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이천년을 맞는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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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희 [yeulim] 쪽지 캡슐

1999-11-21 ㅣ No.2560

  이천년이 다가오고 있지만 어떤 기대나 설렘 보다는 내일이라는 것은, 항상 다가오는

 

하루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바로 오늘 하루가 미래의 천년 후보다 더욱더 자신에게

 

소중하기 때문이다.  가족들과 이웃, 다정한 친구들과 더불어 하루를 좀더 충실하게 하느님의

 

말씀대로 잘 살아내는 법을 배우고 싶은데, 바로 그 법이란 마음속에 있는 욕심, 이기심,

 

교만등을 모두 없애고, 마음을 깨끗이 비우고 살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 이 순간부터 이천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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