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religion 에 대응하는 경신敬神 이라는 번역 용어의 출처와 기원은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천주실의 권하 이며, 일본 신도神道의 고유한 용어가 결코 아니다 2014_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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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6 ㅣ No.2019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9.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1. 다음에 발췌된 바는, 아래의 출처에 있는, 상당히 긴, 글/논문[제목: religion 이라는 한 개의 용어의 그리스도교 전통적 정의(the definition)와 19세기초의 한 근대주의자의 정의(a definition)의 차이점; 게시일자: 2019-12-19]에서,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8.htm <----- 전문 필독 권고

(발췌 시작)

2-3-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敬神"(경신)이라는 표현이, 1583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03년 경에 공식적으로 초간된 "천주실의", 하권, 제8편의 유관 문맥 안에서, "piety"에 대응하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결코 아니고"religion"에 대응하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이미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2-1610_마태오_리치/1603_천주실의_하권_중각_1868_토산만본.htm   

출처 2: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938302#p645 

(출처 1로부터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若云以此生人、又兼司教以主祭祀始為全備。竊謂:婚姻之情固難竟絕,上帝之祀又須專潔,二職渾責一身,其於敬神之禮必有荒蕪。夫人奉事國君,尚有忍剋本身者;奉事上帝,詎不宜克己欲心哉?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3-1: (1)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천주실의"가 17세기 초에 출판되자마자 곧바로 우리나라 조선뿐만이 아니라 일본에까지 널리 전파되었음은,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다.

 

(2) 위의 제3-2-1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입증하고 있는 바의 의미는, 다음의 발췌된 바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입증하듯이, 1914년에 이르면 이미 일본의 신도(神道) 문화권 안에서 [주: 여기에는 우리나라 조선반도와 대만이 포함됨] "敬神"(경신)이라는 용어가 "敬神崇祖"(경신숭조)라는 표현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러나 여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敬神"(경신)이라는 용어는 일본 신도(神道)의 고유한 용어가 결코 아님을 위의 제2-3-1항이 밝히고 있음에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712_일본_신도/1914_신도정의.pdf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이상, 게시자 주 2-3-1 끝)

 

[...]

 

2-3-3. 따라서,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3) 영어로 "religion"로 번역되는 천주교회의 용어에 대응하는, "敬神"(경신)이라는 번역 용어는, 위의 제2-3-1항에서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에 의하여, 일본의 "道"(신도)의 고유한 용어가 결코 아니고, 한문 문화권의 천주교회에서 17세기 초부터 사용해온 한 개의 고유한 차용(借用)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3-3: 바로 위의 (이 글의 결론 3)이 유의미한 이유는, 다음의 굵게 파란색칠을 한 한자 글자들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敬神"(경신)이라는 번역 용어를 일본에서 "道"(신도) 전용의 고유한 용어인 것처럼, 따라서 "道"(신도)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처럼,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기 떄문입니다:

 

"敬神" <----- 여기를 클릭하여 꼭 확인하십시오

(이상, 게시자 주 2-3-3 끝)

 

2. 그리고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敬神"(경신)이라는 단어가 한문 문화권애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text.org/pre-qin-and-han?searchu=%E6%95%AC%EF%A8%99 4

https://ctext.org/post-han?searchu=%E6%95%AC%E7%A5%9E 15

 

3.

3-1. (심각한 번역 오류 한 개) 그런데, 다음에 있는 굵게 파란색칠을 한 글자들을 클릭하면,

 

"경신성사성" "敬信聖事省" <----- 여기를 클릭하여 꼭 확인하십시오

 

바티칸 교황청의 부서명, "경성사성"(Congregatio de Cultu Divino et Disciplina Sacramentorum, Congregation for Divine Worship and the Discipline of Sacraments)의 한문 표기가, "敬聖事省"아니고"敬聖事省"인 것으로 국내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음을, 심지어 우리나라 정부의 외무부 공식 문서들에서도 잘못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범 정부 차원에서 1960년대 초부터 한글 전용을 지금까지 실시하다보니, 이런 예상 밖의,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또 부끄러운, 실수가 발생하였다는 생각인데, 즉시 바로잡아져야 할 것입니다.

 

게시자 주 3-1: 다행스럽게도, 다음의 굵게 파란색칠을 한 글자들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敬神聖事省" site:catholic.or.kr <-----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하십시오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용 사전들에서는, 올바르게, "敬聖事省"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2.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바티칸 교황청의 부서명 "Congregatio de Cultu Divino et Disciplina Sacramentorum"의 번역 용어로서, 우리나라처럼 "聖事省"을 사용하는 대신에, "典礼秘跡省"을 사용하고 있음은, 다음에 있는 굵게 파란색칠을 한 글자들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典礼秘跡省" <-----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하십시오

 

게시자 주 3-2: 일본에서 바티칸 교황청의 부서명 "Congregatio de Cultu Divino et Disciplina Sacramentorum"의 번역 용어에서, "" 대신에, "典礼"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위의 게시자 주 2-3-3에서 이미 지적하였듯이, 다음의 굵게 파란색칠을 한 한자 글자들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敬神"(경신)이라는 번역 용어를 일본에서 "道"(신도) 전용의 고유한 용어인 것처럼, 따라서 "道"(신도)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처럼,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기 떄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敬神" <----- 여기를 클릭하여 꼭 확인하십시오

(이상, 게시자 주 3-2 끝)

 

작성 중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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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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