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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이유, 무화과 나무에 대한 저주, 겨자 등에 대하여 [성경공부][무화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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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오전 12:04: [122.128.45.*]

2011-01-10 ㅣ No.998

 
 + 찬미 예수님
 
게시자 주: 이 글은 굿뉴스 성경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올라온 몇 개의 질문들에 대하여 필자가 드린 답변들의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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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705 -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이유
 
질문: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날, 성 요한 세례자에게 가서 요르단 강가에서 물로 세례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세례라는 것의 성격이 죄를 용서받고, 하느님과 화해하여 그분의 참된 자녀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당시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도 요한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그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죄라고는 전혀 없으셨으며, 오히려 죄 많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오신 천주 성자이신데 왜 그분이 요한에게 가서 세례를 받으신 건가요? 요한 역시 황공해하며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마태 3,14) 하면서 말렸다고 합니다.
 
[질문]
그런 요한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마태 3,15)라는 말씀은 무슨 뜻을 갖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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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찬미 예수님!
 
1.
저의 졸저서인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가해-I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주님 세례 축일 복음 말씀의 해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태오 복음서 3,15에서의 예수님의 말씀에서의 의로움, 즉 "성경 정의(biblical justice)"에 대한 설명도 또한 주어져 있습니다.
 
사실, 주신 질문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시려면, 주님 세례 축일 제1독서에서 또한 언급되고 있는 "공정 = 의로움 = justice"과 연계햐여 이해하여야 하므로 그러한 권고를 드렸던 것입니다.
 
 
2. 
추가로, 저의 졸저서의 인터넷 각주로서 제공되고 있는, 다음의 파란색 글자들을 클릭하여,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들을 또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말 번역은 제가 한 것입니다. 대단히 좋은 내용이기에, 클릭하여 꼭 필독할 것을 권고합니다:
 
 
 
3.
성경의 어떤 구절을 읽고 자신의 견해/생각/느낌이 있다고 하면, 그 구절에 대한 교회의 견해/생각/느낌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혹시라도 이들 두 견해/생각/느낌들 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있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데에 가톨릭 신자라면 좀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에서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받으신 세례의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항들입니다.
 
3-1. 여기를 클릭하여,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536-537항들 및 전후 항들을 차분히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3-2. 여기를 클릭하여,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223-1225항들 및 전후 항들을  차분히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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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708 - 마르코 11장에서...
 
질문:
 

어찌하여 주님은 제 철이 아닌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않았다고 저주하셨을까요?

제 철 아님 나무가 열매를 맺으면 그건 미친 무화과가 아닐까요?

뒤에 믿으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신 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그것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시기 위하여 애매한 무화과나무를 말라 죽게 하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은 인간에게만 국한되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구제역으로 생매장 당하고 도 당해야 할 가축들의 비참함은

기도해도 아무 소용 없지 않나요?

성서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식이 드러나는  줄 알면서도

문의합니다.

제 의문을 풀어 주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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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찬미 예수님
 
여기를 클릭하여, 교도권의 가르침에 매우 충실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마르코 복음서 11,13-14에 대한 해설(영문 및 우리말 번역문)을 읽도록 하십시오.

참고: 지금 제공해 드리는 자료는, 저의 졸저서인 총 6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인 저의 졸저서 "가톨릭 교회의 말씀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가해-I,II, 나해-I,II, 다해-I,II (출판사: 가톨릭출판사)의 인터넷 각주로 제공되고 있는 자료입니다.
 
위의 보라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매년 연중 제8주간 금요일 매일미사 복음 말씀(마르코 복음서 11,11-25)에 대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영문) 및 우리말 번역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출처: 성경 묻고 답하기 2010년 8월 10일자 제4332번 글의 한줄답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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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709 - 겨자 나무
 
질문:
 
겨자는 쌈집에서 볼 수 있는 쌈채소인데,
어떻게 큰 나무가 된다는 것인지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아도 분명치 않네요.
어떤 식물을 지칭하는 것인지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답글:
 
 
+ 찬미 예수님
 
다음은 저의 졸저서인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다해-I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입성 복음(루카 복음서 19,28-40) 해설의 각주에서 밝췌한 것입니다.
 
겨자(mustard)에 관하여서는, 아래의 참고 자료 4참고 자료 5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참고 자료 5는 우리말 자료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 우리는 야자나무(coconut palm)와 종려나무[date palm, Date, Phoenix dactylifera(학명), 대추야자나무]는 분명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즉, 야자나무는 팔레스티나 지역에 자라지 않으나 성경에 등장하는 종려나무는 팔레스티나 지역에 오래 전부터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종려나무는 원산지가 일본 규슈로 알려진, 열매가 식용이 아닌, 종려나무(windmil palm, Trachycarpus excelsa)와는 다른 종려나무이며, 이 종려나무의 열매는 이집트 및 중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중요한 과일들 중의 하나이다. 이 종려나무는, 이들이 생명을 주는(life-giving) 물, 즉 오아시스 근처에 자라기에, 영원한 생명과 희망의 상징들이 되었다. 

참고 자료 1: Food at the time of the Bible, pp. 41-43, Miriam Feinberg Vamosh, Palphot Ltd.
참고 자료 2: http://ch.catholic.or.kr/pundang/4/bible_food/date_palm.htm
참고 자료 3: http://ch.catholic.or.kr/pundang/4/fiatlux2000/windmill_palm.htm
 
 
 
다음의 자료들을 또한 참고하면, 성경에 등장하는 다수의 식물들에 대하여 알 수 있다: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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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714 -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주셨을까요?
 
 
질문:
 
예수님께서도 세례자 요한처럼 당신의 제자들인 사도들이나 마리아 막달레나, 마르타, 라자로와 같은 이들에게 세례를 주셨을까요? 성경 어디를 봐도 예수님께서도 물로서 세례를 주셨다는 이야기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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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찬미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당사자이시므로, 이 하느님을 대신하여 (즉, 이 하느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셔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베드로의 경우에서 처럼, 그냥 그를 당신의 제자로 삼는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만으로 충분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하느님께서는 말씀으로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피조물들은 이와는 사정이 전혀 다르기에, 예를 들어,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께서 당신의 사도들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즉 삼위일체 하느님을 대신하여), 세례를 줄 것을 명하는 구절은 마태오 복음서 28,19-20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활 중에 예수님의 직접 부름을 받지 않았던 성 바오로는,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서, 마땅히 예수님의 제자로부터 세례를 받았습니다(사도행전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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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726 - 성경 해설서? 추천부탁드립니다.
 
질문:
 
구약 신약 모두
가톨릭에서 인정하는
주석? 주해? 해설서? 뭐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혼자 성경만 읽는 것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라서
가톨릭의 가르침은 당연히 하나일테니
가톨릭에서 인정한 해설서 같은게 있다면
보고싶습니다.
여러가지가 있다면
장단점도 좀 적어주시면 좋구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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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찬미 예수님!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는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intro2catholic_bible_study.htm (클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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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731 - 구약시대 계절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질문:
 
구약시대에 계절은 어떻게 됐나요?
 
우리나라처럼 4계절으로써 눈도 왔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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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찬미 예수님!
 
구약 시대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구약 성경 시대(즉, 예수님의 공생활 시기 이전)의 팔레스티나 지역의 계절을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바로 아래의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면, 현재의 팔레스티나 지역의 기후에 대한 소개의 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팔레스티나 지역의 광야에서 고고학적으로 심지어 신석기 시대의 유물들이 20세기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자주 별로 어렵지 않게 발굴되고 있다고 보도되는 것으로 보아, 심지어 20세기에 들어와 기원전 1000년경의 유물들도 가끔 발굴되었던 것으로 보아, 그 지역에 있어서의 구약 식대의 기후는 지금의 기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소개글과 다음의 책에 의하면, 당연히 4계절도 있다고 합니다:
 
제목: Food at the Time of the Bible, From Adam's Apple to the East Supper
출판사: Miriam Feinberg Vam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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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소순태 마태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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