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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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숙 [Boramhelen]
2000-05-26 ㅣ No.1557
보람 아파트 상가 맞은 편에 10년 이상 쳐져 있던 담장이 헐리고 새 건물이 세워졌습니다.
그동안 보기가 안좋아으 것은 둘째고 볼 때 마다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담장을 높이지고 그 안에서 안주 할 때, 밖에서 보는 사람은 역시 답답 할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담장을 헐고 새 건물 대신 새 사람으로 태어 난다면, 나를 보는 이웃들의 마음도
시원해 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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