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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자살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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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희 [211.245.11.*]

2008-06-28 ㅣ No.6840

 저는 아이엠에프때 무일푼이 되어 매우 힘들게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신앙은 있었으나 냉담중이었고 너무 힘든 나머지 형제님처럼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생각을 할 정도의 느낌은 당해본 사람이 아니면 정말 알기 어렵습니다. 모든 느낌이 어두워져 누구의 말도 들리지 않습니다. 더 이상 달리 앞이 보이지 않기에 희망이 도저히 보이지 않기에 곰곰히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금생각해 보면 그 고비만 넘기면 결국 바닥을 치고 나면 상승밖에 없더라구요.

 지금도 힘들게 살고 있으나 이런 경험을 통해 냉담도 풀고 열심히 신앙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계기로 교만하고 거만 했던 내가 남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형제님 나이로 보면 창창하십니다. 제가 보기에는 너무 내 의지데로 집착하시는 것같습니다. 편하게 놓으시고 주님께 온전히 내운명을 맏기십시요.

 근래에 저는 신앙생활을 나름데로 열심히하고 기도도 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앙이 깊어지고 있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어렵다보니 꼭 절실하고 필요한 상황이였고 열심히 기도하고 나름데로 정성을 드려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길 바랬습니다. 너무 절실했기에 그러나 이루어지질 않았습니다. 허탈하더군요. 간신히 마음을 부여잡고 너무 절실해서 또 열심히 기도하고 다른 원하는 일이 꼭 성사되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또 이루어 지질 않았습니다. 이것이 여러번 반복되었습니다. 너무나 절실했기에 정말 스트레스는 너무 크고 순간에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또 주님께 조롱하듯이 이것이 주님이 원하는 것입니까?. 이거라면 영광받으세요..이러면서 말이지요. 그러면서 어둠에 온통싸여 그 믿음이 통채로 흔들렸습니다. 만사가 귀찮아지고 만사가 짜증나고 순간 자살충동까지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술도 마시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나같이 인생이 꼬인다라고 느끼는 사람을 얼마나 될까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인생이 만사형통이냐라고 물으면 그렇다고 몇명이 답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고통은 지극이 주관적일수 있겠구나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나는 참 잘못된 생각과 믿음을 가지고 있구나 생각되었습니다.  교만하게 내가 잘나서 내의지데로 결과를 만들어 낼려했고 이에 동의해달라 주님께 협박하는 기도말입니다. 짧게 생각하고 어린아이가 사탕달라 초코렛달라 한것이 아닌지 정말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가려서 주실것입니다.

 형제님 결과는 주님께 온전히 맡기시고 혹시 내가 생각한 결과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더 좋은 결과가 나중에 있게 위해 과정이라고 주님께 온전히 믿고 신뢰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형제님 어려우시겠지만 조금 지나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며 과거의 일로 묻히는 것입니다. 이 기회로 주님께 온전히 맡기십시요. 이러 과정을 경험하면서 깊은 신앙을 가진분들은 수없이 많고 더 잘 된일도 많습니다. 힘내시고 소주한잔 마시고 풀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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