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법(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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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식 [uni3one] 쪽지 캡슐

2000-06-24 ㅣ No.1313

+ 찬미 예수님

 

아이들의 첫영성체일에 제가 할 일이 무언지요?

 

죄송해요. 그저, 그저 축하한다는 말뿐,

참으로 맑은 눈망울에서 하느님을 봅니다. 축하해요~~~!

 

 

우리는 살면서 많은 대화를 하는데 잘 한다는게 무척 어려운 것 같아요.

 

(퍼온 글)

참다운 사랑의 힘은 태산보다 강하지요. 그러므로 그 힘은 어떠한 힘을 가지고 있는 황금일지라도 함부로 무너뜨리지 못합니다.

 

대화는 말을 주고 받는 것이지요.

따라서 자기가 할말이 있을 때 ’정확하게’ 하고 상대방이 말할 때 ’잘 들어줄’ 수 만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간의 바람직한 대화일 것입니다.

 

그리 어려운 일 같지는 않은데 실상을 보면 대화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것 같아요.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자신의 말을 ’정확하게’ 하는 것일까요?

 

먼저 상대방에 대해 이야기할 때 ’흥분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말하는 것이고, 둘째는 자신의 생각이나 기분을 이야기할 때는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하는 사람은 감정의 폭발을 억제할 수 있는 자제력과 함께 자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하고 또한 가능한 한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려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한다는 것은 화가 났으면 화가 났다고, 고마우면 고맙다고, 미안하면 미안 하다고 마음에 있는 그대로를 상대방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진실됨’이며 그래야만 사랑하는 사람간에 마음의 교류가 바르게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 ’진실됨과 솔직함’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실천하기는 매우 어려운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자기를 그대로 보일 수 있는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오늘 하루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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