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작지만 아름다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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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pierrot] 쪽지 캡슐

2000-04-19 ㅣ No.1439

안녕하세요?

경진 입니다.추천 데이트코스 분당과 경마장에 이어 두번째 곳은 ’석모도’예요....

석모도에 가시려면 신촌 시외버스 터미널을 찾으셔야 해요.

2호선 신촌역 7번 출구에서 70M쯤 가다보면 있는 곳 아시죠?

강화행 시외버스는 10분 마다 출발하는데,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여러 정거장을 거쳐가는 완행버스라 나름대로의 낭만도 있답니다.

참.버스비는 3300원 이예요.

 

자! 강화에 도착했다면 다시 외포리로 가는 버스를 타셔야 해요.

그 버스는 20분 마다 한번씩 있는데,승차비는 900원.

기회가 되신다면 강화 터미널 안에 있는 빵집에서 슈크림이 들어있는 자그마한

크라상을 꼭!드세요. 하나에 100원씩..(정말 싸죠?)저는 2000원 어치나 먹었답니다.

정말 꿀 맛 이예요.^^

 

버스를 타고 30분쯤 가면 드디어 외포리 선착장.

선착장 부근에는 젓갈 파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정말 정겨운 볼거리 였어요.배삯은

일인당 왕복 1200원.그런데 아저씨가 왕복표를 통째로 가져가 버리는 거예요.

눈치를 슬슬 보다가 "저...돌아올 땐...?"하고 묻자

아저씨 왈 "그냥 타면 되지 뭘 물어봐!"

정말 촌스런 아이지요.히히

또 하나 재미있는 건 배가 움직이면 선착장에 모여있던 수백마리의 갈매기들이

일제히 배를 따라 온다는 거예요.햐~~정멀 멋지더군요.

참 배에서 사진 찍을땐 새X를 조심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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