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9장 -10장 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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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10-02 ㅣ No.3295

 
 
유다 마카베오가 베렛에서 전사하다
 
9
1 데메트리오스는 니카노르와 그의 군사들이 전장에서 쓰러졌다는 보고를 받고,우익군과 더불어 바키데스와 알키모스를 다시 유다 땅으로 보냈다.
 
2그들은 길갈로 가는 길로 행군하여 아르벨라의 메살롯을 향하여 진을 치고, 그곳을 점령하여 많은 사람을 죽였다.
 
3백오십이년 첫째 달에 그들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진을 쳤다가
 
4보병 이만과 기병 이천을 거느리고 그곳을 떠나 베렛으로 행군하였다.
 
5 그때에 유다는 이미 정병 삼천을 이끌고 엘라사에 진을 치고 있었다.
 
6그런데 그들은 적군의 수가 많은 것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여, 많은 병사가 진지를 이탈하고 팔백 명만 남았다.
 
7 유다는 싸움이 임박하였는데 자기 군대가 흩어지는 것을 보고 , 군사들을 다시 모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8 그는 낙담하였지만, "일어나 적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는 그들을 대접할 수 있을 것이다." 하고 남은 이들에게 말하였다.
 
9 그러자 그들이 유다를 말리며 말하였다. "우리는 그럴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우리의 목숨을 구하고 , 나중에 우리 동포들과 함께 다시 와서 싸웁시다. 우리는 수가 적습니다."
 
10그러나 유다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들 앞에서 달아나다니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 죽어야 할 때가 닥쳤다면, 동포들을 위해서 용감하게 죽어 우리의 명예에 오점을 남기지 말자."
 
11 그때에 적군이 진지를 떠나 유다인들과 맞섰다. 적의 기병대는 두 편으로 나뉘었는데, 투석병들과 궁수들이 군대의 선봉에 서고 , 강력한 돌격대도 모두 앞에 나섰다.
 
12바키데스는 우익군에 있었다. 적의 양 전열이 나팔을 불며 진격해 오자, 유다의 병사들도 나팔을 불었다.
 
13 양쪽 군대에서 터지는 함성으로 땅이 흔들리고 전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되었다.
 
14유다는 바키데스와 그 군대의 주력 부대가 오른쪽에 있는 것을 보고, 담력과 용기가 있는 모든 군사와 함께 진격하여,
 
15적군의 오른쪽 부대를 무너뜨리고 아스돗 산까지 그들을 추격하였다.
 
16좌익군은 우익군이 무너진 것을 보고 , 발길을 돌려 유다와 그의 병사들을 바짝 뒤쫓았다.
 
17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여기저기에서 많은 이가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18유다도 쓰러졌다. 그러자 남은 병사들이 달아났다.
 
19요나탄과 시몬은 자기들의 형제 유다의 주검을 거두어, 모데인에 있는 조상들의 무덤에 묻고
 
20그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온 이스라엘도 크게 통곡하고 여러날을 슬퍼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21"이스라엘을 구한 분이,
그 용맹한 분이 어쩌다 쓰러졌는가?"
 
22유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이끈 전쟁과 그의 용맨, 그리고 그의 위대함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 많아 다 기록할 수가 없다.
 
요나탄이 유다의 후계자가 되다
 
23 유다가 죽은 뒤, 온 이스라엘 영토에서는 무도한 자들이 머리를 치켜들고, 불의를 일삼는 자들이 모두 일어났다.
 
24 더구나 그때에 큰 기근까지 들어온 지방이 그들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25바키데스는 사악한 자들을 뽑아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였다.
 
26그들이 유다의 벗들을 샅샅이 찾아내어 바키데스에게 끌고 가자 , 바키데스는 그들에게 보복하고 그들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27 그것은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끊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큰 재난이었다.
 
28유다의 벗들이 모두 모여 요나탄에게 말하였다.
 
29"당신의 형 유다가 죽은 뒤로는, 적들과 바키데스와 우리 민족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유다처럼 맞설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30그래서 오늘 우리는 그의 후계자로 당신을 뽑아 우리의 지도자로 삼고 우리의 전쟁을 지휘하게 하였습니다."
 
31 그때부터 요나탄은 지휘권을 받아 자기 형 유다의 후계자가 되었다.
 
요나탄과 바키데스의 전투
 
32 바키데스는 이 사실을 알고 요나탄을 죽이려 하였다.
 
33그러나 요나탄과 그의 형 시몬과 그의 모든 군사는 그것을 알고, 트코아 광야로 달아나 아스파르 못 가에 진을 쳤다.
 
34 바키데스도 안식일에 그 사실을 알고서 적군을 이끌고 요르단을 건넜다.
 
35요나탄은 보급대의 책임자인 형 요한을 보내어 자기의 벗들인 나바태아인들에게 많은 양의 짐을 맡아 달라고 부탁하였다.
 
36 그런데 메드바의 암므리 자손들이 나와 요한을 붙잡고 그가 가진 모든 것도 함께 빼앗아 가 버렸다.
 
37 이러한 일이 있은 뒤, 사람들이 요나탄과 그의 형 시몬에게 보고하였다. "얌브리의 자손들이 큰 혼인잔치를 벌이는데, 가나안 대귀족의 딸인 신부를 데리고 큰 대열을 지어 나다밧에서 오고 있습니다."
 
38 그들은 자기들의 형 요한의 참혹한 죽음을 생각하며 산으로 올라가서 매복하였다.
 
39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많은 짐을 진 소란스러운 행렬이 오는데, 신랑과 그의 벗들과 형제들이 그 행렬을 맞이하러 손북을 치는 사람들과 악대와 무기를 든 많은 사람을 거느리고 나왔다.
 
40그때에 요나탄 형제가 매복해 있던 자리에서 나가 그들을 죽였다.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어 쓰러지고 살아남은 자들은 산으로 달아났다. 요나탄 형제는 그들의 물건을 모두 차지하였다.
 
41 그리하여 혼인 잔치는 슬픔으로 변하고 그들의 악대 소리는 통곡으로 변하였다.
 
42 이렇게 요나탄 형제는 형의 참혹한 죽음을 복수하고 나서 요르단 습지로 돌아갔다.
 
43 보고를 받은 바키데스는 안식일에 큰 군대를 거느리고 요르단 강 가로 나갔다.
 
44그때에 요나탄이 자기 군사들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우리의 목숨을 위하여 싸우자, 정녕 오늘도 어제와도 그제와도 같지 않다.
 
45지금 우리는 앞뒤로 싸워야 한다. 이쪽은 요르단 강물이, 저쪽은 습지와 덤불이 가로막아 비켜 나갈 곳이 없다.
 
46그러니 이제 하늘을 향해 소리쳐 적들의 손에서 구해 달라고 하여라."
 
47 싸움이 시작되자 요나탄은 바키데스를 치려고 손을 뻗었다. 그러나 바키데스는 그를 피하여 뒤로 물러섰다.
 
48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은 요르단 강에 뛰어들어 건너편으로 헤엄쳐 갔다. 그러나 적군은 그들을 뒤따라 요르단을 건너지 않았다.
 
49그날에 바키데스 쪽에서 천 명가량이 쓰러졌다.
 
50바키데스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유다에 있는 성읍들, 곧 예리코의 요새와 엠마오, 벳 호론, 베텔, 팀나, 파라톤, 테폰을 높은 성벽과 성문과 빗장으로 튼튼하게 하였다.
 
51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려고 그곳에 수비대를 배치하였다.
 
52 또한 그는 벳 추르 성읍과 가자라와 예루살렘 성채를 튼튼하게 한 뒤, 군대를 배치하고 양식을 쌓아 두었다.
 
53그리고 그 지방 지도자들의 아들들을 인질로 잡아다가, 예루살렘 성채의 감옥에 가두었다.
 
알키모스가 죽다
 
54백오십삼년 둘째 달에 알키모스는 성소 안뜰의 벽을 헐어 버리라고 명령하였다. 예언자들의 업적까지 없애 버리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것을 헐기 시작하였다.
 
55그때에 알키모스가 갑자기 쓰러져 작업이 중단되었다. 그는 입이 막히고 굳어져 더 이상 말 한마디 못하고 , 집안일에 관해서조차 지시를 내릴수 없게 되었다.
 
56 마침내 알키모스는 큰 고통 속에서 죽어 갔다.
 
57알키모스가 이렇게 죽는 것을 보고 바키데스는 임금에게 돌아갔다. 그리하여 두 해 동안 유다 땅이 평온하였다.
 
 
바키데스가 벳 바사에서 패배하고 유다를 떠나다
 
58무도한 자들이 모두 모여 의논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은 평온하고 안전하게 지내고 있소, 그러니 이제 우리가 바키데스를 다시 끌어들여 , 그가 저들을 하룻밤 사이에 모두 잡아가게 합시다. "
 
59그러고 나서 그들은 바키데스에게 가서 함께 모의 하였다.
 
60바키데스는 대군을 이끌고 떠나면서 유다에 있는 모든 동맹자에게 비밀리에 편지를 보내어 ,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을 다 잡으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음모가 알려져 실패하였다.
 
61그러자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은 이 악행을 주도한 유다 지방 사람들을 쉰 명가량 잡아 죽였다.
 
62 요나탄은 시몬과 자기 군사들과 함께 광야에 있는 벳 바시로 나갔다. 그는 그 성읍의 허물어진 데를 고치고 그곳을 견고하게 하였다.
 
63 이를 안 바키데스는 모든 군대를 소집하고 유다 땅의 동조자들에게도 명령을 내렸다.
 
64 그는 진군하여 벳 바사를 향하여 진을 치고 여러 날 그곳을 치면서 공격 기구들을 만들었다.
 
65요나탄은 그 성읍에 형 시몬을 남겨 두고 성 밖으로 나갔다. 그때에 그는 몇 사람만 데리고 가서,
 
66 오도메라와 그의 형제들 그리고 숙영지에 있는 파시론의 자손들을 쳤다. 그들도 공격하기 시작하며 병력을 이끌고 올라갔다.
 
67그 틈에 시몬과 그의 군사들이 성읍에서 나와 공격 기구들을 불살라 버리고,
 
68바키데스와 싸웠다. 마침내 바키데스가 무너졌다. 그는 자기의 원정 계획이 허사로 돌아가자 크게 낙담하였다.
 
69그래서 이 지방으로 진격하기를 권유한 무도한 자들에게 몹시 화를 내며 그들을 많이 죽였다. 그러고 나서 자기 나라에 돌아가기로 작정하였다.
 
70 요나탄은 그 사실을 알고 그에게 사절을 보내어, 화친을 맺고 포로들을 넘겨 달라고 하였다.
 
71바키데스는 이를 받아들여 그의 말대로 하였다, 그는 일생 동안 내내 요나탄을 해치려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72 전에 유다 땅에서 잡아간 포로들을 요나탄에게 넘겨주었다. 그 뒤에 바키데스는 자기 나라에 돌아가서 다시는 유다인들의 땅에 들어오지 않았다.
 
73 드디어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멈추었다. 미크마스에 자리를 잡고 백성을 다스리기 시작한 요나탄은 이스라엘에서 사악한 자들을 없애 버렸다.
 
 
알렉산드로스가 요나탄을 대사제로 임명하다
 
10
1 백육십년에 안티오코스의 아들 알렉산드로스 에피파네스가 프톨레마이스에 상륙하여 그곳을 점령하였다. 사람들이 그를 환영하자 그는 그곳에서 왕위에 올랐다.
 
2그 소식을 들은 데메트리오스 임금은 매우 큰 군대를 모아 그에게 맞서 싸우려 고 나섰다.
 
3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요나탄에게 높은 지위를 약속하는 평화의 말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4 그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였던 것이다. '요다탄이 우리를 치려고 알렉산드로스와 화친을 맺기 전에 , 우리가 먼저 유다인들과 화친을 맺자.'
 
5자기 신과 자기의 형제와 민족에게 우리가 저지른 온갖 악행을 요나탄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6 그래서 데메트리오스는 요나탄에게, 자기의 동맹자가 되어 군대를 모으고 무장시키는 권한을 주었다. 그리고 성채에 가운 인질들을 요나탄에게 넘겨주라고 명령하였다.
 
7요나탄은 예루살렘에 와서 온 백성과 성채의 군사들이 귀를 기울이는 가운데 그 편지를 읽었다.
 
8임금이 요나탄에게 군대를 모으는 권한을 주었다는 말을 듣고, 성채의 군사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9그래서 요나탄에게 인질들을 넘겨 주고 , 요나탄은 그들을 그 부모들에게 돌려보냈다.
 
10요나탄은 예루살렘에 자리를 잡은 뒤, 이 도성을 보수하고 재건하기 시작하였다.
 
11그는 작업을 하는 일꾼들에게 성벽을 쌓고 시온 산을 네모진 돌로 둘러쌓아 요새로 만들라고 명령하였다.그들은 그대로 하였다.
 
12 그러자 바키데스가 지은 요새들에 있던 이민족들이 달아났다.
 
13그들은 저마다 제자리를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간 것이다.
 
14그러나 벳 추르에만은 율법과 계명을 저버린 자들이 일부 남아 있었다. 그곳이 피신처로 이용되었기 때문이다.
 
15알렉산드로스 임금은 데메트리오스가 요나탄에게 편지를 보내어 약속한 것들을 다 들었다. 아울러 요나탄과 그 형제들이 이끈 전쟁과 그들의 용맹, 또 그들이 겪은 여러 가지 고난에 관해서도 들었다.
 
16그래서 그는 "이러한 인물을 어디서 또 찾을 수 있겠는가? 그러니 이제 그를 우리의 벗이며 동맹자로 만들자," 하고 말하였다.
 
17 임금은 그에게 편지를 써서 이러한 말을 전하였다.
 
18"알렉산드로스 임금이 요나탄 형제에게 인사합니다.
 
19우리는 귀하가 대단히 강력한 인물로서 우리의 벗이 될 만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20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귀하를 귀 민족의 대사제로 임명하고 , 임금의 벗이라는 칭호를 부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편이 되어 우리와 우정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알렉산드로스는 그에게 자주색 옷과 금관을 보냈다.
 
21 이렇게 하여 요나탄은 백육십년 일곱째 달 초막절에 거룩한 사제옷을 입었다. 그리고 그는 군대를 모으고 많은 무기를 마련하였다.
 
데메트리오스 임금이 새로운 제안을 하다
 
22데메트리오스는 이 이야기를 듣고 속이 상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23"알렉산드로스가 자기 기반을 튼튼히 하려고 우리보다 앞서 유다인들과 우호 관계를 다졌는데, 우리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24 나도 그들에게 격려의 말로 편지를 써서 높은 지위와 선물을 약속하고 그들의 협조를 받아야 하겠다. "
 
25그러고는 이러한 말을 써서 보냈다.
"데메트리오스 임금이 유다 민족에게 인사합니다.
 
26여러분이 우리와 맺은 계약을 지키고 우호 관계를 유지하여,우리의 원수들 편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기뻐하였습니다.
 
27앞으로도 계속 신의를 지켜 주십시오. 여러분이 우리에게 보여 준 호의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28우리는 여러분에게 많은 세금을 면제해 주고 선물도 주겠습니다.
 
29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자유를 주고 , 모든 유다인에게 조공과 소금 세와 왕관 세를 면제해 줍니다.
 
30또 나에게 바쳐야 하는 곡식의 삼분의 일 세와 나무 열매의 이분의 일 세를 오늘부터 면제합니다.그리하여 유다 땅에서 , 그리고 사마리아와 갈릴래아에서 유다에 편입된 세 지역에서, 오늘부터 영원히 그 세금들을 거두지 않겠습니다.
 
31 예루살렘은 거룩한 곳으로 인정되고 그 주변 지역과 함께 십일조와 조세를 면제합니다.
 
32나는 예루살렘 성채의 지배권을 포기하고 대사제에게 넘겨줍니다. 그는 성채를 지킬 사람들을 뽑아 그곳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33 또한 나는 유다 땅에서 나의 왕국 곳곳에 포로로 끌려온 모든 유다인을 몸값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 줄뿐더러, 그들의 가축에 대해서도 세금을 받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34모든 축제일과 안식일, 초하룻날과 축일, 그리고 축제 전 사흘과 축제 후 사흘, 이 모든 날을 내 왕국에 사는 모든 유다인이 공공 의무와 세금을 면제받는 날로 삼겠습니다.
 
35어느 누구도 이 모든 문제와 관련하여 유다인에게 세금을 강요하거나 그들을 괴롭힐 권리가 없습니다.
 
36유다인들 가운데에서 삼만 명이 임금의 군대에 편입되어, 임금의 모든 군사와 똑같은 대우를 받을 것입니다.
 
37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임금의 큰 요새에 배치되고 , 어떤 이들은 왕국에서 신임받는 자리에 배치될 것입니다. 그들의 상관과 지휘관들도 그들 가운데에서 나올 것이며 , 또 그들은 임금이 유다 땅에 명령을 내린 대로 자기들의 법에 따라 살 수 있을 것입니다.
 
38사마리아 지방에서 유다에 편입된 세 지역은 유다와 합쳐지고 한 통치자에게 속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므로 대사제 말고는 다른 어떤 권력자에게 복종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39나는 프톨레마이스와 그 인접 지역을 예루살렘 성소에 선물로 주어, 성소의 경비를 충당하도록 하겠습니다.
 
40여기에 덧붙여 나도 해마다 적절한 곳에서 거둔 임금의 수입 가운데에서 은 만 오천 세켈을 주겠습니다.
 
41관리들이 처음 몇 해 동안 주다가 나중에는 주지 않던 모든 추가 보조금도 지금부터는 성전 비용으로 다시 내 줄 것입니다.
 
42거기에는 해마다 성소 수입에서 받아 오던 은 오천 세켈도 면제합니다. 그것은 그곳에서 봉직하는 사제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43 임금에게 빚을 졌거나 그 밖에 온갖 다른 사정으로 예루살렘 성밖에서 온갖 다른 사정으로 예루살렘 성전이나 그 경내 어디로든 달아난 자는 누구나 사면되고, 내 왕국에 있는 제 소유물도 다 되돌려받을 것입니다.
 
44성소 건물을 보수하고 재건하는 경비는 임금의 수입에서 충당할 것입니다.
 
45 또한 예루살렘 성벽을 보수하고 그 둘레를 튼튼히 하는 경비도 임금의 수입에서 충당하며, 유다 땅의 다른 성벽들을 보수하는 비용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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