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성당 게시판
-청년 연합회 회장 인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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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할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게시판에 사진 올리니 정말 실감했습니다. 사진이 무척 크다는.....
-본인은 이렇습니다-
대단히 반갑습니다. 2000년 청년 연합회 회장에 선출된 김미라 미카엘라입니다. 지금에서야 인사 드림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인사 올립니다.
문득, 선출되고 보니 이런 말이 떠오르더군요. 연예계에서 떠도는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스타가 되어 있었다’. 라는..... 이에 견줄 말이 아니라 생각되나 부쩍 커버린 저의 모습을 보며 지난 몇 년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저는 본디 크리스챤이었으나 97년 10월 25일 영세를 받고 지금의 레지오 단장 김신구요한형제님의 적극적인 권유와 저의 입단 의사를 통해 레지오마리애에 입단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부단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부단장의 임기가 끝나기 전 2000년도를 이끌어 가는 청년 연합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니 마음으로써 큰 부담을 느낍니다. 사실 초고속 성장을 한 제게 불안했습니다. ’가장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가장 빨리 식는다.’라는 뜻을 가슴속 깊이 새기며 영구히 머물 수 있는 불꽃이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주님께, 성모님께, 또한 여러분께 순명했습니다. 레지오 부단장을 맡고 청년 연합회 회장을 맡으면서...... 회장이 되면서 큰 부담을 안고 고민하는 저에게 여러분들은 따뜻한 한마디로 위로를 해 주었습니다. ’주님께서 필요할 때 보내주셨다’. 라는.... 노력할 것입니다. 본당 청년 연합회를 위해서.... 주님께서 저에게 지금 보다 더 큰사랑을 주시기 위해서 이런 큰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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