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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규教規 는 천주교회의 고유한 번역 용어이다 [출처: 판토하 신부님의 천주실의속편 등]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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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ㅣ No.2028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28.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2) 이번 글에 서술된 바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17년 3월 중순부터 4월 말 기간 동안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따라서 그 저작권(著作權, Copyright)이 필자에게 있는, Data Mining 기법을 적용한, "AI 기반, 한시(漢詩) 표준 해석법 [A Standard Method of Interpretation of Chinese Poems(漢詩), Based on AI(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또한 사용하여 분석하고, 이 분석의 결과에 따라 도출된 바들/결론들입니다.

 

1. 들어가면서

 

1-1. 질문 1: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教規"(교규)라는 한자 단어의 출처와 기원이 무엇인지요? 혹시 일본식 한자 단어인지요?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6.htm <----- 필독 권고

(발췌 시작)

1886년(명치 19년 1월) 일왕(日王)을 살아있는 신(god)으로 숭배하는 제정일치(祭政一致)를 구체화하기 위한 "神道教規"(신도교규)일본(日本)에 제정/선포됨으로써, 이후 종교 간섭/통제/탄압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

(이상, 발췌 끝)

 

1-2. 질문 1에 대한 간단한 답변: 이 용어는, 신앙생활과 관련하여, 일본식 한자 단어가 아니고, 즉, 일본의 "神道"(신도)의 고유한 용어가 아니고,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1621년 경에 이르면 이미 사용하고 있는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의 고유한 차용 번역 용어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제2항에 있습니다.

 

1-3. 다음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제시된 "교규"(教規)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pageSize=10&searchKeyword=%EA%B5%90%EA%B7%9C 

(발췌 시작)

교규(教規)

 

「명사」

 

「1」 학교의 학과, 편제, 교과 과정, 입학, 졸업, 상벌 따위에 관한 규칙. =학칙.

「2」 『종교 일반』 종교적인 규칙. 또는 교회의 규칙. =교칙.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1-3: 위의 "표준국어대사전"은, 대사전임에도 불구하고, "교규"(教規)라는 단어의 출처를 전혀 제시하지 않는/못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어지는 제2항에서는 이 단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1-4. 그런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아래의 제2-1-2항에 안내된 "한어대사전"이 중국에서 발행된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한한대사전"에는, 예상밖으로, "教規"(교규)라는 단어가 한 개의 표제어로서 실려있지도 않은데, 아마도, 아래의 제2-1-1항제2-1-2항에서 필자에 의하여 수행된 바와 논리적으로 등가인(logically equivalent) 바의 한 결과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사료 분석

 

이번 항에서는, 연대순에 있어 거슬러 올라가면서, "教規"(교규)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는 한문 문헌들에 대한 용례 분석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1. 이번 항에서는, 우선적으로, 두 개의 낱글자들이 결합된 "教規"(교규)라는 표현이, 오랜 세월에 걸쳐, 중국에서 한 개의 개념을 나타내는 단어 혹은 시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ively) 입증하도록 하겠습니다.

 

2-1-1.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教規 는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ctext.org/pre-qin-and-han?searchu=%E6%95%99%E8%A6%8F 0

https://ctext.org/post-han?searchu=%E6%95%99%E8%A6%8F 0

 

2-1-2. 다음은 "한어대사젼"에 표제어로 수록된 "教規"아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 전문인데, 그러나 바로 이 방대한 대사전에서도 이 단어의 출처를 밝히지 못하였음에 주목합니다:

 

출처: http://www.guoxuedashi.com/hydcd/211329p.html 

(발췌 시작)

教規  

 

(教規,教规)
宗教要求教徒遵守的規則。[졸번역: 종교가 요구하는 교도들이 준수하여야 하는 규칙들을 말한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2-1-2: 그런데, 왜냐하면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사용되고 있는 "宗教"라는 단어 자체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47.htm <----- 필독 권고

 

1869년에 일본에서 최초로/처음으로 만들어진 신조어 번역 용어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教規"이라는 단어도 또한 일본에서 최초로/처음으로 만들어져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상, 게시자 주 2-1-2 끝)

 

2-1-3. 다른 한편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중국 남송의 경학가 쌍봉 요씨(雙峯饒氏) 가 남긴 책들 중에 "白鹿書院敎規"(백록서원교규)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db.cyberseodang.or.kr/front/sabuList/BookMain.do?mId=m01&bnCode=jti_1d0401&titleId=C9 

 

게시자 주 2-1-3: 그런데, 다음의 "한국고전종합DB" 서버 주소에 접속한 후에 key word로 教規을 입력한 후에 검색을 하면, 우리나라 조선의 유학자들 중에서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 "教規"(교규)라는 용어를 자신의 저서들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셨음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db.itkc.or.kr/ 

 

2-2.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퍄견된 예수회 소속의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중국의 명나라가 청나라에 의하여 멸망하기 1년 전인, 1643년에 초간된 "주교연기"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주교연기_권3_봉교귀유항심_37-43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2월 14일) 주: 제32쪽에서 "항심(恒心)", "천주지교", "전교", "입교", "주교", "초성지리", "심신", 제33쪽에서 "야소", "전교인", "오부", "제1위", "천주", "신덕", "대주위자", "대천주가", "총교주(즉, 교황/교종 Pope)", "성덕", "퇴", "피", "교규"(rules of teaching), "이단", 제34쪽에서 "제8계", "제1계", "충신", "효자", "불충", "불효", "교리", "인성", "천주지성", "심신", "귀의", 제35쪽에서 "입교", "교중", "정덕", "주교", "정색", "정교", "사익", "공익", "공규", "흠숭", "사교", 제36쪽에서 "사교", "자주", "정교", "교외인", "양선", "충성", "교중인", "성", "교주", "질기(嫉忌)", "참방(讒謗)"[즉, 참훼비방(讒毀誹謗)], "교규", 제37쪽에서 "봉주", "천상강래인간", "교외", "마성", "현교(顯敎)", "입표", "치명", "연덕(煉德)", "애", "인" 등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3.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퍄견된 예수회 소속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6-1642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성경직해"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성경직해, 권6_43_야소승천후주일_372-374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unday in the Octave of Ascension, 요한 복음서 15,26-27(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나해 성령 강림 대축일 대체 복음 말씀); 16,1-4][(2020년 1월28일) 주: "교규"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4.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퍄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언행기략, 권1_9_준고례정성명_28-28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루카 복음서 2,21(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1월 1일) 복음 말씀)에 포함됨] [주: 권1, 제9장, 제10쪽에, "할례" "원죄"를 사해 준다는 설명이 주어져 있음. 아래의 제3-4항을 꼭 참조하라].[(2020년 1월 28일) 주: "教中誡規"(교중계규, commandments and rules in the middle of teaching)과 이 표현의 약자로 생각되는 "教規"(교규, rules of teaching)라는 번역 용어들이 사용됨]

 

 

게지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재 열(column)과 네 번째 열을 보라.

(이상, 발췌 끝) 

 

특히,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 "教中誡規"(교중계규)라는 표현이 있는데, 다음의 결론을 도춯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 "教規"(교규)라는 단어는, "가르침 가운데에 포함된 계명들과 규칙들(commandments and rules in the middle of teaching)"을 나타내는 표현인 "教中誡規"(교중계규)의 약자임을, 이 글이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2-5. 다음은, 중국인 사대부 평신도인 양정균(1562-1627년)에 의하여 1621년 경에 초간된 "천석명변"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2-1627_양정균/1621_천석명변.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출처 2: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861930#p14 

(발췌 시작)

問:天教第七誡、第十誡云何?

曰:七誡毋偷盜,十誡毋貪他人財也。

天主教規,日誦主經。所求於天主者,惟日用糧。何雲日用糧?殼果、牲畜,救飢之糧;麻縷、絲絮,禦寒之糧。諸皆天主所賜。故曰:日祈之。

夫天主養人,如父母養子,雖不求而自予。然子之孝者,亦當思哺育之恩,希望圖報。不可安然衣食,忘厥所自也。

至於孤寡煢獨,生而發疾者,則有形哀矜之七端。人各推厥羸餘,多立賢院以濟之,是又體天主愛人之心,以愛人如己。由是帝賜豐登,人民和洽,有無相資,盜賊衰息。此絕其偷盜之原,立教之本意也。

若夫道德高峻之士,則食教皇之祿敷教四遠。祿僅足用而止,不求積聚。粗衣淡食,無忮無求。間有同志,為天主樂施者,彼即傳給貧乏,或以充刻書之費,秋毫不以入私。此乃人守毋偷戒,皆一切躬行於己而後言之。非如緇流諜諜口舌,只教人濟己、施己者比也。

(이상, 발췌 끝)

 

2-6. 다음은,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방자유전" "칠극"의 저자인, 예수회 소속의 판토하 신부님(1571-1618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05-1615년 사이에 그 초판이 출판된 것으로 알려진, "천주실의속편"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72587#p51 

(발췌 시작)

我西域千餘國,千六百年前,雖知天地特一尊主,但未知誰是,未聞其性德,未識其誡命敬事之法,善惡之報,尚未詳曉。故人各設所喜,各敬所設,各以所設敬為真,萬人萬心,教法萬派,風俗不美。獨如德亞一國之人,自古欽崇一造物大主,多出聖賢,物主以其性德及其教規之詳善惡之報、初造制天地人物之緣由,親論彼國。聖人亦親載於冊,垂訓萬世。因有流傳四方者,四方聞而尊焉,教法人心乃始歸一。各國至今多出聖賢,學問彰盛,潰亂自息,風俗自美。此冊所述教規,大都天地大主所親宣示,及聖人據其親言所推識解釋,萬萬不疑。實理無謬,弗敢加私見片語也。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6: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판토하 신부님(1571-1618년)의 저서 "천주실의속편"의 서지학 정보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riccilibrary.usfca.edu/view.aspx?catalogID=14426
http://heron-net.be/pa_cct/index.php/Detail/objects/2719

 

3. 이 글의 결론들

 

따라서, 지금까지 본글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 "教規"(교규)라는 단어는, "가르침 가운데에 있는/포함된 계명들과 규칙들(commandments and rules in the middle of teaching)"을 나타내는 표현인 "教中誡規"(교중계규)의 약자임을, 이 글이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주: 위의 제2-4항에서 발췌.]

 

(이 글의 결론 2) 신앙생활과 관련하여, "教規"(교규)라는 단어는, 위의 제2-1항제2-6항에 의하여 일본의 "神道"(신도)의 고유한 용어가 아니고,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판토하 신부님(1571-1618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05-1615년 사이에 그 초판이 출판된 것으로 알려진, "천주실의속편"에서 이미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는, "[하느님의 거룩한] 가르침에 포함되는 계명들과 규칙들(commandments and rules of [God's Holy] Teaching)"["教中誡規"(교중계규)]을 의미하는, 천주교회의 고유한 차용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 (1) 이번 글에서 "教規"(교규)라는 단어가 일본의 "神道"(신도)의 고유한 용어가 아님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하였습니다. 20세기 초반의 시기에 살고 있지 않은, 따라서 전통적 한문 문화에 거의 익숙하지 않은, 요즈음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더 건전하고 건강한 판단을 하기 위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필요성이 더 많이 요청된다는 생각입니다.

 

(2) 그리고, 예를 들어(i) 심지어, "한한대사전"에는 "教規"(교규)라는 단어가 한 개의 표제어로서 실려있지도 않고, 그리고 (ii) 비록 "한어대사전", "표준국어대사전""教規"(교규)라는 단어가 한 개의 표제어로서 실려있기는 하나, 그러나 이번 글에서 찾아내어 밝히고 있는, 이 단어의 출처 문헌을 밝히지 않은/못한 것 등은, 상당이 곤란하다는 생각이며, 이들 문제점들은 향후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3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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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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