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해피]생활피정 - 2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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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경 [sharii] 쪽지 캡슐

2000-10-17 ㅣ No.1965

 

남은 열흘을 소중하고도 진지하게 보내야 하겠지요.

 

무엇보다도 우리가 그다지도 추구하는 진리에 접근하기기 위해 숨을 죽이고 조심조심 걸어야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하루가 시작될 때 ( 성령께 의탁하며 천천히 읽으세요)

 

<하느님 뜻과 우리의 뜻>

 

* 당신은 지금 무엇을 추구하고 계십니까?

 

* 어떤 것에서도 자신의 이익을 구하지 않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오로지 하느님께 이익이 되는 것에만 관심을 둡시다. 하느님께서는 집착하고 만족할 수 있는 어떤 선물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습니다.

 

* 다만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선물로 내어 주시기를 좋아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든 은총과 사건들 뒤에 숨어 계시는 하느님을 보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하느님의 선물을 받기 위해 항상 준비하십시오.

 

* 자신을 위해 아무 것도 바라지 마십시오. 즐거움이나 영성이나 하느님의 나라나 자기 뜻에 만족을 두지 마십시오.

 

* 계속 하느님께 자신을 의탁하는 법을 배워 나가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 종일 내내 음미해요.

 

" 모든 것 뒤에 숨어 계신 하느님을 뵈올 수 있도록 마음을 엽시다."

 

 

++하루가 끝날 때

 

긴장을 풀고 오늘 하루를 되돌아 보십시오.

사건들 안에서 하느님의 뜻이 어떻게 드러나는 지를 살펴보십시오.

 

 

+++ 밤기도

 

주님, 저의 모든 계획과 욕망을 놓아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오직 당신만을 원하고 저를 향한 당신의 뜻만을 원하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에카르트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 리처드 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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