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운치있는 성지순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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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이번 성지순례 때 예수살이 음악 봉사로 나갔던 이 원구 요셉이라고 합니다. 처음 로사누나의 음악봉사 부탁을 받았을 땐 별로 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무엇보다 기타실력이 꽝이라서 많이 주저했는데... 다녀오고나니 역시 가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얼굴과 팔뚝이 아직도 화끈거리고 다리도 아직 헐렁거리지만요. ^^ 동대문 청년분들은 다들 거뜬하시겠죠? 정말 오랜만에 보았던 여름철 별자리들과...개구리 울음소리...풀벌레 소리... 모든 것이 참으로 운치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보았지만 왠지 그리 낯설지 않은 동대문 얼굴들도 좋았구요. 그럼 멋진 보좌 신부님 이하 동대문 성당 청년회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이만 접습니다.
! 잊을 뻔 했군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희 예수살이에서 배동교육을 7월 2일~ 5일(9기), 9일~ 12일(10기)동안 실시합니다. 약간의 피정 성격을 띄었지만, 여태껏 여러분이 받았던 피정과는 조금 다를 것입니다. 동대문 성당 청년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군요. 무엇보다...카톨릭 신앙생활에 무료함을 느끼는 분들... 꼭 한 번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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