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성당 게시판

오라또리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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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수 [yooma79] 쪽지 캡슐

2000-12-19 ㅣ No.996

찬미예수님!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내리신 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성탄 장식을 하면서 가슴 벅찬 모든일들이 오직 주님께서 주신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의 작품을 기쁜맘으로 보시며 기도를 하기를 바랍니다.

첫 날 작업은 자재의 수급이 잘 되지를 않아서 12시간을 초과하여 일을 하였고, 성당 밖의 간판은 겨울비가 좍좍 내리는데 무조건 달았습니다.

(이 부분은 교만한 자랑임)

 

작품 소개

 

성전 정면에 보이는커다란 아치는 창문입니다.  

그 창문 밖으로 멀리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의 마굿간이 보입니다.

그 위에 하느님의 성령이 아름답게 내리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림에 있는 오선지와 장식의 오선지는 천사들의 합창이 멀리 퍼지는 형상입니다.

작품내용을 발표하면 혹시 작품을 디자인한 방베형님이 이의를 제기 할 지는 모르지만 설치를 했던 유마와 황베형님은(저희 오라또리오는이름을 줄여서 부릅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번 저희 오라또리오 성가단에게 이런 아름다운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과 주임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많은 격려를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특히 성당을 관리하시는 아저씨와 잠도 주무시지 못하신 할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대희년을 마감하면서 항상 우리곁에 계신 예수님을 다시금 새롭게 맞이하는 은총에 감사를 드리며

 둔촌동 식구들 모두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2000년12월19일

오라또리오 성가단 일동

 

추신 : 다른 성당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디자인 비용을        

       많이 받고 설치를 해 드립니다.^0^    

둔촌동 가족들의 많은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둔촌동 성당에 오셔서 보시라고 자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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