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 찬양하나이다.

연희동 신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연희동 본당을 떠나 윌밍턴 한인 가톨릭 공동체로 이민온지 8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는 대희년인 2000년 7월 13일은 저희 부부의 20주년 결혼 기념일입니다.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어느 누구에게도 결혼 축하 인사를 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결혼 기념일을 쓸쓸하게 보내지 않기 위해 이글을 보는 당신께서는 저희 부부를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부부의 e-mail은 dabius@hanmail.net 입니다.

대부모님이신 남보현 디모테오, 조혜련 프란체스카 부부님도 안녕하시겠지요.

대자부부인  유종섭 요한, 송명순 아녜스 부부도 안녕하신지요?

또 대자인 다비오도 잘 지내겠지요?

본당 M.E 부부인 곽철 안드레아 정지영 세실리아 대표부부를 비롯한 모든 M.E 부부께서도 안녕하신지요? 환영회 때문에 아주 바쁘게 지낸다는 소식 듣고 있어요.

본당 바오로 성가대의 정돈 안토니오 선생님을 비롯하여 모든 대원님들 안녕하신지요?

시티호프에는 매주 들르시는지...

본당 전례 해설단 단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단원들께서도 안녕하신지요?

성당 옆 금호(?)식당에는 회의를 마치고 꼭 가시는지요...

본당 사목회 최 프란치스코 회장님을 비롯하여 조천식 요셉 부회장님, 이영식 발라바 기획 분과장님, 전명식 바오로 시설 분과장님외에 모든 분들도 안녕하신지요?

주임 신부님 그리고 부주임신부님 그리고 보좌신부님 또 수녀님들도 안녕하시고요

또 사무장님 그리고 도마아저씨 부부께서도요.

그럼 저희는 이곳에서 열심히 살고 있을께요.

안녕히 계셔요?

                    JULY/11/2000 오후12시 7분                    

                     다비오와 아녜스 부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