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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게시판...슬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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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simon] 쪽지 캡슐

2000-01-08 ㅣ No.432

음..우리 미숙이 ..

정말 대단한 녀석입니다.

어찌 저런 것을 준비했을까..

이쁘기도 하지..

 

 어쨌거나 미숙이의 말대로 게시판의 활성화가 가면갈수록 좋아지니

너무 기쁩니다.  게시판의 글수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것이 기쁜것이지요.

 

이제 우리는 한가지 숙제가 생겼습니다.

 

이곳에 글을 쓰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글을 올리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 거의 90%가까이가

청년단체원이라는 것.

 

 연합회의 한사람으로 이것은 분명 기쁜 일지만

또 청년연합회를 이끌어가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단체원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여기서 잠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청년연합회가 청년단체원만을 위한 곳인가.

 

 아닙니다. 연합회가 청년단체원만을 위한 곳은 결코 아닙니다.

만약 청년단체원만을 위한 곳이라면 연합회 보다는 단체의 대표가 모여서

만드는 그런 협의회정도가 훨씬 낳겠지요.

 

 사목협의회가 성인단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듯

우리도 그러합니다.

 

 우리 연합회는 바로 청년사목을 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당에 교적을 둔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우리는 준비해야 하겠지요.

그래서 연합회는 다른 단체와는 달리 비단체 청년들에게도 질책이나

격려 또는 청년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 채찍질을 할수도 있습니다.

혹여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냐고 묻는다면 저는

가슴을 쥐어 뜯으며 땅을 치고 구유천을 손톱으로 쥐어뜯고 본당 옥상의 별을 움켜쥐며’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겠습니다.

우리가 오직 못 했으면 진정 청년을 위해 잇어야 할 우리가 그런 소리를 들을까요...

 

 암튼 청년연합회는 항상 청년을 위한 곳이며 그중에 작은 집합 단체원을 위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면에서 볼때 연합회의 사람으로서 게시판에 일반 신자, 특히 비단체원인 청년신자의 글이 없는 것이 내심 마음에 걸립니다.

 

 청년단체여러분.

이제 우리를 제외한 다른 청년에게 손을 내밉시다. 그래서

다음 게시판부터는 모르는 이름이 수두룩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언제나 건강한 청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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