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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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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영 [yoonilyoung] 쪽지 캡슐

2006-06-16 ㅣ No.8629

    친절과 미소는 나를 명품으로 만든다 톨스토이는 " 이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 모든 비난을 해결하고 얽힌 것을 풀어 헤치며,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친절이다" 라고 말했다. 이런 친절은 소극적인 행동이 아니라 적극적인 행동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든면에서 적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성공하고 싶다면 친절의 분량을 계속해서 늘러나가야 한다. 친절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 바로 "미소" 이다 친절하면서 웃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린이에게 미소를 가르쳐라" 니체의 말이다 미소가 흐르는 얼굴은 자신있게 보이며, 미소가 흐르는 표정은 용기있어 보이기까지 한다. 인도의 간디는 비록 몸은 왜소 했을지라도 그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흘렀기 때문에 인도의 지도자로 존경을 받았다. 일찍이 도산 안창호 선생도 우리 민족에게 미소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그는 화내지 않고 웃으면서 사는 민족이 강한 나라를 만든다며 미소를 거듭 강조 했다. 요즘은 기업체나 연수원,공무원들에게 친절교육을 많이 시킨다. 그때마다 빠뜨릴 수 없는 얘기가 "웃음과 "미소" 다 21세기는 나를 상품화하는 시대다. 나의 미소는 나를 명품으로 만드는데 꼭 필요한 필수 요소이다. 우리는 맨 처음 상대를 대할 때 가장 먼저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본다. 우리의 첫 인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하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며 부드러운 말씨를 선택해서 쓴다면 우리는 미소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미소의 크기는 행복의 크기와도 비례한다. -좋은글 중에서-

             
             독일의 화가이며 조각가인 알브레히트 뒤러(1471∼1528)는 소묘 900점, 목판화 350점을 비롯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뉴른베르크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기도하는 손>입니다.
             이 <기도하는 손>에는 위대한 사랑과 믿음이 깃든 감동어린 사연이 전해옵니다.

             
             
             유명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뒤러는 그림공부를 위해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갑니다. 그 곳에서 역시 화가의 꿈을 가진 한스를 만나게 되고, 한스와 뒤러는 함께 하숙을 하며 절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둘은 가난했고 돈벌이를 하면서 그림 공부를 같이해야 했기 때문에 제대로 그림 공부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한스는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뒤러야, 내가 돈을 벌어서 너를 도울테니 네가 먼저 그림을 배우렴. 나중에 네가 성공해서 그림이 잘 팔리면 나는 그때 그림 공부를 하도록 할께."

             
             뒤러는 그럴 수 없다고 거절했지만 한스는 진심으로 권했고, 친구의 정성어린 제안에 감동을

            받은 뒤러는 그림 공부에만 전념하게 됩니다.
             한스는 갖은 고생을 다 하며 돈을 벌어 뒤러의 학비를 댔고, 공부에만 전념한 뒤러가 학교를

            마칠 즈음에 드디어 그의 그림이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뒤러가 한스를 위해 뒷바라지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뒤러는 어느 날 연락없이 한스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중인 한스의

            기도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신이여, 제 친구 뒤러가 공부를 마치고 그림이 팔리는 화가가 되게 해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이제 저의 손은 노동으로 손마디가 굳어지고 뒤틀어져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지만,

            뒤러는 앞으로도 유명한 화가로 성공하게 해 주옵소서.”
             
             뒤러는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연필을 꺼내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스케치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뒤러의 유명한 작품 <기도하는 손>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림 속 손의 주인공은 바로 뒤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친구 한스였던 것입니다.

             

            *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한스같은 친구가 있는 뒤러는 넘 행복합니다.

             

             

             

             

            "사랑은 나무와 같다"

            - 이해인 수녀님의 글 중에서 -

            끊임없이 물을 주어야 살아갈 수 있는게 나무이며,
            그것은 사랑이기도 하다.

            척박한 사막의 땅에서도 나무는 물이 있어야 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한그루의 나무는
            오랜 고통과 질식을 견디어 내며 물을 기다린다.

            자신의 내면에 자신이 포용할수 있는 한계에까지 물을 담아
            조금씩 조금씩 아끼고 아끼며,
            하늘이 가져다 줄 물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사랑은 기다림이기도 하다.
            묵묵히 한줄기 비를 기다리는 사막의 나무처럼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은 것도 사랑이다.

            늦은 저녁 쓰러져 가는 초가집이지만
            작은 소반에 한두가지 반찬을 준비하고,
            행여나 밥이 식을까 보아
            아래목 이불속에 밥주발을 덮어 놓은
            아낙의 촛불넘어 흔들거림에서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가.

            한마디의 말도 필요없는 다소곳한 기다림에서
            진하고 격렬한 사랑은 아니지만
            잔잔하게 흐르며 조금씩 스며드는 나무의 사랑을 읽을 수 있다.

            사랑은 나무와 같다.
            끊임없이 물을 주어야 살 수 있는 나무와 같이
            부족하지 않은 물을 주어야만 한다.
            관심과 흥미라 불리우는 사랑의 물은
            하루라고 쉬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루의 목마름은 하나의 시든 잎을 만드는 것과 같이
            하루의 무관심은 하나의 실망을 가져다 주게 되는 것이다.

            사랑은 나무와 같다.
            너무많은 물을 주게되면 나무의 뿌리가 썩는 것처럼,
            너무 많은 관심은 간섭이 되어
            의부증이나 의처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나무가 움직여 자리를 옮기면
            쉽게 시들고 힘이 없어 비틀거리는 것 처럼
            사랑의 자리를 옮기면
            쉽게 시들고 쉽게 비틀거리게 되기 마련이다.
            옮겨진 나무에는 더욱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 듯
            옮겨진 사랑에는 작은 상처 하나에도
            더 많은 관심을 보여야만 한다.

            때때로 오랜 가뭄을 묵묵히 견디어 내는 나무와 같이
            심한 갈증이 온다 하더라도 묵묵히 견디어 내야 할 때도 있다.
            때때로 심한 바람에 온몸이 흔들린다 하더라도
            깊게 뿌리내린 나무와 같이 묵묵히 견디어 내야 할 때도 있다.

            오래도록 참을 수 있는 기다림과 끊임없는 관심의
            두가지를 모두 가져야만 하는 나무.

            그리하여 사랑은
            바로 나무 같지 아니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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