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천상의 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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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elijio] 쪽지 캡슐

2000-11-26 ㅣ No.1927

+ Lob Christie,

 

오늘 본당 신부님 강론을 들었읍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빌라도 앞에 서신 복음이었습니다.

 

신으로서 인간들 앞에 서계신 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조롱을 하는 빌라도 앞에

 

일언반구도 항의 하시지 않고 >>나는 알아볼 수 있는 사람만이 알아보는 진리이며

 

나는 세속의 것에는 관심없다<< 라고 딱 잘라서 말씀하시는데 가슴이 찡했습니다.

 

세상에서 얻으려고 하지 말고 저 세상에서 얻을 것을 보려고 갖으려고 노력하라는

 

말씀을 하신다는 신부님 강론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청하는 기도를 통해서

 

사실 그 대부분은 세상의 보화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천상의 그분에게 요구하면 천상의 방식으로 보답을 주신다는 것

 

그분께서는 오늘 또 망각한 저를 복음으로 일깨우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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