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시와요?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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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찬 [NaMaria] 쪽지 캡슐

1998-12-31 ㅣ No.27

 

성탄이 벌써 저- 어- 만- 치  지났어요.

 

무엇이 이리도 바쁜지  정말로 눈코뜰새 없이 12월이 후딱 지나갔네요.

 

카드한장 쓰지도 못하고  대신 게시판을 이용해서 늦었지만 안부 전할래요

 

지금은 한 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날  이제 겨우 한숨 돌리고  잠시 근무시간

 

중에 짬을 내어 들어 왔어요.   아마 우리 행장님이 아시면 다음번

 

인사이동때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도 모르지만 그런게 뭐 그리 큰

 

대수이겠어요?

 

우리 엄마가 가장 좋아 하시는  울엄마의 호프  큰 언니 막달레나수녀님,

 

사진을 그럴듯 하게 잘 찍으시는  불광동성당 사진사의 대모 레지나수녀님,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을때 하하  호호  제일 좋아하는 막내 데레사 수녀님,

 

올 한해도 성당일하며 또 수해가 나면 난대로 광탄묘지에서,  실직자들을

 

위해  매주 밥해서 먹이느라 수고 많이 - 많이  하셨어요.

 

칭찬은 우리 아버지가 해 주실거에요.  (가만있자...   수녀님들 아버지도

 

되시네요)

 

함께 보냈던 시간들  아마  나중에도 많이 생각날 거에요

 

토깽이 해인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우리이길

 

바래요.         안   녕            마무리일에     나 마리아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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