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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교무금이나 주일마다 헌금하면서 소득 공제용 봉투를 사용하시는 교우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이 분들의 이러한 행위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건데, 꼭 돌려 받으려고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거 제 생각이 잘못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