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아녜스 수녀님께

인쇄

유동화 [sea] 쪽지 캡슐

1998-11-24 ㅣ No.15

축하해요

역시 진도가 빠르시군요

지난주에는 공부를 하지 못했지요

이번주부터는 꼭 하도록 해요

2시부터 아름터에서 만나면 어떨까요

아름터도 이젠 인터넷이 되니까...

그리고 웬만한 프로그램은 다 있어요

시간나는대로 아름터에서 연습하면

수녀님만의 공부가 될 것같아요

저요 며칠전에 양평에 있는 '푸른꽃'이라는

곳엘 갔는데요

실내보다 실외가 너무너무 멋졌어요

눈오는 날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온데요

눈오는 밤에 한편은 강물이 또 한편은 조용한

숲속의 불빛이 아마 그곳을 떠나지 못하게 할거예요

사람이 많지 않다면 산책을 할 수 있는데

곳곳에 놓여 있는 조명과 나무에 걸쳐있는 작은

새집들이 아담한 곳입니다.

걸어갈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차가 있는 사람을

꼬셔서(?) 같이 가도록해요

그럼 이글을 언제 읽어보실지 기약이 없지만

성당에서 만나요

 

-  젬 마  -

첨부파일:

2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