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아이들 때문에 쓰게 된 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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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피나 [xone2] 쪽지 캡슐

2001-03-28 ㅣ No.2309

      때 아닌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을 보낸 산은 마치 앓고 난 사람처첨 핼쓱합니다.

 

 아마 낼 아니 오늘 산엘 가면 지친 산이 하얀 얼음덩이를

 

 안고 있을 것 같습니다....

 

 밤에 쓴 편지는 될 수 있으면 부치면 안된다고 하는데,

 

 내일이면 잊어버릴까 야밤에 글 하나 올립니다.

 

 낮에 조금 길어진 듯한 머리를 쓰다듬으며 딸 한테

 

 물었지요..

 

 " 머리카락을 자를때가 되지 않았을까?

 

 " 엄마! 야한 생각 많이 하지? 도데체 얼마나 했기에

 

벌써?

 

 "오잉? 뭔 말이야?  .........

 

 " 친구들이 그러는데 야한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가 금새 자란데..."

 

 " 그러게? 野 했나? 맨날 들로 돌아 다닐 생각한게 탄로

 

난나 싶어 찔끔 했답니다.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짜르려고 하는 미장원 원장님 한데

 

딸이 해준 말을 했더니 원장님은 " 당신은 야한 생각을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 실천을 하는 타입이라 더 빨리

 

자라는것 같다고  한마디 하더라구요.

 

 저보다 더 빨빨 거리고 다니시는 모양입니다.

 

 미장원 원장님은..

 

 그런데 그냥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TV프로 " 호기심

 

천국에 나왔다는 거예요. 실험 결과가...

 

 그러니 머리 없으신  성당에 계신 분들은 얼마나 얼마나

 

 정숙히 신앙적으로 조용히 野, 夜, 인지 하나 생각 안

 

하시고 사신 삶의 표상인것 같아 이런 민간인들 하고는

 

역시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것은 몰라도 ’ 호기심 천국에서 밝혀주는 신비한

 

 실험 결과는 때론 의심없이 믿거든요...

 

 혹 !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1.단백질과 비타민.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콩, 두부등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성분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 동물성 지방이나 산성 식품은 모발 발육에 방해가 되므로 삼간다)

 

2,하루7~ 8 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머리카락은 부교감 신경이 활발히 작용할때 발육이 촉진 된다. 따라서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저하돼 모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없으므로

계속 잠이 부족한 상태로 생활하면 숱이 정상적인 사람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3.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다

 

 (스트레스 가 탈모를 유발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정서불안이나 초조, 걱정 등 부정적 감정은 아드레날린을

계속 분비하게 만든다.)

 

4.커피, 흡연은 피한다

 

 (담배의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데 이런 작용이 반복되면 모발에 지속적인 빈혈 상태를 제공하는 셈이 된다.)

 

5.샴프 후 맑은 물이 나오도록 깨끗이 헹군다.

 

 (샴푸세제나 비누가루는 모공을 막아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하므로 메일 샴프하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6.머리결을 부드럽게 유지한다.

 

 (젖은 모발 상태에서 타월질을 세게 하는것이나 추운날

머리카락을 말리지 않고 나가는 것은 머릿결을 손상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7.브러시로 하루 20회 이상씩 두피를 두둘겨 준다.

 

(규칙적인 두피 마사지는 혈행이 모근까지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여 발모에 도움을 준다)

 

 이렇게 할 일 없이?  잠 안자고 남의 머리카락까지

 

생각하며, 혹 소갈머리. 주변머리 , 버르장 머리 없는

 

사람들이 되면 어쩌냐고 걱정을 하는 절 보고 아들이

 

한마디 합니다.

 

 " 어머니... 이쁜 장미에도 가시가 있는데 어머니 이쁘시기까지 하면서 어떻게 가시하나 없으세요..

 

 비밀 번호답게 0121004 영원히 천사이시내요...

 

 말 속에 뼈가 있다고 어서 주착? 망령 고만 하시고

 

주무시라는 말인가 봅니다.

 

 눈치밥을 먹은지 몇 년인데 그걸 모를라구요..

 

 아뭏튼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 하는 사람이 없는 좋은

 

 성당,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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