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명도회 방에 컴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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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상 [modif] 쪽지 캡슐

1999-09-14 ㅣ No.974

안녕하세요! 명도회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명도회방에 드디어 컴퓨터가 생깁니다..

 

제가 명도회장이 되고나서 명도회에 많은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이루었지만 항상 별르고

 

있으면서도 이루지 못한 것이 있었어요.. 그게 명도회방에

 

컴퓨터를 장만하는 것이었어요.. 컴퓨터만 있으면 명도회

 

인들이 굿뉴스에도 좀더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고, 간혹

 

성당에 들러서 묵상하고 기도하고 컴을 사용할 수도 있지

 

요.. 명도회방이 지금보다 더 편하게 명도회인이 다가갈

 

수 있는 장소가 되리라고 생각했지요..

 

 이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다 이루어졌다"-요한

 

복음 19장 30절- 입니다.. 혹 이런 표현을 쓰는 저를 신

 

성모독이라거나, 경박하다고 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요.. 저의 심정은 예수님이 세상에서 하실 일을 이루신

 

것만큼 기쁘답니다.. 물론 명도회가 나아갈 하느님 사업

 

이라는 거대하고 장기적인 계획에서 1단계를 마친 것이

 

만요.. 어떤 일의 큰 부분을 이룬 느낌이 듭니다..

 

 컴을 이용한 명도회에서의 제 구상은, 매일 성서 묵상입

 

니다.. 윤화와 상의해서 명도회 홈페지를 만든 다음에

 

모든 명도회인과 성서가족 모두가 매일 성서묵상내용을

 

적는 것입니다.. 참가 인원만 많다면, 모든 사람이 매일

 

묵상내용을 적지는 않는다고 해도, 최소 3~4편의 묵상내

 

용이 있겠지요.. 그럼 남의 글을 읽으면서도 자신의 하루

 

삶을 성서에 비추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작업을 굳뉴스에서 행하려 하였으나, 몇몇 컴맹

 

의 강력한 반발과 자기 컴은 인터넷이 안된다는 항변으로

 

무산되었었지요.. 이제 드디어 명도회방에 컴이 생기니까

 

잠깜씩 성당에 들러러 적으면 되니까, 변명의 여지가 없겠

 

지요.. 제가 명도회내에서 여론 수렴의 과정을 거친 후

 

추진하려 합니다.. 그리고 일단 실행되면, 명도회인은

 

최소 1주에 1회는 묵상내용을 적게 할거에요.. 그런 과정

 

을 거쳐야 묵상과 나눔의 생활화가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다시 연락드릴게요.. 그리고 컴은 성가대의 진호형님께서

 

기증하신 것입니다.. 진호형님이 여자라면 뽀뽀를 해드릴

 

텐데, 어쩔 수없이 찐하게 안아들리기만 했네요 ^^...

 

이 자리을 빌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형이 주신 컴퓨터

 

하느님 사업을 하는데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형님! 감사

 

하구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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