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미사시간엔이러지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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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저는 중3 신무웅그레고리오 입니다,, 방금전에 토요일 새벽미사를 보구 왔는데여.. 너무 보기시른 어른들을 오늘따라 마니 봤어여,, 청소년 성가 405번(그런일은 없어요)을 보면 이런가사들이있져,,
미사볼때 웃고떠드는 아이.. 교리시간엔 꼭 빠지는 아이.. 고해성사보질 않고 영성체를 하는 애.. 머리에 미사포 안 쓴 아줌마.. 미사빠지고 놀러간 우리형.. 고해성사볼때면 뉘우치는 우리누나..
라는 가사가 1절의 첫가사입니다,, 이가사를 보면 정말 인쌍찌푸려지는 이야기들이져,, 근데.. 오늘 미사를 보니깐 한가지 더 늘려야할꺼가타여,, 미사가 아직 안끝났는데 마침성가가 시작하구 신부님이 제의실에 들어가시자마자 나가시는 어른들,, 특히 아주머니들,,,,, 왜그리 많은지.. 한두분이아니고ㅡ 꼭 대여섯분이 나가세여,, 무슨 바쁜일이 있다구,, 그거 마침성가랑 끝기도하는거,,5분도 안걸려여! 5분빨리갈려구 눈치보면서 나가시는거 보면서 정말 인상이 찌푸려졌어여,, 글고 미사는 하느님께 올리는 제사와 같은거예요,,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가는 건 제사드리다 도중에 관두는 거랑 모가 다르겠어여? 미사보시는 어른들,, 또는 우리또래의 학생여러분! 이런분이 계시면 우리 째려보기해여! 그러면 창피해서라두 나가지않으실 테니깐요,,*^^*
신자여러분 끝까지 경건한마음으로 미사를 드릴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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