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한다 (백가네 두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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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jackpot9] 쪽지 캡슐

1999-09-22 ㅣ No.630

     노원성당에는 백씨성을 가진 두 남여가 있으니....

     그 이름은 백지숙과..백위창(유창이던가?-.- 에랏..모르겠따...)

     이 두 남매의 공통점이 있다면 둘다 팔다리가 길고..... 마르고... 둘다

     입이 매우 싸다는것이다..(이건 오늘 들은 새로운 사실....)

     그리고 둘다 나름대로 성당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우선 일명 백골이라 불리는 백지숙양부터 보기로 하자.

     백지숙양은 현재 성가대와 초등부 교사로 활동중이며..

     특기는 째려보기..-.- 와 노는데 절대 안빠지기.. 신부님 갈구기. 그리고..

     나이를 알수 없는 유치 찬란하며 해괴망칙한 행동들이 있따.

     그리고 성당의 모든 소식들이 지숙양이 입을 통해 퍼져 나간다고 하니..

     지숙양의 입담또한 거의 신의 경지가 아닐까 한다..(현재 성당 입싼클럽 회장)

     그리고 지숙양에게는 늠늠(발음에 따라..름름도 됨...-.-) 이라 불리는 남자친구가

     있으니.. 성당에선 그 늠늠이를 본사람은 드물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는것 같다.

     어쨌든 칭찬한마디 들으면... 한 일주일은 행복해 하는 지숙 양에게 ....

     칭찬 많이 해줍시다....-.-( ....찾아내기는 힘들지만....)

 

     다음은 백위창(유창)군 난 이사람을 잘 모른다.

     하지만 성당에선 무지 자주보는 사람중 하나이다...난 그저 위창(유창)군이

     지숙양이 친동생 이려니 했는데.... 오늘(화요 성서모임후) 엄청난 사실을 알아

     버리고 만다. 그는 서모 신부님의.....-.- 둘은 그런 사이였던 것이다..

     서모 신부님의 취향이 겨우 그 정도 였다니.....-.-

     하지만 15일후 군입대를 하는 위창(유창)군은 자신의 빈자리를 채울만한 인재를

     골랐으니...그이름도 유명한...왕고.....어쨌든 정든자리를 넘겨주는 눈물겨고

     감동적인 순간이 잠시 연출 되었다....-.-

     어쨌든 백가 두 남매는 성당에서 결코 무시할수 없는 인물들이다...

     참 이건 오늘 들은 이야기 인데..지숙양이 화장을 지우면 위창(유창)군이 된단다..

     무슨소린지...참나...

     역시 백가네 두 남매에게는 우리가 모르는 무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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