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성당 게시판

이 중희 신부님 사제서품 축하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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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철 [bcshin] 쪽지 캡슐

2003-01-13 ㅣ No.1408

 축   사

                                                                 2003. 1. 12.

 

  존경하올 한국 외방선교회의 김 명동(아오스딩) 총장 신부님과 박 인선(도미니꼬) 주임 신부님을 모시고 이 중희 프란치스코 신부님의 사제서품 축하식에 축사를 하게 된데 대해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 중희 프란치스코 신부님 !  

신부님의 사제서품를 온 잠실 교우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우리 잠실 천주교회는 이 중희 프란치스코 신부님께서 신부님으로 탄생하시어 잠실 출신 신부님으로 예수님의 제자 수인 12번째 신부님이 탄생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3일 전인 2003년 1월 9일에 사제 서품을 받으시고 한국 외방선교회 총장 신부님 및 주임신부님과 여러 선배 신부님들과 함께 첫 미사를 집전하시니 그 분이 보시기에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 !

 

 우리 잠실성당 교우들은 이 날을 이 중희 프란치스코 신부님이 주님께서 맡겨 주신 거룩한 직분에 충실하시고 저희들의 희망과 기쁨이 되는 착한 목자로서 그 길을 잘 가실수 있도록 신부님 영육간에 건강을 위해 기도들일 것을 약속하는 날로 삼으려 합니다.

 

 이 중희 프란치스코 신부님,

 신부님께서는 잠실 모든 교우들이 잘 아시는 부친 이 인선 빌라도 형제님과 모친 배희자 아녜스 자매님 사이에서 1남 1녀 중 2대 독자로 1972년 10월에 부산에서 태어나신 후 성장 하시어 부산 경원고등학교를 졸업하시고 예수님께서 가장 바라시는 선교활동을 평생 실천 하시기 위해 한국 외방선교회 신부가 되시려고 1993년 3월에 수원 카톨릭 대학에 입학하시어 신학교 생활을 모범적으로 하시었으므로 2002년 1월에 부제서품을 받으시고 2003년 1월 9일에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훌륭한 성인 신부님이 되실 자질을 갖추신 신부님이 되셨습니다.

 

 신부님 부친 이 인선(빌라도) 형제님께서는 잠실성당 초창기부터  잠실에서 성가정을 이끌어 가시면서 성가대, 사목회, 성체분배등의 봉사활동을 하여 오셨고 모친 배 희자(아녜스) 자매님께서는 매일 미사봉헌은 물론이고 성가대, 매일미사중 성가 선창 등을 통해 하느님께 대한 기도를 더욱 아름답게 꾸미신 분으로서 아드님이 신부님이 되시려면 어머니께서 기도를 많이 하시고 남의 모범적인 신앙 생활을 하셔야 신부님이 될 수 있다는 신앙적 표양을 보이신 분이십니다.

 

 이 중희 프란치스코 신부님께서는 신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복사 생활, 예비 신학생 활동 등을 하시다가 신학교에 입학하신 후 방학때면 중,고등학생의  코이노이아 활동, 교사회, 청년회, 어머니교사회, 복사단 등의 각 단체지도를 적극적이고 탁월한 통솔력으로 지도하시어 잠실성당 청소년들이 하느님 사랑 아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인도 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부모님의 깊은 신앙심과 기도로 10년 동안 모든 유혹을 물리치시고 그 많은 고통을 이겨 내시고 이렇게 신부님이 되셨습니다.

 

 이중희 프란치스코 신부님,

 신부님께서는 10년동안 신학교에서 갈고 닦은 영성 생활을 실천하여 나가시겠다는 지금 이시간의 굳은 의지를 영원히 간직하시고 실천하시어 그 분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성인 신부님이 되시길 기도 드리오며 우리 모든 교우들은 하느님께서 늘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지켜 주시도록 기도 드립니다.

 

  사제서품을 받으신 이 신부님께 다시한번 온 잠실교우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천주교 잠실 교회 사목회 부회장     박 고윤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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