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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습관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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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성진 [sjpi518] 쪽지 캡슐

2002-08-21 ㅣ No.889

찬미예수님

읽으시는 분의 가정에 평화를 빕니다.

 

 ⊙ 식생활의 기본은 고른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식사습관(식사시간, 식사량)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영양을 고르게 섭취하는데 관심을 두어야 하지만 식사습관도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몸에 좋은 과일도 아침에 먹으면 금, 점심에 먹으면 은, 저녁에 먹으면 동, 밤에 먹으면 독" 이라는 말도 있듯이 아무리 좋은 음식도 소화시키지 못하면 독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밤늦게 먹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는 것은 삼가 해야 합니다.

 

 특히 위장은 하루종일 활동하는 기관이므로 밤에는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하는데 밤늦게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위장이 혹사당하게 되고, 미처 소화시키지 못한 음식들은 몸에서 각종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음식량을 적정량으로 섭취하지 않는 것도 위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입니다. 우리 몸은 정교한 기계와 같아서 식사시간이나 식사량을 고려해서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양의 소화액을 분비하게 되는데 먹는 양이나 식사시간이 일정치 않게 되면 위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위염이나, 위궤양, 변비, 대장질환 등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것도 잘못된 식습관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청소년들은 학교생활 때문에 아침은 거의 굶다 시피하고, 저녁은 학원공부로 인해 제시간에 못 먹을 뿐더러 학원이 끝나면 피자, 햄버거, 튀김, 떡볶이, 라면 같은 인스턴트 식품으로 해결합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밤늦게 혹은 잠들기 전에, 공부를 하는 새벽 시간에도 과일이나 라면, 기타 인스턴트 식품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공부하는 자녀들이 안쓰러워서 인스턴트간식을 만들어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습관은 장기적으로 자녀의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체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도 식사를 제때 챙겨먹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피곤한 몸으로 일어나면 밥맛도 없고 시간도 없어 대부분 아침은 굶거나, 우유 한 잔에 빵 한 조각 정도로 먹고, 저녁은 야근이나 회식으로 식사시간이 일정치 않을 뿐더러 기름기 많은 중국 음식이나 술, 육식을 하고, 식사량도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기껏해야 하루 세끼 중 점심식사 정도만 제때 챙겨먹지만 그나마 먹는 음식도(화학조미료로 맛을 낸)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제공되기 때문에 고르게 영양을 섭취하기에는 빈약한 것들뿐입니다.

 

 집에서 생활하는 주부들 역시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소홀히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은 굶기를 밥먹듯이 하고 먹을 때는 폭식을 합니다. 자영업을 하는 사업자들, 운전기사들 역시 제시간에 맞추어 식사를 하지 못합니다.

 

 성인병은 하루아침에 한가지 문제로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질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식사습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현대인들의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잘못된 식생활 습관들, 이제 우리의 건강을 위해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 고을빛생식마을 노원지점장 피성진이 제공하였습니다. 형제자매님의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참 좋은 생식 고을빛생식 문의 및 주문 전화 080-339-1615, 02-3391-6150, 011-720-8449

이메일문의: sjpi518@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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