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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18 아름다운 쉼터(마음이 쉬는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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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1-04-18 ㅣ No.645

마음이 쉬는 의자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 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할 일
한 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용서가 어떤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 있는 그 말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음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 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 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이 틀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
주님께서 우리를 성장시키고 자유로 초대하시는 교육방법...
인내를 키우기 위해 인내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고
사랑을 키우기 위해 사랑하기 힘든 사람을 만나게 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키우기 위해 참으로 큰 상처를 만나게 하고
뭔가 잘못되어 꼬인것 같지만
돌아 돌아 하느님의 선을 이루는것..
그 꼬임을 통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참으로 좋은 보화들을 갖게 되는거죠..^^

주님을 끝까지 믿으면 다 이루어집니다.
팔려간 요셉처럼요...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진정한 주님의 제자로 거듭태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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