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무조건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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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 [kslejina] 쪽지 캡슐

2002-06-18 ㅣ No.1517

 만학으로 대학을 졸업하려는 어떤 주부가 있었다. 그녀에게 학기 마지막 과제는 "미소"로 사람들의 반응을 기록해 오도록 했다. 언제나 다정 다감 하며 사람들에게 미소를 띠고 인사도 잘하는 사람 이라 숙제 치고는 너무 쉽다고 생각했다.

 

숙제를 받은 직후 어느날 오후 그녀는 남편과 막내아들과 함께 식당에 갔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별안간 그녀 주위의 모든 이들이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그녀의 남편까지도 물러났다.     

그녀는 한치도 움직이지 않고 왜 그들이 움직이는지를 보기 위해 돌아섰을때 압도적인 두려움의 감정이 그녀의 속에서 차 올라 왔다...

 

끔찍이도  "더러운 몸" 냄새를 풍기며 두 명의 불쌍한 노숙자들이 서 있었다.  그녀에게 가까이 있던 키가 작은 신사를 내려다 보았을때 그는 "미소"를 띠었다... 그는 용인받기를 기대하며, 그때 그의 아름다운 갈색 눈은 하느님의 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꽉 쥐고 있었던 동전 몇 개를 세면서 "좋은 날입니다"라고 말했다.

두번째 남자는 자기 친구 뒤에 서서 손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그 두 번째 남자가 정신 박약이고 갈색눈의 신사는 그의 구세주 라는것을 깨달았다.

 

카운터의 젊은 여자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물었다.  그는 커피가 전부입니다 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들이 살수 있는 전부였기 때문이었다.  그때 그녀는 정말로 그무엇인가를 느꼈다...  그 충동은 너무 강해서 그 갈색 눈의 작은 남자를 거의 포옹할 뻔했다.

바로 그때 그녀는 식당의 모든 눈이 그녀에게 고정되어 있는 것을 알아챘다.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평가하면서 .....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카운터에 있는 아가씨에게 별도의 쟁반에 아침 식사 두개를 추가로 달라고 청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모퉁이를 돌아 두 남자가 휴식처로 선택한 식탁으로 걸어갔다.

 

그녀는 그 쟁반을 식탁위에 내려놓고 그녀의 손을 그 갈색 눈의 신사의 찬손 위에 얹었다. 그는 눈물이 글썽이는 눈으로 그녀를 올려다보고는 "고맙습니다"하고 말했다.  그녀는 몸을 앞으로 숙이고 그의 손을 토닥거리기 시작하면서 말했다. "이것은 내가 당신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여기서 나를 통해 당신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역사 하시는 겁니다."

 

그녀는 남편과 아들에게로 돌아오며 울기 시작했다. 그녀가 자리에 앉았을 때 남편은 그녀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여보, 하느님이 당신을 나에게 보내신 건 바로 그때문이오.  나에게 희망을 주기 위하여..." 그들은 잠시 손을 잡았고 그순간 그들은 오로지 은총 때문에 그들이 줄 수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날은 그녀에게 하느님의 달콤한 사랑의 순수한 빛을 보여주었다.

 

 친분이 있는 신부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읽으라고 주신 책에 나와 있는 글입니다.  특별한 감동이 일어나 올렸습니다.

이승철 (플로비아노)를 돕기위해 애쓰시는 분들 하느님께서 플로비아노

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그들을 도구로 쓰신것 같습니다.    

우리모두도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들을 도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달콤한 사랑의 순수한 빛으로 승화되느 기쁨을 누릴수있었으면 합니다.

 

"하느님 이승철(플로비아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성모님 전구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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