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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도> 이 해인 & <꽃길> 정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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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casalinda] 쪽지 캡슐

2007-03-20 ㅣ No.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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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기도>         이 해인


적어도 하루에
여섯 번은 감사하자고
예쁜 공책에 적었다
하늘을 보는 것
바다를 보는 것
숲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기쁨이라고
그래서 새롭게
노래하자고...


먼 길을 함께 갈 벗이 있음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기쁜 일이 있으면
기뻐서 감사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슬픔 중에도 감사하자고

그러면 다시 새 힘이 생긴다고
내 마음의 공책에
오늘도 다시 쓴다
 
 
 ♬ 정 훈희 - 꽃길

                                                                                                 
1.진달래 피고 새가 울면은
  두고 두고 그리운 사람
 
잊지 못해서 찾아오는 길
  그리워서 찾아오는 길
  꽃잎에 입맞추며 사랑을 주고받았지
  지금은 어데 갔나 그 시절 그리워지네
 
꽃이 피면은 돌아와 줘요
  새가 우는 오솔길로
  꽃잎에 입맞추며 사랑을 속삭여 줘요

                              

                                       
2.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두고 두고 그리운 사람
 
생각이 나서 찾아오는 길
  아카시아 피어 있는 길
  꽃향기 맡으면서 행복을 약속했었지
  지금은 어데 갔나
  그 때가 그리워지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
  낙엽이 쌓이는 길
  겨울이 오기 전에 사랑을 속삭여줘요


 
 ♬ 정 훈희 -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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