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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광고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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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만 [Blueyes] 쪽지 캡슐

1999-07-20 ㅣ No.801

        ♠♤ 한심한 광고 베스트 10! -(3) ♤♠

 

 

◈ 속까지 시원한 냉장고 선전하는 김현주!

 

   => 냉장고 광고에 아주 아찔한 미니스커트를 입고있는

 

      이유는 뭘까? 어디 속까지 시원해진단 말인지...

 

      어떤점을 강조하고 싶은지는 몰라도 냉장고와 미니스커트라???

 

      왠지 냉장고의 속보다 다른곳에 눈이 더가는 사실을 아는지...

 

      아마 그것을 노리고 한건 아닐테지?

 

 

◈ 취미가 018이라는 채림!

 

   => 취미가 특이하기도 하다. 지금 뭐하는 짓인가?

 

      아직도 강의실에서 핸드폰들고 들어가는 몰지각한 학생이 있나?

 

      그것도 모자라 강의는 안듣고 인터넷이나 하고...

 

      그것을 본 동료들은 말릴생각은 하지않고 "제 취미가 018이래?"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없다. 요즘은 교수님까지 덩달아서...

 

 

◈ 유원지에서 앙탈부리는 앙팡 광고!

 

   => 정말 버르장머리 덤핑으로 팔아먹는 장면이다.

 

      과잉보호의 단면을 보여주는 광고로서 쪼꼬만게 자기 맘에

 

      안든다고 공공 장소에서 큰소리로 앙탈이나 부리다니...

 

      키가 작은게 문제가 아니고 싸가지가 없는게 문제다.

 

      이뿐자식은 매로서 다스린다는 말은 이미 물건너 간듯...

 

 

◈ 아직도 자장면을 짜장이라고 광고하는 자장파티!

 

   => 쉽게 고쳐지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건 잘못된 표기때문만이 결코 아니다.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굵직한 감자와 양파가 섞인 자장!

 

      왜! 과대 허위광고를 하는지 모르겠다. 그거믿고 자장파티를

 

      사서 드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절대 그런건 없고 왠 시꺼먼

 

      가루만 봉다리에 가득... 맞져?

 

 

◈ 사람사는 세상 누가 아는냐는 현대해상!

 

   => 얼핏보면 아주 좋은 광고로 보여지나 낚시터에서 자기차가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도 모르는 박찬호의 조심성 결여가

 

      돋보이는 광고다. 마음은 콩밭에만 가있고 운전자로서의 기본인

 

      주차브레이크를 주차시에 당겨놓아야 하는 것을 망각한 박찬호!

 

      사고를 대비해서 보험에 드는것도 중요하지만 운전자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망각한건 아닌지...

 

 

◈ 우물안 개구리도 핸드폰쓰는 세상?

 

   => 이제는 "개나 소나 폰!"에서 "개구리 너도폰!"으로 바뀌는 건가?

 

      우물안 개구리도 핸드폰만 있으면 세상사 다안다는 취지와

 

      반대로 핸드폰 없으면 우물안 개구리 된다는 취지가 더 강하다.

 

      아주 저가로 그만큼 보급했으면 됐다고 본다. 무이자할부니

 

      공짜니 해도 이젠 살사람은 다 샀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제는 판매에 투자하는것보다 고객의 서어비스에 투자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 군대가며 핸드폰 애인한테 건네주는 조성모!

 

   => 이역시 지극히 당연한것을 뭘 그렇게 슬퍼하는지...

 

      아무리 요즘군대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핸드폰을 가져갈만큼

 

      만만한 곳은 아니라고 본다. 근데 011이 있으면 매일 통화할수

 

      있는것처럼 광고를 하는데 한마디로 절대 불가능하다.

 

      군대에서는 파리 뒷다리 긁는것도 작전이고 보안이란 사실!!

 

      그리고, 통신보안도 모르남???

 

 

◈ 이젠 갈데까지 가는 곰바우 소주!

 

   => 말보다는 입술이 먼저간다는 문구로 유년시절로 돌아가다니?

 

      유년시절에 다 벗고 다녔나? 아무리 다벗고 설치는 세상이지만

 

      너무나 역겨운 광고다. 다큰 어른들이 홀딱벗고 소주를 마시는

 

      그 장면이 대체 술을 마실 기분이 난단 말인가?

 

      완전 나체의 그 모습을 보고는 도저히 술맛이 날리가 없다.

 

      혹시 아주 섹쉬한 여자면 모를까....  퍽! => @,.=

 

 

◈ 남편 몰래 장판 바꾸는 대동벽지!

 

   => 남편이 퇴근해서 자기집인줄도 모를 정도면 대체 어느정도

 

      바꿨는지 과히 짐작할수 있다. 그것도 남편 허락도 없이...

 

      그러나 사실 보통의 남편들은 생각이 다르다!

 

      남편: 여기 우리집 맞나? 이거 죄송합니다.

            

      아내, 딸래미: 여보, 아빠 우리집 맞아요!

 

      남편: 그래? 하하!

 

      (속마음) 이누무 여편네가 정신이 있나 엄나?

 

               누구는 바깥에서 X빠지게 돈벌고 누구는 집구석에서

 

               쓸데없이 돈이나 펑펑 뿌리고...

 

 

◈ 공공장소에 새치기하는 캔 커피(?)!

 

   => 남자의 속물건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광고로서 여자를 외모로만

 

      판단하는 남자들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새치기를 하는데도 어느누구하나 저지하는 사람도 없다.

 

      그녀가 아름다운건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버뜨!!! 엄청난 착각이다!

 

      그녀가 아름다운건 어두컴컴한 곳에서의 조명빨이고 결정적으로

 

      옆의 여자와 비교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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