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농활..아니 수해복구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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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정 [pm0720] 쪽지 캡슐

1999-08-09 ㅣ No.97

안녕하세요...

신당동 성당의 차윤정(데레사)예요....

중고등학교 시절에 미사만 보구..활동은 안하다가...

어렵사리(?)..전례부에 들게됐지요...

그러다가 이번에 화성군 고모리로 농활을 처음으로 가게됐는데...

수해가 심해서 파주시 적성면으로 수해복구하러 가서

그곳에 있는 적성성당에서 묵었어요...

우리 신당동 성당만 가는 줄 알았는데...

도착해 보니 신수동본당과 도림동본당에서도 왔더라구요...

다른 본당 신자들과 섞여서 일을 같이 했어요...

침수 가옥, 고추밭, 인삼밭 등등 여러 곳에서 일을 했는데....

비록 일은 힘들었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언니들을 보며 저도 몸을 사릴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열심히 했죠...

처음엔 별로 가기 싫었는데...지금은 보람을 느껴요....

전례부에 들어간지 이제 3개월에

내성적인 성격이라 사람들과 친해지기 어려웠는데...

전례부 언니,오빠들과도 좀더 가까워지고...

다른부에 소속인 언니,오빠들과도 친분을 가지게 되어서 좋았어요...

앞으로의 행사들과 내년에 또 있을 농활을 빠지지 않고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다음부턴 꼭 참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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