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내아들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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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라는 생각을 해 왔던 내 아들이 어느날 다른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왔을때 나는 놀라움과 두려움을 금치못했습니다. 내 아들은 고2 처음엔 잘못될까 두려운 마음에 종교를 통해서 묶어 두려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내 아이가 다른아이들에 비하여 모자랄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난 그것이 걱정되거나 두렵지 않습니다. 내 아들의 아름다운 성장이 나를 안심시키고 있기때문입니다. 내 아이가 다른아이와 다르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성적이 특출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뜰에서 자유롭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바랄뿐이지요. 조금 욕심을 낸다면 물이라고 다 같은 물이 아니듯이 조금더 공부를 해서 맑은 물에서 맘껏 노닐기를 바랄뿐입니다. 이 아름다운 시절을 주님안에서 밝고 맑은 모습으로 자라주는 내 아들이 사랑스럽고 그를, 또 그의 친구들을 어디서 무슨일을 하든지 항상 함께하시고 지켜주시는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울러 사랑하는 내 아들아! 조금만 더 공부에도 힘써주기를 엄마는 바라고 있단다. 엄마는 너를 믿고 있어 언제든지 넌 하려고 하는 마음이 생기는 그 순간부터 원하는 모든일들을 스스로 이룰수 있다는것을 고등학교 2학년 내 아들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아주 마~~~~~~~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