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성당 게시판

오.은.하.만.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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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란 [arlee] 쪽지 캡슐

1999-03-14 ㅣ No.154

전혀. 생각지도 못햇던.갑작스런 은하만의 깜짝쇼(?)에 가슴 저 밑바닥에서 부터 사박사박 올라오는 커다란 기쁨과 진실로 고마움을 어찌할바 몰라 이렇게 전한다우....

더욱이 내 생명보다 더 귀한 내새끼를 기억하며 고렇게 앙증맞고 이쁜 신발을...

솜털같은 신발도 신발이지만, 누군가가 내 새끼를 기억해주고 마음써준 그 마음이 더욱더 고맙고 기뻤다우...

은하! 고마워.

어서 시집가. 그리고 어서 예쁜 아기 낳아. 그래야, 나도 은하에게 이런 기쁨을 느끼게끔 해줄거아냐.

엄마가 되면 모두 이렇게 되는건지. 내 자신을 생각해주는 것보다 내 새끼를 생각해주면 이렇게 더 좋을수가 없네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아무튼 은하의 예쁜 마음 잊지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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