall 해주고 show me the money

 

세번이나 해주지만 -_-+ 어쨋든 잘한다. 이제 나 없으면 누가 치트 해주지 --

 

벌레팀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나부다. 맨날 벌레팀이다.

 

침뱉는 쉐이랑 강아지들을 자주 이용한다. (아니 그것밖에 못만든다 --)

 

밥집에 대한 개념 이해 시키기도 힘들었다 -_-+..;;

 

"인간은 저 영사기가 밥집이고 벌레팀은 날라댕기는넘이 밥집이야.

그리고 외계인팀은 다이아몬드가 밥집이야.."

 

"다이아몬드 머거?" -_-;;

 

걔네들.. 아직 오버로드가 밥집인줄만 알구 있다 -_-+

 

울트라리스크였나.. 그들에게는 단지 [거북이]일뿐이다.

 

럴커를 본다면.. [게]라고 하겠지, 아니 [가시게] -_-+

 

배틀크루져? [왕비행기]다 --;;

 

레이스는 그들에게도 [종이비행기]로 보이는듯 하다 --;; 맨날 부서지니..;;

 

젤 가관은 드래군이다 -_-+

 

머라고 부르겠는가? [파동권 쓰는 넘]이다 -_-;;

 

아.. 더 가관이 있구나.. 하이템플러 -_-+ [전기고구마]..;; 왜 그건지 몰겠다 --

 

하이템플러가 고구마로 보이나? 어쨋든 그거 상당히 무서워한다.

 

그들의 아이돌인 [왕비행기] 한부대가 [전기고구마] 몇방에 당했으니 말이다 -_-+

 

..;; 동해로 떠나자..

 

처음에 동생들이 스타를 할때 매우 염려스러웠다. 잔인한데 괜찮을까..

 

근데 위 글을 일거보면 알겠지만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듯 하다 -_-+

 

그들에겐 모든게 순수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_-+ 요즘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까지 한다..;;

 

그래도 대충 잘하는것 같다. 적어도 밥집의 개념은 완벽하게...;;;

 

자 이제 정말루 동해로 떠나장~~

 

참.. 리버는 [꿈틀이] ^^;; 그것 다 비슷한듯..;;

 

추가 -_-+: 성큰 콜로니..;; 이건 [혓바닥]이라고 부릅니다..

 

 

 

 

 

제 목 : 난 스타크 초보 이렇게 탈출했다!!!!!

(나우누리 유머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올린이:풍마객 (심상윤 ) 작성:99/01/11 07:42 추천:99/01/11 23:16

-----------------------------------------------------------------------------

스타크를 시작한지 어언 보름이 되간다..

 

태어나서 무언가에 이렇게 미쳐보기는 첨이다...

 

나의 스타크 초보시절 얘기를 해보려 한다.....

 

(눈을 지긋이 감으며...)

 

잠깐...지금 생각해보니 아직도 초보다....-_-;;

 

나의 스타크 쌩초보시절 얘기를 해보려 한다...

 

 

 

내가 첨 겜방을 간건 작년 12월 24일..

 

그래두 자칭중수라는 놈과 같이 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도..겜방에는 사람이 지랄같이 많았다...-_-;;

 

한시간을 기다리는동안 친구의 설명이 이어졌다...

 

"저 시퍼런게 미네랄이고 그옆에 김나오는게 가스야...중략....

 

이동하고 싶으면 오른클릭이고...움직일땐 어택으로 움직여..중략..

 

그리고 저 밥집이 없음 병사를 못만들어...중략...알겠지 대충..?"

 

"(-- )( --) 도리도리......"

 

드뎌 자리가 나고 친구와 바로옆에 붙어 앉았다..

 

"자 우선 ipx로 익혀보자"

 

"그게 뭐냐...?"

 

또 다시 친구의 설명이 이어졌고...

 

나의 역사적인 스타크는 시작돼었다..

 

1시간의 연습끝에 드뎌 배틀넷 접속..

 

아이디를 만들란다...

 

예전 나우 첨할때 아디 개판으로 만들어서 피본적이 있어서 한참을 고민했다.

 

친구의 구박을 듣고서야 4854259란 아디를 만들었다 (저게 맞는지는 모름..--)

 

드디어 조인~

 

 

 

3:3 오빠 빨리와줘

 

2:2 왕초보만 오쇼!!

 

고수강퇴!! 2:2

 

3:3 여대생과스타크~

 

4:4 오빠살살...

 

2:2 10분 no rush!

 

 

 

난 나우에 들어온줄 알았다...

 

인터넷겜방이라길래..다 영어인줄 알았더니만.....-_-;;

 

"3:3오늘첨하는사람만"

 

방에 들어갔다..

 

근데 내가 치는 글자가 다 깨진다..

 

뭐..한글지원은 안한단다...안되는 영어로 인사를 했다..

 

(보아하니 다들 거기서 거기였다..-_-;;)

 

뭐라고 얘기들을 주고 받더니...123/456 ok? go?

 

라는 알아들을수 없는 말에 이어 게임이 시작됐다..-_-;;

 

시작돼자마자 친구의 충고대로 열심히 일꾼들을 노가다 시켰다..

 

미네랄 숫자가 올라가고 일꾼이 나오고...가스가 올라가고 밥집이 만들어지고

 

그럴때쯤 이상한 문자가 뜬다

 

"hey white!!! alli me!!!"

 

저 쉐이 뭐라는거야...가볍게 씹어주고...드디어 병사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뿌듯할수가!!

 

"white!!! alli plz...are you beginner?"

 

아 저 쉐이 절라 구찮게 하누만....

 

수신거부 없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 위에서 개쉐이(저글링)들이 마구 달려들었다...

 

"뭐..뭐야...이...이것들은!!!"

 

어리버리하는틈에 일꾼은 다죽고...하나나와있던 병사는 무언가를 하려다 피떡이됐

 

기지가 불에 타고 있었다....-_-;;

 

갑자기 화면이 어두워 지더니...

 

"넌..졌어 띱때야..." 라는 문구가 --;;;

 

비참했다..인간이 개한테 지다니...

 

다시 도전했다..

 

이번엔 손에 낫을 단놈(질럿)한테 개죽음을 당했다...

 

1시간후...드디어 벙커를 알아버렸다.

 

후후훗...이제 개와낫든놈한테는 안질 자신이 있었다.

 

벙커를 세개나 지어서 입구를 방어하고 마린을 마구찍어냈다..

 

근데 아무리 마구 찍어도 벙커를 채우는건 불가능했다...

 

원바락이었으니...i-_-i

 

(물론 사거리업..뽕...업글은 ...기본으로 안했다..-_-;;)

 

갑자기 일꾼하나가 캐찹이된다...생산되던 마린이 캐찹이된다...

 

쓰윽 살펴보니...굼벵이(리버)가 이상한걸(스캐럽) 뱉구있었다..-_-;;

 

이굼벵이가!!!!겁을 상실한 마린이 달려들지만....가기도전에 캐찹이다..

 

불바다를 만들어 놓더니 화면에...kekeke!!!라는 문장이....

 

너무 분해서 눈물이 날거 같았다..T_T

 

(요즘엔 리버드롭은 안당하지만..첨 당했을때의 그 공포란....--;;)

 

 

 

거의 이성을 잃고 달려들어봤지만...어느새 나의전적은 0-9-1

 

친구놈은..프로토유저라 도움이 안됐다...-_-;;

 

주위에서 누가 날 구경하고 있음 어떡하나 하고 눈치를 봤다...

 

(스타크를 하면서..아 난 못하는데 누가 옆에서 보면 쪽팔려서 어캐...

 

라구 생각하시는분...걱정마십쇼...스타크는 옆사람 구경하는걸 허락하는 오락이

 

아닙니다...-_-;;; 화장실도 못감..-_-;;)

 

 

 

그후로도 연전연패...

 

이제 동맹도 알았고..쪽지하는 법도 알았다..

 

그리고...드디어 첫승도 올렸다...

 

열심히 밥집과 군사기지 짓고있는데..물론 벙커는 기본이다..^^v..

 

갑자기 한놈이 떨어져 나가고...우리편이 외친다..

 

"11si attack now!!!! go!!"

 

나도 자신만만하게 외친다..

 

"ok!!!"

 

벙커안에 있던 마린까지 빼서 11시쪽으로 향했다...

 

그래봤자 6마리다..--;;(자신만만한 ok에 비해 초라한 병력이다..--)

 

가보니 울편질럿이(매뉴얼을 보고 이름을 외웠다...^^;) 적기지를 작살을 내고 있었다

 

 

그와중에 숫자를 세어봤다..질럿..12마리..*_*

 

그때 생각한건....

 

"저 질럿이라는 놈은 빨리 만들어지는데 비해..엄청 쎄군...."

 

그 상황에서도 우리의 마린들은...두놈은 기지를 공격하고..네놈은 놀고있었다..

 

군기가 빠진놈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_-;

 

그리고..잠시후...

 

그놈은 게임을 떠났고....."축하해요 당신의 승리에요~"라는 문구가...

 

너무기뻐 친구테 큰소리로 자랑을 해댔다...

 

물론 친구는 쌩깠다....--;

 

그후로는 한판도 못이겼지만....많은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친구와 아침버스를 타구 집으로 돌와왔다.

 

이것이 나의 스타중독의 시작이었다..

 

 

 

ps.제가 첨 배틀넷에 들어가서 한말입니다.

 

haha...im korean...you?

 

다 koeran 이더군요...-_-;;;;

 

 

 

 

 

 

제 목  송강호의 스타크 정신2 (헝그리 버젼)

(나우누리 유머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올린이:무적아톰(윤상기 ) 작성:98/12/02 23:56 추천:98/12/03 15:32

-----------------------------------------------------------------------------

방금 송강호의 스타크 정신 무대포 버젼을 올렸다가 무려 두분의 격려 메모를 받고

 

한시간 동안 머리를 짜내서 헝그리 버젼을 또 만들어 냈습니다.

 

조잡하기 짝이 없지만 끝까지 읽고 ok좀 눌러주세요. 밑에 무대포 버젼이랑

 

서태지.. 스타크의 열성팬이다!! 랑 같이요.

 

 

 

 

 

 

오늘 강조하고 싶은 것이 이 러쉬 정신에 대해서야. 러쉬.. 좃나 뛰어 간다는 뜻이지

 

R.. U.. S.. 뭐 니들 10분째 가스없이 미네랄만으로 이렇게 때우는거 잘 알어.

 

물론 배틀크루저에 야마토 쏘고 싶겠지... 그렇지만 그런거 참는것도 일종의 훈련이야

.

 

어? 훈련.. 니들 왜 요즘 저글링들이 빌빌대는지 아냐? 그게 다 러쉬정신이 없어 서야

.

 

러쉬정신. 옛날엔 말야. 마린에 스팀팩만 먹구두, 진짜 스팀팩만 먹구두, 벙커랑

 

시지탱크랑 다 뿌셨어.

 

마린 뿐만이 아냐. 거 누구야. 쩝. 울트라. 울트라 걔두 발업에 침뱉기만 같구두

 

벙커를 세개씩 뿌수구 그랬어.

 

히드라리스크입니다. 형님

 

PAUSE GAME 눌러!!!

 

(퍽.. 으윽.. 억.. 퍽퍽... 으..)

 

RESUME시켜!!!

 

내말.. 으으으.. 내말 잘들어. 내가 저그피색깔이 파란색. 그러면 그때부턴 무조건

 

파란색이야. 어.. 흐.. 요.. 요건 SCV지만 내가 프로브. 그러면 그때부턴 프로브야.

 

어.. 이 10새끼야.. (퍽..) 어... 이 10새끼야.. (퍽..)

 

내가 울트라! 그러면 무조건 울트라야. 내.. 내말에 토.. 토토 토다는 새끼는 전부다

 

치터야. 치터.. 디스커넥터..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앞으로 lockdown 시켜버리겠어.loc

kdown!

 

어.. 어어.. 아무튼.. 그.. 그그..그러니까..(퍽..)어이 10새끼야. 너때매 드롭됐잖아

 

10새끼야. 어이 10새끼야..

 

러쉬정신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러쉬정신. 이 러쉬정신이 우리 배틀러에게도 필요해. 니들 조만간 잘나갈꺼야.

 

어? 정말.. 드롭쉽타고.. 멀티? 멀티를 밥먹듯. 밥먹듯이 할꺼야.

 

그때도.. 기지 하나로 버티던 시절. 질럿 4마리로 맞짱 뜨던 시절. 저글링 개떼처럼

 

가져가던 시절을 절대... 절대 잊어서는 안돼.. 모든걸 정말 열심히.. 진지하게 해야

 

내가 늘 강조하지만... 땅속에 있는 히드라에게는 결코 햇빛은 비추지 않아! 햇빛!

 

 

 

 

 

 제 목  [펀글] 스타"드"레프트..^^ 정말웃겨요

(나우누리 유머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올린이:redsky98(곽상훈 ) 99/08/02 21:51 읽음:884 추천:100 관련자료 없음

-------------------------------------------------------------------------

번 호 : 27754

게시자 : 추현진 (830731x)

등록일 : 1999-08-02 06:36

제 목 : 스타 드래프트(star "D"raft) 체험기

 

스타 "드"래프트는 스타크래프트와는 완전히 다른것이다.

 

이것이 무엇이냐하면은,, 스타크의 여러 설정, 유닛 능력치, 그래픽파일,

 

인공지능등 스타크의 모든 설정을 바꿀수 있는 일종의 에디트프로그램,

 

그러니깐 스타크래프트 편집기인것이다.

 

난 이 편집기중 하나를 친구네집에서 받아왔다. 충격적이라는 소문을듣고,,

 

실행을 시켰다. 원래대로라면 캐리건이 야리면서 Loading.. 이게 나와야하는데

 

캐리건이 코피를 흘리면서 Fucking... 이런 소리가 나왔다. 여기서부터

 

이미 스타크는 엽기적이었다.

 

메뉴로 들어가니,, 싱글 플레이는 그대로 지만,

 

멀티 플레이 - 그룹 플레이

 

인트로 감상 - 비디오 감상

 

캠페인 에디터 - 베드신 에디터

 

엑시트 - 정사 종료

 

이상했다. 그렇다면 싱글플레이는 혹시딸따,,

 

어쨌든

 

싱글플레이로 들어가서 커스텀 플레이를 했다.

 

맵 폴더는 brood war, download, compaign, scinario, 한스타

 

이렇게 있다. 한스타 맵폴더로 들어가보았다.

 

벙커속의 정사.scx 라는 맵이 있다.

 

유스맵 세팅이다.

 

시작했다.

 

벙커속에 누가 더 많은 마린과 메딕을 쑤셔넣나 하는시합이었는데,

 

놀라웠다.

 

마린을 클릭하니깐 갑자기 송강호의"배신이야 배신" 사운드가 흘러나왔다.

 

클릭할때마다 마린이 배신배신 배신 자꾸 이러니깐 짜증난다.

 

메딕을 클릭해봤다. 메딕이 "아아아 우아아앙~~ 옵빠아아"

이러는것이다.

 

닭살이 돋아난다. 아~ x친뇬

 

더욱 놀라운것은, 벙커속에 2명밖에 못집어 넣는것이다.

 

벙커는 20개이다.

 

20개의 벙커에 20쌍의 마린메딕을 처넣으면 미션 종료된다.

 

내가 컴퓨터보다 빨리 벙커에 마린메딕을 넣었다.

 

그러니깐 미션 실패가 되는것이다.

 

내가 실수로 벙커하나에 마린 2마리를 넣고 다른벙커엔 메딕2마리를넣은것이다.

 

한글로 미션설명이 나왔다. <마린 에이즈 감염 사망 커맨더의 실수로 미션실패>

 

짜증나서 커스텀 밀리겜으로 컴터랑 1;1을했다.

 

시작하자마자 해처리가 피를흘리고있었다.

 

드론은 30마리가 주어졌다.

 

황당해서 30마리로 러쉬했는데 컴퓨터는 scv30마리였다.

 

내가 졌다....

 

다시한판했다.

 

이번에도 30마리나오길래 미네랄 캐게했다.

 

미네랄을 한번에 200씩 퍼온다...

 

미네랄 하나당 1500인데 30초만에 바닥났다.

 

혹시나 하고 해처리를 클릭하고 단축키 "L"을 눌러보았다.

 

역쉬나 해처리가 공중으로 떴다.-_-;;

 

해처리가 날라가서 섬멀티에 도달했다. 하지만,,,

 

동물들이 넘 많아서 착륙을 못했다.-_-;;

 

게다가 동물들이 골리앗의 미사일을 쏴대면서 접근을 방어한다.

 

본진에와서 스포닝풀을 지으니깐 아드레날 업그레이드는 가능한데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못한다.

 

오버로드는 처음부터 스피드 빠르고 태우기도 개발되있었다.

 

근데 해처리에 오버로드 능력 개발할 세개가 또있었다.

 

전부개발해봤더니 스피드 느려지고 태우기가 없어졌다.

 

러커는 어떨까 하고 한번 만들어보았다.

 

러커를 만들고 박아보았다.

 

러커가 적이 올때마다 핵을 쏘았다.

 

그러니깐 원래 땅에서 솟는 가시가 핵폭탄으로 대체 되었다.

 

시즈고 뭐고 오면서 다터졌다.

 

뮤탈을 만든후에 뭐가있나 봤더니, 가디언 변신,디바우러변신, 3단변신합체로봇

 

이런게 있었다. -_-;;

 

3단 변신합체 로봇을 했다. 갑자기 뮤탈 2부대가 한마리로 뭉치더니 아칸 합체

 

할때의 모습이 되었다, 그러다가 합체가 끝나자 골리앗이 되었는데,

 

골리앗이 마법을 가지고 있었다. 뭔지 보니깐,,

 

로케트 주먹 마나:75

 

수퍼 매그넘 총 마나:100

 

하이퍼 그레이트 카이저 검 마나:250

 

치트키 쓰고 하이퍼 그레이트 카이저 검 마나를 써보았다.

 

갑자기 화면에 메테오가 쏟아졌다. 운석.

 

운석들이 화면 전체에 마구 떨어지더니 우리편 컴퓨터 할거없이 유닛들이 다터졌다.

 

근데 골리앗 이새끼만 살아있는것이다.

 

나는 건물 다부셔지고 엘리미 됐다.

 

어쨌거나 황당한 스타드래프트였따.

 

 

 

 

 제  목  어머님께

(나우누리 유머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올린이:canibal (이창수 ) 99/03/02 10:39 읽음:1260 추천:100 관련자료 없음

--------------------------------------------------------------------------

 

어려서 부터 우리들은 스타 했었고

남들다 하는 1승 한번 올린적 없었고

 

러쉬 실패하고 기지에 질럿 없으면

언제나 쳐들어와 일꾼학살 하던 저그족

 

그래서 난 저그가 너무나 무서웠어

친구에게 벙커 지어 달라고 대들었어

 

그러자 친구가 마지못해 지어준 벙커하나

벙커 하나에 난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내친구는 벙컬 짓지 않았어

아니 짓지 못했어 돈이 없다고 했어

내 친구는 .. 엘리됐어..

 

야이야아아 그렇게 질럿뽑고 그렇게 좋아하고

뮤탈에 쫓기고~오

 

야이야아아 그렇게 스타하고

그렇게 깨지고 그래도 다시 하고~오

 

중학교 일학년때 2대2 붙었을 때 다같이

함께 모여 러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테란족 친구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병력이 그게 뭐냐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창피해서 그만 눈물이났어

그러자 그 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

 

참을 수 없었어 무모히 나선 내 러쉬에

일터에서 일하시던 프로브는 또 다시 저그에

 

후퇴 하셨어 아니 도망가셨어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꺼라며 튀셨어

 

저글링 두마리에게 꽁지 빼며 튀셨어 (나의 프로브가 튀셨어)

 

후렴 반복

 

러쉬 없이 마침내 우리가 해냈어

그리곤 조그만 스카웃 하날 갖게됐어

 

그리 많진 않았지만 행복했어

하지만 곧 나의 눈가에 눈물이 고였어

 

갑자기 가디언과 뮤탈들이 개때같이 왔어

포토캐논 깔고 파일런 깨지고

 

밤이 깊어가도 아무도 떠날줄 모르고

저그족의 러쉬는 계속되었고 넥서스 하나 두고 돌아갔어

 

 

돈이 없었는지 넥서스는 어느새 깊이

잠이 들어 버리고는 만들지 않았어 다시는...

 

난 질럿을 사랑했어요 발업도 시켜준적 없지마안~

 

사랑해요 이젠 편히 쉬어요 저그 없는 세상에서 영원토록...

 

 

 

 제 목  스타 재미있던 방이름

펀글입니다.

 

※TV 복사형

MBC 특별기획 왕초보

이소라의 프로토스

테란셋 저그셋

마린 셋 메딕 셋

소년 탐정 김저그

공태란 나가신다!

 

※VIDEO 복사형

포톤부인 핵맞았네

벙커안엔 내가 들어간다

 

벙커속의 정사 ..

질럿들의 저녁식사.

히드라부인 알품었네,

질럿아저씨 지뢰밟았네

엄마! 드래군이 공 던져!

베틀삼촌 번개 피해

 

※광고 복사형

3:3 짜장면 시키신 분?

켈로그 콘 프로토스

오양 맛살 러쉬

 

※연애인 복사형

HOT립씽크의 비밀을 꼭 "발키리"

부랄큰 타이거

박찬호 프로투수

머라이어 캐리어

 

※말돌리기형

메딕부인 속살 히드라

그녀의 피부는 히드라

울트라 허리디스크

리버의 애인은 걸리버

아빠와 스타크레파스

 

※오빠형

오빠~! 성큰으로 박아죠~~

오빠! 나 시즈모드로 박아줘...

오빠~~~ 마린이 괴롭혀~~~

 

 

※순진형도 있더군요

미네랄은 캘줄 안다

 

※그외에 엽기적인형

히드라 후장 닦기

남자 따먹기..

남편 출장갔어 빨리와

저글링도 고추있나요?

 

 

스타크래프트의 30가지 후유증...

 

1. 왠지 슈퍼에 가면 미네랄 강화라는 말에 호감이 간다.

 

2. 집밖을 걸어 다닐때 가끔 아차 하면서 생각한다. "Attack 으로 이동해야하는데".

 

3. 친구한테 꾼돈은 많고, 돈쓸데도 많으면 외친다. "Show me the money"

 

4. 땅바닥에 껌뱉은 검은 자국을 보고 생각한다. "저그족이 Burrow하고 있군."

 

5. 남들이 전갈이란 말을 쓸때, Defiler라는 말이 더 친근하다.

 

6. 누가 "한 껨 할까?" 하면 당구장인지 껨방인지 헷갈린다.

 

7. 어디 갈때 12명이 안되면 왠지 불안하다.

 

8. 롯데월드 천장에 붙어 움직이는 기구를 보고 이렇게 생각한다. "정원이 6명인Overlord군.."

 

9. 시험 공부를 하면서 Chapter를 세개 정도 보면 동영상이 한편 나올것 같은 생각이 든다.

 

10. 미술시간에 그림 그리다가 몸에 빨간 물감이 묻으면 체력이 떨어지는것 같다.

 

11. 모닥불을 피워놓고 그위를 보면 누군가 클록킹하고 있는것 같다.

 

12. 교과서에 있는 프로스트를 자꾸 프로토스 라고 읽는다.

 

13. 전쟁영화에 탱크가 나오면 혼자서 탄식한다. "몇대는 Siege해놓고 조금씩 움직여야지."

 

14. 화학시간에 원자구조에 대해 배우면서 자꾸 아콘이 그 위에 오버랩 된다.

 

15. 동작이 느리고, 둔한 친구에게 말한다. "씨붕아 업그레이드 좀 해가지고 다녀라."

 

16. 번개가 치면, \"앗! 템플러\"란 말이 저절로 떨어진다.

 

17. 지하철 오는 소리에 벙커를 어디에 만들지 고민한다.

 

18. 친구가 돈있어란 말에 \"근데, 가스는 없어\"라고 대답한다.

 

19. 슬라이드 강의중 라이트펜의 빨간점이 나타나면 가슴이 섬듯하다.

 

20. 택시를 탈때, 8명까지 탈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21. 밤하늘을 보면 방황하고 싶어진다.(스케닝하고 싶다.)

 

22.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조만간 숨어버릴거란 생각이 든다.

 

23. 게임중 밥먹어~ 란 소리에, 어느센가 오버로드를 만들고 있다.

 

24. 새 한마리를 보면 조금후에 새때가 덮칠거란 생각이 엄습한다.

 

25. 여럿이 걷다보면 어느새 한줄로 걷게 된다.

 

26. 침뱉는 사람을 보면 무서운 히드라란 생각이 든다.

 

27. 미팅에서 언젠가부터 폭탄이란 말보다 저그란 말이 익숙해졌다.

 

28. 비행선을 보면 언제 작은 비행기가 나올지 기대된다. 심하면 기구만 봐도....

 

29. 술마시면 전투력이 강해질거라 믿는다.

 

30. 이글을 읽는 동안에도 어디선가 오버로드가 접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 읽구 잼있으면 추천 해야해요!!!!!!!!



4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